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사월[春四月]에 태백산[太白山] 눈꽃산행 이야기 입니다]
[흔치않은기회 저와함게 새로운경험해 보시지요] .
태백산[太白山]
소재지 : 강원도 태백시 문소곡동
해발1560.6m 산행난이도:중급
산행일시 : 2017.04.02일 10:00~17:00(총7시간)
날씨:맑음. 기온:최저-4도 최고5도. 바람:잔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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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앙부에 솟아있는 민족의 영산으로,
한강과 낙동강, 삼척의 오십천이 발원하는 한반도 이남의 젖줄이 되는 뿌리산입니다.
태백산은 천제단이있는 영봉(1,560m)을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중간에 부쇠봉(1,546m)삼봉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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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태백산 천제단(天祭壇)은 신라 때부터 임금이 직접 제사를 드리던 곳으로.
‘삼국사기’는 “일성왕 5년 10월에 왕이 친히 태백산에 올라 천제를 올렸다”고 기록했으며,
‘동국여지승람’은 “태백산은 신라 때 북악으로, 중사(中祀)의 제를 올리던 곳”이라고 전합니다.
조선 성종 때의 학자 성현의 ‘허백당집’에 는 “삼도(三道:강원, 경상, 충청도)의 사람들이
산꼭대기에 천왕당을 지어 단군의 상을 모셔놓고 철따라 천제를 모시고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어깨가 부딪치고 앞서가는 사람의 발뒤꿈치를 밟을 정도”라고
당시 천제단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어떤분 블로그에서 빌려온 태백산 행정지도입니다.
이분이 유일사 입구에서 11시에 산행시작하여
장군봉.부소봉.문수봉 찍고 당골주차장까지
소요시간 3시간 48분 걸렸다고 표시한것 같은데
우리같은 사람은 불가능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행코스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일사입구에서 출발하여
장군봉. 천제단. 태백산 주봉 찍고 왔던길로 하산하는 추세이나.
어렵게 가는데 욕심을부려 장군봉.천제단.태백산주봉 에서 점심식사후.
부쇠봉.문수봉까지 찍고 당골주차장으로 내려오는 풀코스로 잡았습니다(총10Km)
그래봐야 한라산 산행코스(왕복20km)의 절반정도 입니다.
[교통편 입니다]
가는편 : 동서울 터미널에서 아침06:00 출발하여 태백터미널 09:00도착하는 고속버스 입니다.
오느편 : 태백역에서 18:24분에출발하여 청량리역에 22:16분 도착하는 무궁화호 열차 입니다.
현지 교통편은 아침에 시내버스로 유일사입구까지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던지
시간이 여의치 않을경우 당골 주차장까지 시내버스로 이동후
거기서 다시 택시로 유일사 입구까지 이동 합니다.
[지금부터 갑니다]
2017.04.02일(일요일아침)
05:20 : 매생이국에 밥조금 급하게 후루룩 말아먹고 집을 나섭니다.
봄이라 하지만 아직은 새벽공기가 싸늘 합니다.
아직 이른시각 대중교통도 이용할수 없어
택시를 잡아타고 동서울 터미널 이동 합니다.
05:40 : 한산한 매표창구 예약한 버스표 발권 합니다.
동서울에서 06:00분에 출발하는 태백행 우등고속 버스표 21.600원 입니다
멀미할가봐 운전석 뒤쪽 1번 좌석으로 예약 했습입니다.
동서울에서 06:00출발 고한.태백 우등고속버스.
첯차라 그런지 정원이 다 안찼습니다
어제밤 12시에 잠을 청하는데 설레이는 마음에 잠이오지 않습니다.
다행이 제옆자리에 사람이 없어 버스안에서 한잠 잠니다.
3시간달려 아침 09시 정각 태백시 버스터미널 도착합니다.
오다보니 중간정거장 고한에서 한번 정차했는데
거기에서 모두 내리고 2~3명만 남아서 태백까지 왔습니다
이제 생각하니 고한에서 내리시는분들
강원랜드 카지노에 사업(?)하러 가시는 분들 이였습니다.
강원랜드 카지노는 제가 남다른 인연이 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급하게 버스시간 확인합니다.
유일사 가는버스 10:30분(NO). 당골가는버스 09:05분,
일단 당골주차장까지 이동합니다.
마음이 급합니다. 승차버스 위치확인하고 점심에 먹을식량 구하러 갑니다.
