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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배인숙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 보며 속삭이던 지난 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 간다

소중했던 많은 날들을 빗물처럼 흘려 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 본다
가득찬 노을 너머로 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어린 시절 오고 가던 골목길의 추억들이
동그랗게 맴돌아 간다

가슴속의 하얀 꿈들을 어느 하루 잃어 버리고
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 본다
가득찬 노을 너머로 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눈을 감으면 생각이 난다
헤어지던 아픔보다 처음 만난 순간 들이
잔잔하게 물결이 된다

눈이 내린 그 겨울날 첫사랑을 묻어 버리고
젖어드는 외로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 본다
넘치는 노을 너머로 아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창가에 앉아 하늘을 본다
떠다니는 구름처럼 날아가는 새들처럼
내 마음도 부풀어 가네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지평선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떠나련다 저 푸른 하늘 넘어
 
 
 
이 밤중에 이 노래를 듣다보니
깊이 쳐 박혀 있던 기타를 꺼내봅니다.
한참 동안 조율을 맞추고
아주 작은 소리로
아르페지오로 기타를 뜯어 봤습니다.
학창시절에는 보물1호였는데 . . .
오늘 좋은 노래를 들으며 제 보물1호에게 미안함도 느낍니다.
복숭아꽃님!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비밀댓글]
늦은밤 야심한밤에 오셧군요.
요즘제가 까페활동이 좀 그렇지요. 제가요즘 마음이좀 그렇습니다.
꼭 넷마블 때문은아닌것 같고 무언가 불편합니다.
즐겁게 여행다녀오셨는데 좀스럽게 축하댓글하나 못달아드렸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씀 올리며
모두함께님 늘 감사한마음 항상 품고 있습니다.
저도 모두함게님이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아닙니다.
철없는 아이도 아니고
원래는 여행 다녀 와서 글도 없이 사진 올리는 사람은 아닌데요~~~
카페 분위기가 갑자기 무거워 지는 것을 느끼며
뭔가 부드럽게 해 볼려고
다른 것은 워낙 아는 것이 없어서
깔깔 수다방과 자유 이야기에 글을 썻다가 다시 읽어 보니
부끄럽고 창피해 져서 오히려 민폐가 되는 것 같아 얼른 지웠습니다.
그래도 뭔가 카페를 채워서 무거운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주저리주저리 올려서
공모님이랑 복숭아꽃님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 보고 싶었습니다. [비밀댓글]
모두함께님의 밝고 긍적인 글은 까페의 활력소 입니다.
까페의 많은 회원님들도 저와같은 생각이실 겁니다.
카페 분위기 무거워 지는 느낌은 아마도 넷마블 영향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6월이오고 시간이지나면 다시 좋아지겠지요. 건강하고 행복한 6월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