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이 아름다운섬, 그러나 유격장 같은 산행길 사량도(蛇梁島)
바다와 산이 아름다운섬,
그러나 유격장 같은 산행길 사량도(蛇梁島)
사량도(蛇梁島400m)
소재지 : 경남 통영시 사량면
산행일시:2018.06.23일~06.24(1박2일)
산행시간:아침 08.20~오후15:30분(7시간10분)
산행거리 : 8.0 km , 산행난이도:중급
날씨:아주맑음. 기온:최저16도 최고29도. 바람:잔잔
누구하고 : 남해바다 바람소리 들으며..
사량도(蛇梁島400m)
행정구역상으로 통영시에 속하는 사량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약 1.5㎞ 의 거리를 두고 윗섬과 아랫섬, 수우도의 세 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량도는 연 20만명의 관광객들, 특히 주말이면 약 5,000명의 관광객들이 등산과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다.
등산과 해수욕은 주로 윗섬에서, 낚시꾼들은 아랫섬을 주로 찾는다.
윗섬에는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 이 솟아있다.
일반적으로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398m),불모산(400m)을 거쳐 옥녀봉(303m)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는
약 6.5km로 산행에는 총 4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기도 하다.
섬구성 : 본섬2, 부속섬2
면적 : 26,784,000㎡(부속섬 포함 면적)
인구 : 2018현재 2118명
오늘의 산행계획
2018.06.23일 오후 17:30분 서울 남부터미날에서 통영가는 버스를 타고가서
밤 22:30분 통영에 도착하여 근처 찜질방에서 잠간 눈을 붙였다가
06월 24일 아침 통영 가오치 선착장에서 07:00시 사량도행 첮배를 타고 들어가
사량도 터미날에서 07:45분 시내버스를 타고 수우도 전망대까지 이동하여
지리산, 달바위, 옥녀봉, 금천항 선착장까지 총 8km 산행후
사량도에서 오후 16:00시 배를타고 통영 가오치 선착장으로 나와
통영터미날 출발 18:10분 서울행 버스를 타고 올라오는 시간계획 입니다.
사량도에서 1박을 하면 좀더 여유로운 산행과 여행이 되겠는데
서울에서 너무 먼거리이기 때문에 이렇게
시간계획을 촘촘히 짜고서 산행할수밖에 없습니다.
제블러그에 들어오시면
보다 선명하고 큰화면으로 현장감있게 보실수 있습니다.
블러그에 들어오신 후에는 BGM. 즉 배경음악이
두군데서 나오기 때문에 우측 스크롤바를 아래로 당겨서
한군데 음악 플레이를 정지 시켜야 합니다.
제 블러그 들어가는 주소 입니다.
↓↓↓↓↓↓↓↓↓↓↓↓↓
http://blog.daum.net/s11971573
지금 출발 합니다.
서울 남부터미날에서 17:30분
통영행 고속버스 탑승 합니다.
1열 3인석 리무진 버스 입니다.
매번 산행을 할때마다 느끼는 감정이지만
이번에는 어떤 만남이 있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출발 합니다.
밤 22:00시 통영 버스터미날 도착 합니다.
인터넷으로 확인한 터미날 근처 찜질방에 갑니다.
찜질방에서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 중계방송을 보는데
전반전에서부터 재미없어 밤12시쯤 취침 들어 갑니다.
월드컵 중계방송을 보지말고 일찍 잠을 잤어야 했는데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아침에 05:30분 늦잠 잤습니다.
통영버스 터미날에서 06:10분
가오치 선착장는 버스 첯차를 타야하는데 늦었습니다.
샤워도 안하고 세수만하고 버스 터미날 도착 합니다.
아무리 늦어도 아침은 해결해야 하기에
터미날 근처 해장국집으로 갑니다.
근데 이집 아침해장국이 뼈다귀 해장국인데
뜨겁고. 맵고, 짜고 반도 못먹고 나옵니다.
다행이 아침 06:10분
가오치 선착장 가는 시내버스 탑승 합니다.
근데 이 버스가 가오치 선착장까지 들어가지는 않고
선착장 들어가는 입구에서 내려 줍니다.
여기에서 우측으로 약 5분 걸어가야 합니다.
선착장에는 벌써 관광버스 2대가 도착하였고
사람들 제법 북적 거립니다.
곧바로 사량도 여객터미날로 들어가
인터넷으로 예매한 배표 발권 합니다.
아침 07:00 가오치 터미날에서
사량도 금평항 가는 승선권 입니다.