터미널 매점에서 "김밥한줄주세요!' 하니 '한줄은 안팔아요!'
엥!?.. 그럼요? 두줄이상 팔아요! .그럼 두줄 둘둘말아 싸주세요..
이런가게도 있습니다.(두줄에3.000원)
당골 주차장까지 소요시간30분. 주차장이 설렁합니다.
다시돌아갈 버스시간표 확인 합니다.
18:24분 기차 탈려면 늦어도 17:25분 버스는 타야 합니다.
시간은 충분할거 같습니다. 대기하고있는 택시타고 유일사 주차장까지 이동합니다.
유일사 주차장까지 소요시간 한 10분, 택시비10.000원
주차장에 주차 차량이 제법 많습니다.
유일사 입구 매표소, 입장료 2.000원씩 받았다는데
오늘은 무료입장 입니다.
산행시작시간 오전 10:00부터 입니다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진입로가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지난겨울
실패작으로 아쉬움만 남았던 한라산 눈꽃산행(눈꽃은 개뿔)
. 섭섭한 마음에
다음산행은 겨울산행의 성지 태백산으로 정해놓고
눈소식만 눈빠지게 기다리다
여기저기 봄소식에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지난 04월 01일 토요일 저녁
TV뉴스에 강원도 일대 대설주의보 발령,
등산객들 북적북적 소식에 눈이번쩍 합니다.
춘4월에 대설주의보.. 이런 행운이.. 드디어 때가왔습니다..
망설임없이 번개산행 결정하고 지금 새로운 경험 하고있습니다.
이곳은 유일사 간이 휴게소.
여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낮선 사람들이지만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눕니다.
제 옆에 고등학생쯤 아들과 부자지간으로 보이는 중년남성 자주 눈길을 주더니
"어디서 오셨어요" 하며 말을 걸어 옵니다.
한눈에 보아도 나이어린 젊은이가 홀로산행 하는게 좀 신기했던모냥.. .
서울에서 왔는데요!. 아~네 저는 인천에서 왔습니다!.
멀리서 오셨습니다!.반갑습니다!. 네~ 어제밤 TV뉴스보고 왔습니다.
건너편에 앉아있는 50대부부, 우리도 밀양에서 TV보고 왔습니다~ 한바탕 웃습니다.
다들 배낭에서 간식들 꺼내 먹고있는데 부자지간 중년남성 보온통물에 커피타서 저에게 한잔 권합니다.
한잔 드시지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조금있다 오이한개 꺼내서 반으로 뚝 잘라 반쪽을 저에게 권합니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저도 배낭에서 가지고온 쵸코렛 자유시간 1개 꺼내서 아들에게 줍니다.
다음 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주어야 하기에 짧은 휴식후 각자 배낭메고 일어 섭니다.
유일사 경내 내려가는길,
시간관계상 내려가지 않고 바로 산행합니다.
유일사까지 2.3km왔습니다,
천제단까지 1.7km 더가야 합니다.
유일사 지나면서 계단이 생기고
경사도 가파르며 난이도가 올라 갑니다.
장군봉 가는길에 우측 나무가지 사이로
함백산이 그림같이 보입니다
국가지정 보호수 입니다
아직 했볕에 녹지않은 상고대
상고대사진 하나더
천제단까지 0.7km남았습니다. 잘 가고 있습니다
멀리있는 산능선도 선명합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발길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날씨는 왜이리 좋은지.. 눈이 부십니다.
오늘같은날은 수동카메라를 가지고 왔어야 하는데..
그러고보니 아까 수동카메라 들고 오는사람 몇사람 보았습니다.
저멀리 함백산이
저를 부릅니다
굽이 굽이 산 능선들..
저능선들이 보고싶어 왔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희노애락이 있지만
이기쁨도 빼놓을수 없는 즐거움 입니다.
세월의 풍파를 이겨낸
주목의 군상들
장군봉을 지나 갑니다
천제단이 보입니다
천제단에서 누군가 소원을 빌어봅니다
[오르는방향 우측 하이원리조트방향 입니다]
굽굽이 이어지는 저 능선[
능선을 타고가면 시원한 바람에, 좌우 경관에 발걸음도 가벼워 산행이 즐겁습니다.
그렇다고 봤을때 경북 영주 소백산[小白山.1440m] 멋있는산 입니다.
