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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스 / 연(1979)

 

 

 

 

라이너스  / 연(1979)

 
















         
       
       
 
연 / 라이너스
 
동네꼬마 녀석들 추운줄도 모르고 언덕위에 모여서 할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연을 날리고 있네 꼬리를 흔들며 하늘을 날으는 예쁜 꼬마 연들이 나의 마음속에 조용히 내려앉아 세상 소식 전해준다 풀 먹인 연실에 내 마음 띄워보내 저 멀리 외쳐본다 하늘 높이 날아라 내 맘마저 날아라 고운 꿈을 싣고 날아라 한점이 되어라 한점이 되어라 내 마음속에 한점이 되어라 동네 꼬마녀석들 추운줄도 모르고 언덕위에 모여서 할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연을 날리고 있네
풀 먹인 연실에 내 마음 띄워보내 저 멀리 외쳐본다 하늘 높이 날아라 내 맘마저 날아라 고운 꿈을 싣고 날아라 한점이 되어라 한점이 되어라 내 마음속에 한점이 되어라 하늘 높이 날아라 내 맘마저 날아라 고운 꿈을 싣고 날아라 한점이 되어라 한점이 되어라 내 마음속에 한점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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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너스

 

 

ㅎㅎ
어릴 때 저도 '연' 꽤나 날리고 다녔습니다^^
제대로 된 연은 못 만들고 종이에 그냥 실을 묶어 전력질주(?)를 했었네요^^

저의 주 종목은 '딱지치기'였습니다.
얼마나 잘 쳤는지 동네 친구들의 딱지를 다 따고 휩쓸었다고 하면 믿어주실까요~^^

국민학교 4학년 때까지
스래트지붕집에 살다가 2층 양옥집을 짓게 되었습니다
새마을 운동 열풍이 우리 동네에도 불어와 새로 지은 집이 완공되어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11살 나이에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한 보따리인 이 딱지를 이사하면서 가져갈 것인지...
아니면 딱지 인생(?)을 접을 것인지...ㅋㅋ

암튼 나름 심각한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결론은 딱지 인생(?)을 접는 것으로~^^
'나도 4학년이나 되었는데 청산할 때도 되지 않았나' 하는 비장한 결심을 ㅋㅋㅋ

고리타분하게 들리시겠지만
워낙에 책읽기에 대한 욕심이 강해
이후에는 쉬는 시간에 노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책 읽는 것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는 학교 마치고 항상 도서실에 가서 해질 무렵까지 책을 읽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국민학교 때 없었던 여중 도서실의 책내음이 넘 좋아 거기서 살았어요 ㅋㅋㅋ
마음이 드는 책이 있으면 몇 번을 반복해서 읽는 습관이 있어서
지금도 어떤 책의 구절은 외우고 있습니다 ㅎ

오늘은 복숭아꽃살구꽃님 덕분에
라이너스의 '연'을 타고
국민학교 코흘리개 시절로 날아갔다 옵니다^^

당연히 감사드려야겠지요~~~*^^*
감사합니다, 꾸벅^^

노래 잘 듣고 갑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비밀댓글]
국민하교 시절부터 범생이 선생님 이셨군요.
기분이 한결 나아진거 같아 다행 입니다.
선생님도 감성 노동자 60세 까지만 하세요~
이번 한주도 좋은일만 있으시길.. [비밀댓글]
60세까지만 할 생각입니다^^
이 학교 근무 끝나고
다른 학교로 이동하여 3년 근무하면 딱 60입니다^^

이제 기분이 많이 나아졌습니다.
오늘 하루 웃음 가득하시고
한 주내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비밀댓글]
앞으로 3년 금방 지나갑니다.
그때까지 후회없이 마무리 잘 하세요 [비밀댓글]
제가 지금 54살
58살에 다른 학교로 이동하여
이동한 학교에서 3년 근무하면 60세^^

올 해 포함하면 아직 7년 남았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할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학예회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 무용으로 '상하이 트위스트'를 합니다 ㅎㅎㅎ
몇 명을 제외하고는 넘 열심히 하네요 ㅋ
1학년은 잘 해도 예쁘고
못해도 귀엽고~~~^^

12월 27일이 학예회라 부지런히 연습을 시켜야겠습니다^^
[비밀댓글]
'상하이 트위스트'를 ㅎㅎㅎ
1학년은 잘 해도 예쁘고.. 못해도 귀엽고~~~^^

오늘 손주놈 사립 초등학교 추첨하는날~ 경쟁율 5 :1
그런데 그놈이 추첨에 뽑혔습니다. ㅎㅎ
무슨 서울대 합격했나 ㅎㅎㅎ 온 집안 경사 났습니다~ ㅎㅎ [비밀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축하드립니다^^
손주가 운이 좋아서 아마도 서울대학교도 거뜬히 합격할듯 합니다^^

ㅎㅎㅎㅎ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