요금은 6.500원
서둘러 승선 합니다.개찰구에서 승선권하고 주민증록증하고 신원학인 합니다 .약 300명 수용하는 배 라고 합니다.
청산도 에서 탔던 배는 액 600~700명 수용하는 배라는데이곳 사량도 배는 그보다 훨씬 작습니다
아침 첮배라 그런지
사람들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얼마를 왔을가 우측 저멀리 사량대교가 보입니다.
가오치 여객터미날에서 출발한지40분만에 사량도 여객터미날 도착 합니다.
서둘러 배에서 내립니다.
미리 공부해둔 장소에 가보니07:45분 수우도 전망대 가는 버스 대기하고 있습니다. 기사님께 도착지 확인하고 탑승 합니다.
버스가 가면서 마을사람들 타고 내리고 합니다.어느 정류장에서 연로하신 할머니 짐이 무거워 버스에 싣지를 못하시고 힘들어 하십니다.제가 얼른 일어나 할머니짐을 들어올려 버스에 싣고 자리를 양보해 드림니다.
할머니 숨을 가뿌게 쉬면서.아이고~ 고맙니더~영감이 아푸고 내도 아파가~ 마늘 팔러 갑니더~
이게 할머니가 농사지은 통마늘 이라는데 10kg 한자루에 50.000원 달라고 하시는데..언듯 보아도 싼거 같습니다. 이 할머니 객지에서온 저에게 마늘을 사달라고 아쉬운 눈빚을 주시는데..
아이고~ 할머니 제가 그걸 사들고 하루종일 다닐수가 없습니다. ㅜ
나라에서 복지는 이런곳에 써야 하는데..
아침 08:10분 "수우도(樹牛島)" 전망대 정류장에 도착 합니다.
정류장에서 좌측 전망대로 내려오면이렇게 수우도가 전망 됩니다.마치 소가 앞다리를 꾸부리고 엎드려 있는듯한 그림이 나옵니다.
사람한사람 다닐정도 철책을 뚤어서등산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까 버스에서 같이 내렸던분들 모두 앞질러가고저혼자 산행 합니다.
아침 08:20분 본격 산행 시작 합니다.
이곳에서 산행하면 돈지항에서 산행하는 시간보다 약 40분 산행시간이 단축 됩니다.
등산로가 자연 등산로에다가경사가 제법 가파릅니다.
공기도 상큼하고등산로 좌측에서 시원한 바다바람이 불어 오는데기분이 너무 상쾌합니다.
돈지항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과 만나는 쉼터 입니다.잠시 쉬어 갑니다.급격한 경사를 올라와서 그런지 땀이 많이 납니다.
지리산까지 1.1km
'닭의장풀' 꽃 입니다. 보라색 꽃잎이 딱 두잎 입니다.
잠시 휴식후 올라 갑니다.
등산로가 이렇게 암반 등산로 입니다.
등산길 좌측바다 입니다.
저 앞산을 넘어가야 합니다.나무가지에는 무수히 많은 산우들이 다녀간 흔적들 입니다.
또다시 암반길.사량도 등산로 거의가 이렇습니다.
산우들이 표시해놓은 길로 통행 합니다.
저 바위를 넘어 갑니다.
좌측 암벽타고 올라가는길은 위험하니우측 아래길로 우회하라고 합니다.우회하면 시간도 많이 걸려 암벽타고 올라 갑니다.
암벽을 오르기 위하여손으로 암벽을 부여잡고 뒷발로 팍~밀치면서 암벽을 오를려고 위를 쳐다보는데
앙증맞은 요놈이 눈앞에 탁~ 들어 옵니다.혼자 피식 웃으면서 카메라를 꺼냅니다.
암벽을 올라서니돈지항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 옵니다.
또다시 봉우리를 올라 갑니다.우측봉우리가 지리산, 좌측 봉우리가 갈마봉 인거 같습니다.
강원도산은 완만하게 오르 내리는데사량도는 이렇게 봉우리를 올라갔다 내려갔다 낙타등 타듯이 반복하며 산행 합니다.
그것도 급경사를 오르내리니까 개인적으로 강원도 산보다 더 난이도가 쎕니다.
멀리 수우도를 뒤돌아보며땀을 닦습니다.
지리산 0.2km 다와 갑니다.
바위길 위험 합니다. 조심 조심 합니다.
지리산 입니다.시간이 오전 10시 13분 입니다.우수도 전망대에서 약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돈지항에서 올라와 만나는 곳에서 1.1km라고 했는데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근데 1.1km가 왜이리 멀게 느껴지는지 거리가 잘못된것 같습니다.