사실 지난겨울 한라산 산행코스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관음사 코스는 모르겠으나 성판악쪽 코스는
계곡속으로 등산로가 이어져 좌우 울창한 나무숲에가려 좀 답답했습니다.
태백산 주봉에서 천제단을 뒤돌아 봅니다
드디어 태백산 정상(1560m).
이때가 오후 13:00입니다.
남들은 2시간이면 올라온다는데
저는 3시간 걸렸습니다.
그런들 어떻습니까.
하늘은 푸르고. 잔바람은 시원하고.
높은구름은 운치를 더하며.
거기다가 제일 중요한
순백의 눈꽃세상 입니다.
날씨가 이렇게 좋아도 되는건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건지..
더이상 무얼 바라겠는가..
그저 한없이 감사합니다..
....
맨좌측 함백산(1573m). 중앙에 봉우리가 연화산(1190m), 맨우측 문수봉(1517m)
여기서 잠시
여기저기 위치 잡으며 혼자서 셀카를 찍는데 누군가 뒤에서 말을 걸어 옵니다.
"사진 찍어 드릴가요" 뒤돌아보니까 아까 유일사 쉼터에서 부자지간 일행중 그 고등학생.
혼자 셀카찍는게 안쓰러웠나 봅니다
그학생과 여기저기 포즈잡아 사진찍고
배낭에서 양갱하나 꺼내서 상금으로 줍니다
태백산 표지석을 배경으로 찍은사진
가족 지인들에게 카톡전송하고.
문수봉 찍으러 갑니다
저는 안경을 쓰기 때문애 선그라스가 불편한데
너무 눈부셔서 배낭에서 선그라스를 꺼내 착용합니다.
숨이 멈출것 같은 저 능선들
카메라 360도 돌려서 어디를 디밀어도 예술입니다.
신라시대부터 천제를 지냈다는.. 민족의 명산 맞습니다
만약 지금이 1월달 이라면
체감온도 영하20~30도
칼바람에 눈도 뜨지못하고
사진몇장찍고 내려가기 바뿜니다.
그런데 오늘기온은
아마도 영하.영상 왔다갔다 할겁니다
날씨마져 좋아 너무 행복합니다
아침에 버스터미널에서 퉁퉁아줌마가 싸준 김밥 꺼내서 먹습니다.
맛은 별로 입니다.
그래도 한줄 다먹고나니 좀아쉬워 두줄째 먹고 4쪽 남앗습니다.
한줄만 사왔으면 큰일날번.
물통에 물이 뿌우연건 고로쇠물이라 그렇습니다
태백산 주봉에서 사진촬영.점심식사 30분간 휴식후
문수봉으로 이동합니다(오후13:30분)
문수봉 가는길
수백 수천년을 살아오면서
세상풍파 다 견디면서 살아 왔습니다.
살아천년 죽어천년
모진세파 다 견디면서 오늘을 살았을진데
하물며 백년도 안된 인간에게
어찌 세상풍파를 논할수 있는가.
어느시인은 말합니다
어제의 근심도 내일의 막연함도 잊고
오늘이 마지막인것처럼 살라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작은 상처하나에도
못견디며 가슴아파 합니다
세상에 상처하나 아품하나
안품고 사는사람 누구 있겠습니까
세상이 끝날것 같은 시간들도
지나고나면 한순간인것을
그시간이 지나고 나면
불탄자리에 새싹이 돋아나듯
새로운삶을 살고 있을 것입니다.
잠시 생각하는동안 문수봉에 도착 합니다.
이때가 오후 15:00.
태백산 주봉에서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문수봉 봉우리가 원형 돌탑으로 되어 있어 신기했습니다.
문수봉에서 왔던길을 뒤돌아 봅니다.
우측 봉우리부터 장군봉.천제단.부쇠봉 입니다.
문수봉에서 바라본 함백산(우측), 저멀리 백운산(좌측)
소문수봉 방향 우측 두리봉(1.350m),
저멀리 경상북도 석포방향
문수봉에서 꽃피운 사랑
문수봉에서 당골 주차장까지 3.5km.
17:00시까지 도착하면 되므로
앞으로 2시간내로 도착하면 됩니다
. 시간은 충분할거 같습니다.
오솔길 따라 서둘러 내려갑니다.
사람 10명정도 다녀간 발자욱.
이코스는 잘 이용하지 않은듯 합니다.
천년지기님게 머리숙이고 ..
내려올수록 눈이녹아내려
아이젠을 신었어도 넘어지고.자빠지고 위험합니다.
여기서 다리라도 접질리면 부축해줄 사위도 없습니다.
한발 한발 조심합니다
그러고 보니 사위가 보고싶어 집니다.
혼자서 위험하다고. 가시지 말라고 극구 말리었는데
지금쯤 감기걸린 두 아들놈 보고있을 겁니다
딸은 주말근무 나가고. 집사람은 지방예식장 갔습니다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밑으로 내려올수록 등산로가 험악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 유일사 코스를 이용하는거 같습니다.
계곡에서는 졸졸졸
봄이오는 소리가 청아하게 들립니다
물이 어찌 맑은지
흐르는물을 받아 마셔봅니다.
물맛이 미네날 섞인 약수처럼 달달 합니다
여기는 한강 상수원 발원지
상수원 보호구역입니다.
어쩐지 물맛이 좋았습니다.
멧되지가 자주 출몰하는듯
당골 주차장 들어가는 길
당골 버스정유장 다왔습니다
이때가 호후17:00.
문수봉에서 당골까지 2시간 걸렸습니다
오전10시부터 오후17시까지 7시간 산행입니다.
남들 5시간 한다는 산행, 저는 7시간 걸렸습니다
천제단 오르는데 시간이 많이걸렸고,
문수봉에서 내려오는데 조심해서 내려오는라 시간이 걸렸습니다.
겨울산행은 아무래도 봄.가을보다 시간이 좀더 걸립니다.
그러나 2시간 늦게 내려온게 무슨 대수입니까
중요한건 사고없이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버스시간을 확인하니 17:25분에 도착합니다
버스터미날까지 소요시간 약30분.
터미널에 17:55분경 도착합니다.
태백역에서 청량리역가는 무궁화호 기차시간 18:24분,
기차타는데 문제 없을거 같습니다.
기차역 태백역 입니다.
17:50분에 도착했습니다.
기차탑승 시간까지 30분정도 시간여유 있습니다.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고자 역전 기사식당으로 갑니다.
황태해장국(7.000원). 소박합니다.
그래도 보기보다 맛은 괜찮습니다.
지방에가면 지역특산물 하나씩 꼭 사오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 빈손으로 갑니다.
청량리역에 곧 도착 합니다.
도착시간 22:20분, 태백역에서 4시간 달려 왔습니다.
기차 타자마자 골아떨어져 잠에서깨보니 양평역 입니다.
한 3시간 잔거 같습니다.
추억의 청량리역.
태백산 눈꽃산행기 여기까지 입니다.
결코 짧지않은글
끝까지 함께해 주신것만도 감사한데
댓글까지는 너무 염치없습니다.
그래도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 END -
흐르는 음악은 "사라 브라이트만" (Sarah Brightman) 의.
"스카브로우의 추억"(Scarborough Fair) 입니다
공모37년사 17.04.07. 13:11

[매생이국 끓이는법]
1) 멸치.다시마.마른새우로 1시간정도 끓여서 다시물을 만듭니다.(표고버섯 안넣습니다)
2) 매생이 한망를 철망에다 넣고 불순물이 안나올때까지 3~4회 깨끗이 씻어서 끓는물에 풀어 넣습니다.
3) 매생이 국물이 끓으면 새파랗게 색이 변하고 바다향이 피어납니다.
4) 중굴을 손바닥에 쥐고서 흐르는물에 잘 씻어서 매생이국에 넣습니다 (400g)
5) 매생이와 중굴이 한바탕 끓으면 바다향이 후각을 자극합니다. 이때 조선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끝-
6) 저는 매새이국에 파.마늘을 넣지 않습니다. 그걸넣으면 바다향이 죽습니다.


저도 눈이 좋은 편이 아니다 보니, 선글라스 착용의 불편함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재작년에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 쎄택"
봄, 가을 열리는 " 골프용품 제전"에서 도수안경 전체위에 덧씌우는
-렌즈에만 덮는 것 말고- 선글라스(3만원)를
갈색과 검정 두 개를 샀더니
가격까지 깍아주어(5만원) 트래킹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착용한 것을 본 친구가 "미국에 갔더니 drug store에서
'만원'정도에 파는 것 같다."고 하니
직접 제눈으로 본 것은 아니라 확언드릴 수는 없지만
- 저는 뉴욕에 갔었지만 그때는 몰라서 못 샀습니다.-
한국에서 구입이 어려우시면 미국가는 인편에
부탁해 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산행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매생이 굴국 좋아하는 데
한번 가르쳐주신 대로 끓여서
'후루룩' 맛나게 먹어봐야겠습니다~
복숭아꽃살구꽃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글"과 "사진", "음악"까지 참! 훌륭하십니다.