그늘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여기서 부터는 우측에서 바다바람이 불어 옵니다.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 일어서기가 싫습니다.
달바위봉 2.1km, 가마봉 2.9km, 그넘어 옥녀봉..아직 멀었습니다.
이제 불과 1.6km정도 왔는데 오늘따라 무척 어렵고 힘듭니다.
계곡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와서
또다시 계곡으로 내려갔다가 또 올라가야 합니다.
코스가 작난이 아닙니다.
돌길을 내려 갑니다.
성공주식 투자클럽 에서극기훈련하고 다녀 갔습니다
이번에는 가파른 계단을 내려 갑니다.저 뒤 봉우리가 달바위봉인거 같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니 간이 매점이 나옵니다.
아이스케키, 음료수, 막걸리 판매 합니다.
여기서 쉬어 갑니다.
생수한병 3.000월, 아이스케키 하나 2.000원 입니다.
좀 심한 가격이지만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팝니다.
그래도 생수를 약간 얼려서 얼마나 시원한지
벌컥벌컥 마시니까 좀 살것 같습니다.
지금시간 오전 11시 20분 원래는 가마봉가서 점심을 할려고 했는데얼마나 땀을 흘렸던지 허기지고 배고파서 산행하기가 힘듭니다.여기서 이른 점심을 합니다.
감자하나, 삶은계란하나, 도마토 하나, 사과반쪽이렇게 점심식사를 합니다.
한번에 많이 먹으면 배불어 산행이 어려우니토마토 한개, 계란 한개, 사과 반쪽은 옥녀봉가서 먹을려고 남겼습니다.
가마봉 1.8km, 옥녀봉 2.3km 입니다.
전체구간에서 반정도 산행한거 같습니다.
다시 출발 합니다
이곳에서 한 30분 쉬었습니다
배가 부르니까 산행하는데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여기는 대항 앞바다.
하늘도 파랗고 바다도 파랗고
바다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있습니다.
돌길을 지나 가파른 계단 입니다.
직진하면 위험구간이고
우측으로 우회하라고 하는데 직진 합니다.
보기에도 위험해 보이기는 한데
파이프를 꼭 잡고 조심 조심 도전 합니다.
아래를 쳐다보지말고
파이프 꼭잡고 균형을 유지하고 가야 합니다.
신기하게도 바위산 꼭대기에
우물같이 물이 고여있읍니다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니
물고기는 아니고 미생물 같은것들이
제법 많이 꿈틀거리며 놀고 있습니다.
고여있는 물이 증발하여 버리면
생명체들도 더이상 살아가지 못할텐데..
뒤 따라오는사람 빨리가자고 재촉 합니다.
달바위봉이 보입니다.
지금시간 12:15분 달바위봉 도착합니다.
해발 4.000m
강원도산 1.500m 는 되는산 입니다.
뒤돌아 봅니다.
저뒤 끝봉우리가 지리산 인거 같습니다.
다시 내려 갑니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가마봉, 그뒤 좌측 옥녀봉
그 뒤로 사량대교가 보입니다.
계속 오다보니까 이제 끝이 보입니다.
또다시 좁고 가파른 돌길을 지나 갑니다.
양손으로 바위틈새를 붙잡고 올라갑니다.
이번에는 가파른 데크계단
넓은 쉼터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땀도닦고 물도 마시고 잠시 쉬어 갑니다.
산악회 단체 산행팀들 떠들썩 합니다.
또다시 우회로가 나오는데
말안듣고 직진길로 들어 갑니다.
여기도 좁은 바위길을 타야 합니다.
또 급경사 테크계단을 내려 갑니다.
그래도 데크계단은 좀 낮습니다.
급경사 데크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여기 오르막을 앞두고
나무그늘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낮선 여자분 제옆에 털썩 앉으시더니 가뿐숨을 몰아 쉽니다.
순간 화장품 냄새와 땀냄새가 확~
기분 좋은냄새는 아닙니다.
"저 사진좀 찍어 주세요"
"아~ 예 알겠습니다"
계단에서 사진몇장 찍어 드립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예 저는 서울에서 왔습니다."
"저는 전라도 광주에서 왔습니다. 나이는 59살이구요"
아니 누가 물어보기나 했나? 나이까지..
재미 있으신 분 입니다.
이분이 말씀을 술술 풀어놓으시는데
어떤 모임에서 단체로 왔는데
그 단체 일행들은 나이든 사람들이라 산행은 안하고
산아래에서 버스투어로 관광만하고 헤어졌고
본인은 산행하고 갈려고 올라왔다고..