또한 "홀로 눈길 산행" 은 더욱! 대단하십니다.
항상 "안전하신 산행" 되시기를 빌겠습니다.


"쎄택" 에서 골프용품 전시회 행사시 구매하셨다면 행사 자주하니까 한국에서 구매가 가능할거 같습니다.
전시회 일정을 한번 살펴봐서 구매하던지, 아니면 딸아이 뉴욕 출장갈때 알아보도록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유용한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지금은 매생이가 나오지 않으니 냉동 매생이를 구입하시든가 하셔야 하고.
생굴은 어제까지 하나로마트 진열대에서 판매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요즘 생굴만사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매생이를 꺼내서 끓여먹습니다.
생굴도 조금있으면 판매를 안할겁니다. 그때는 어쩔수없이 다음 겨울까지 기다려야지요. ㅎ ㅎ
저의 눈꽃산행기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오오님도 늘 행복하시고, 무엇보다 공모주 성공투자하시어 큰기뿜 얻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강원도 사시는분들 생활상을 잘알기에 그쪽소식들으면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정선에서 한3년 살았는데 비행기재 넘어갈때 서러워서울고,
넘어올때는 동내분들하고 정들어서 울고, 두번울고 나왔습니다.
강원도 분들 참 순박하지요. 감사합나다.

저도 다음주에 하이원 예약하고 놀러갑니다.
성의 있게 올리신글과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그런 인연때문에 일년에 한두번은 꼭 가족들 데리고 하이원리조트 갑니다.
하이원리조트 아이들도 좋아하고 볼거리 즐길거리 많습니다.
요즘은비수기라서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표현이 부족해서 그렇지 실제 정상에 올라가보면 더 감동적 입니다.
눈이 무릅까지 쌓이고 상고대가 주렁주렁 했으면 좋았지만 그건 그거에 대한 매력이고
이번 산행은 4월에 눈꽃산행이라는 분위기에따라 이대로의 또다른 매력이였습니다.
겨울산에 한번 빠지면 좀처럼 헤쳐나오질 못합니다. 댓글까지..감사합니다^^

태백산 주봉에서 문수봉 이정표를 보고 내려가는데 눈길 한길만 따라 가다가 부쇠봉 이정표를 못보았습니다
분명 부쇠봉 가는길이 있었을텐데 눈이 쌓여 제가 길을 찾지 못했고 문수봉 찍고 빨리 내려가려는 급한 마음에 미쳐 길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어렵게 갔는데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우리대장님, 지난번에 호남정맥 진행중이시라 하셨는데 진도가 어느정도 나가셨는지..
부디 안전산행하시고 우리까페에서 우리대장님 오래도록 뵐수있기를 바랍니다.
이제까지 산행하시면서 추천하고 싶으신곳 한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교통편하고 제수준에맞는코스로

몇번을 감탄하면서 읽으셨다는 열정의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산행시간이 오래걸린 이유도 제마음과 같이 이해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글쓴이의 심리까지 읽으시는 섬세함이 느껴집니다.
단하나의 댓글이라도 저의 산행기를 끝까지 읽으시고 주시는 댓글이야말로 진정 고마움게 생각합니다.
산행을 하다보면 부지런히 앞만보고 행군하시는분들 많은데, 저는좀 여유있게 이곳저곳 사진도찍고 오가는사람 구경도하고 나이가 있으니 휴식후 회복속도도 느려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그래서 산악회는 맞지 않습니다.
재미없는 성판악코스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도 또다시 성판악 코스 가고싶지 않습니다.

참으로 멋지십니다
혼자만의 산행은 엄두가 안나서 해본 적이 없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워낙 자세히 쓰셔서 제가 다녀온 듯 읽었습니다^^
행복하셨던 하루가 눈 앞에 그려지네요♡

그대신 수다뜨느라 주변경관을 놓치고 갖다오면 그져 재미있게 놀다온 기억이 많이 남아있지요.