급경사 계단을 올라와서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달바위봉 입니다.
가마봉 도착 합니다.
해발 3.030m
철재 사다리 급경사 계단 입니다.
저 사다리 끝에는
거의 사다리를 세워 놓은듯한 더 급경사길이 있습니다.
지금 몸상태가 극도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인데
만약 내려가다가 순간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
주져 앉아버려 위험할수 있습니다.
제가 왼만해서는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데
안되겠습니다.
처음으로 우회길로 내려 갑니다.
우회길도 만만치 않은 급경사 입니다.
우회길로 다 내려와
철재 사다리계단을 올려다 봅니다.
이건 뭐 군대 유격 훈련장도 아니고 너무 위험 합니다.
어린이, 여자분, 초보자는 절대 따라올수 없습니다.
같이 따라온 여자분은 저 철재 사다리계단으로 내려와서
뒤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조심하라고 큰소리로 소리칩니다.
다른 블로그 캡쳐사진 입니다만
이렇게 급경사에 위험 합니다.
출렁다리 이정표가 보입니다.
출렁다리로 올라 섭니다.
사량도의 명물
첮번째 출렁다리 입니다.(39m)
몸도 출렁 , 마음도 출렁 출렁
볼품없는 촌놈
여기서 하늘 찌르기 포즈를 취해 봅니다.
이여자분
제옆에 붙어다니면서 계속 사진 찍어달라고
약간의 푼수는 남심[男心]을 불러 오는데...
상도와 하도를 연결해주는
사량대교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참고로 사량대교는
2010년도에 공사 착수하여, 공사비 476억원을 들여
2015년 11월에 준공 되었습니다.
두번째 출렁다리 입니다.(22m)
2013년도 3월에
2개의 출렁다리를 20억원을 들여 설치하었다고 합니다.
2013년도 출렁다리가 생기기 이전에는
저렇게 밧줄 사다리를 타고 오르내렸다고 합니다.
(다른 블로그 캡쳐사진 입니다.)
저멀리 옥녀봉이 보이고
다시 조심 조심내려 갑니다
바다물이 어찌나 맑은지
산위에서도 몰속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옥녀봉에 도착 합니다.
지금시간 오후 14:30분 입니다.
아침 산행 시작하고 6시간 걸렸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 힘듭니다.
소백산 왕복 14km 9시간 산행도 여유있게 마쳤는데
오늘은 8km 산행에서 매우 힘듭니다.
산행길이 돌길에,암반에,
유격훈련장같은 급경사를 오르락 내리락
땀을 너무많이 흘려서
약간 어질어질 몸의 균형이 흔들립니다.
이제 내려가는 길만 남았습니다.
앞서가는 외국인 커플
이 험한산에 복장이 어설픕니다.
반팔에, 반바지에, 신발도 운동화 위험 합니다.
급경사 돌계단을
밧줄을 잡고 조심하며 내려 갑니다.
이번에는 철계단 매우 가파릅니다.
철봉을 꼭 잡고 옆으로 한발 반발 내려 갑니다.
철계단을 다내려와 올려다 봅니다.
여기가 무슨 장가계도 아니고..
앉아 쉬어갈수 있는 휴게소가 나옵니다.
여기서 대항으로 내려가면 0.5km
여객선 터미날까지 1.3km 남았습니다.
여기서
옥녀봉에서 먹을려고 남겨두었던 간식 먹습니다.
그 여자분 건너편에서 휴식하는데
혼자 먹을수 없어 나누어 먹습니다.
그래도 1시간 30분동안
저와 말동무를 해주었습니다.
옥녀봉에서 내려오는데 몸의 균형이 흔들립니다.
어질 어질 하고 다리에 힘이 빠집니다.
이러다 사고나는건 아닌지
물을 많이 마시고
이곳에서충분한 휴식을 취 합니다.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게 불어오는지 내려가기가 싫습니다.
산행길은 내려올때가 제일 위험 합니다.
가파른 경사길
계단 내려올때
무릅이 제일 힘들어 합니다.
끝없는 계단 하산길
인내력에 한계가 올려고 합니다.
정신력으로 내려 갑니다.
대나무 숲길을 지나
거의 다 내려온거 같습니다.
그 여자분 마지막 휴게소에서 간식 나누어먹고
먼저 내려갔는지 안보입니다.
아마도 내가 중간중간 휴식이 많으니까
산행속도가 안맞아 먼저 내려간거 같습니다.
지금이 메밀꽃 필 무렵인가?