그건 그거대로의 재미이고, 혼자 산행하는것도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특히나 산꾼들은 누구와 동행하질 않습니다.
그렇다고하여 저는결코 산꾼이 아닙니다. 그져 산을 좋아하는 사람일뿐..
여유있게 주변경관을 감상하고 일상의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나자신을 돌아보다보면 내려오느길은 모든게 정리됩니다. 요즘 꿈같은 봄인데 한번 시도해 보시지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그 머나먼 태백산을 혼자서 다녀오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손수 찍어서 올려주신 눈꽃 사진에
감성이 깃든 글도 잘 읽었습니다
읽는내내 도착시간 부족할까봐 괜한 걱정도 했네요
무사히 등반 마치심에 축하드리고
글과 사진 같이 정리해서 올리시기도 힘드셨을건데 또 하나의 추억을 태백에서 만드심에 복숭아꽃님 마음도 뿌듯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도착시간 부족할가봐 읽는내내 걱정하셨다니 감사합니다.
글읽는재미를 드리기 위하여 평소 저의생각을 함게해서 글을 올려드렸는데 칭찬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혼자 산행할때는 시간적 여유가 많기때문에 사진도 많이찍고 휴식시간도 남들보다 더많습니다.
또한 내려올때는 이런저런 생각도 정리하고나면 마음도 홀가분하고, 그런것을 사람들은 힐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겨을산의 수묵화에 한번 빠지면 안가고는 못베깁니다. 돌아오는 겨울이 기다려 집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사시는곳이 닉네임처럼 동해안 쪽 이시라면 그리 낮설은 풍경은 아니리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 남은 마지막 청정지역 강원도 이름만 들어도 힐링이 됩니다.
4월에 설경, 행운이였습니다. 산행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대부분 뉴스보고 왔다고 합니다.
모두들 겨울산에 공감되는 사람들 이겠죠.
때아닌 설경을 눈과 가슴으로 담으셧다니 감사합니다. 동해안바다님도 남은 휴일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제가 앞에분들 감사의댓글 쓰다보니 밤이 늦었습니다.
제가 오늘 먼거리 산소에 갔다왔더니 좀 피곤해서.. 내일 글 올리갰습니다.

간단한 일은 아니나 그리 어려운것은 아닙니다.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
중요한건 본인의 의지인거 같습니다. 가볍게 뒷동산 오르는 기분은 아니고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때로는 일상을 벗어니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것도 생활에 활력소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두고 주말에 차분히 읽어야 겠다 다짐하고 지금에야 답글을 씁니다
서원님 말씀대로 회원님들을 위해 사진도 더 정성스레 찍으셨을것 같고 현장감 살리시려고
노력하신 흔적이 곳곳에 보여 회원님때문에 제대로 감상은 하셨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제가 그곳에 서있는듯...제가 그곳에 가고 있는듯...
정성이 잔뜩 깃든 포스팅 잘보았습니다
눈으로만 즐기는걸 좋아하는데
이글을 보니 동네 뒷동산이라도 올라 볼까 하는 마음 생깁니다
감사드립니다

주말에 차분하게 읽으시고 올려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산행을 갔다오고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그감동은 반복되는 일상속에 길어야 한달입니다.
산행의 기억이 흐려지기전에 블로그에 담아두었다가
훗날 다시들여다보면 그때 그순간들,그감정들이 새로워져 이것도 작은 즐거움이 됩니다.
언제부터 태백산 그리워 했었는데 행운의 눈꽃과함게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특히나 정상에서 느끼는 감동은 제글솜씨가 짧아 더이상 표현이 안됩니다.
산행시간은 7시간 걸렸는데 블로그에 포스팅 올리는 시간은 이틀 걸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읽는 내내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워낙 바지런하시고 빈틈없는 분인줄은 알았으나 이렇게까지 치밀하실줄은 몰랐습니다
7시간 산행에 이틀간 정리하여 올리신 글.
두고두고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래도록 건강하셔서 좋은 산 많이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제가 언제까지 산행을 계속할지 모르나 건강유지하는데 이만한 운동이 없습니다.
또한 항상 오르는 산행이지만 그때마다 다른느낌의 산행기 많은생각을 하게 합니다.
편안한 휴일보내시고 담주에는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거 입천장 다 데입니다~ㅎ 미운 사위 매생이국 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