아~ 이제 다 내려 왔습니다.
지금시간 오후 15:30분
산행시간 총 7시간 10분 걸렸습니다.
휴식시간도 산행시간의 일부이지만
반은 신행시간, 반은 휴식시간 인거 같습니다.
오후 16:00시에 나가는 배를 타야 합니다.
시간이 있으면 멍게 비빔밥도 먹고가면 좋은데
그냥 지나칠려니 아쉽습니다.
부지런히 여객터미날쪽으로 걸어 갑니다.
터미널가는 길목에 많은 횟집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 갑니다.
길가에 건어물 및 이곳 특산물 파는곳도 있는데
이곳도 지나 갑니다.
터미날 옆에 수협 하나로 마트가 있는데
빨리가서 시원한거 벌컥벌컥 들어 마시고 싶습니다.
오늘 약간 더위도 먹은거 같습니다.
사량도 여객터미날 도착 합니다.
만약 다음 배편으로 나갈려면
마지막배 18:00시까지 2시간 기다려야 합니다.
수협 하나로마트 들어 갑니다.
여기서 사이다 한병 사서 벌컥벌컥 들이키고
여기서 얼음과자 뿅따, 메로나 하나씩 사들고
배타기 위하여 줄을 섭니다
여기서도 배표와 신분증 인적사항 대조 합니다.
줄지여 승선 합니다.
사량도 여객 터미널이 멀어지고
사량대교 밑을 지나 갑니다.
기분좋은 여행을 하였는지
흥겨운 노래가 흘러 나옵니다.
비내리는 호남선~ 남행열차에~ 흔들리는 차창 너머로~
빗물이 흐르고~ 내 눈물도 흐르고~ 잃어버린 첫사랑도 흐르네~
잃어버린 첮사랑이 흐른다는데..
기분좋게 한순간을 즐기겠다는데..
시끄럽다고 머라 할수도 없습니다.
저도 덩달아 몸을 흔들거려 봅니다.
잘 있거라 사량도야
내 언제 다시 오겠느냐.
여행의 끝은 아쉬운것
모두들 갑판위로 나와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하며
아쉬워 합니다.
40분간 잠시 생각하는사이
가오치 선착장에 도착 합니다.
배에서 내려오자 마자
통영 터미날가는 버스 대기하고 있습니다.
다음 버스시간은 다음배 토착시간 맞추어 2시간이후 입니다.
여기서 건어물좀 사갈려고 했는데
시간관계상 빈손으로 가야하겠습니다.
통영 종합버스 터미날 도착 합니다.
미리 예매한 버스표 발권 합니다.
18:10분 통영발 동서울터미날행 시외우등고속 입니다.
요금 30.000원
시간이 오후 17:10분
한시간가량 시간이 있어
터미날 근처 식당으로 저녁식사 하러 갑니다.
제가 오늘 산행하면서 약간 더위 먹었기에.
온통 시원한거만 눈에 들어오니
시원한 물냉면 시켰습니다. 8.000원
서울보다 많이 쌉니다.
18:10분 동서울행 버스 탑승 합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한번 휴식후
오후 22:30분 동서을 터미날 도착 합니다.
아~ 이번산행 너무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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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산행기 여기까지 입니다.
솔직히
사량도 산행 너무 힘들어
누구에게 추천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무릅 약하신분 함부로 도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명색이 블로그 작가(?)가
산행한지 3주만에 산행기 올립니다.
사량도 다녀오고서
첮주는 힘들어서 미루고
둘째주는 바빠서 미루고
이제 산행기도 자꾸 게을러지고
핑게 찾아 미루어 집니다.
댓글 많이주시면 다시 힘내서 열심히
산행기 올려 드리겠습니다.ㅎ
감사 합니다.
- END -
조용필/어제 오늘 그리고(1982)
잣나무 18.07.15. 22:20
평소 댓글다시는 모습을 보았을때 품위와 정중함이 묻어 납니다.
혹 이분은 교직에 몸담았던 분이 아니실가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산행이라는게 자기 체력에 맞게 해야지 무리하면 안되겠습니다.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님 덕분에 조용필의 노래와 함께 사량도로 날아갑니다 ㅎㅎ
여행기도 잼있지만 곁드린 노래도 넘 좋아요~^^
통영엔 자주 가는데 사량도엔 한 번도 못가봤네요~
돌길에 오르막이 심해서 많이 힘드셨을 듯 합니다
사진으로 보니 솔직히 사량도산행 엄두가 안나네요 ㅎ
살짝 고소공포증도 있어서 경사 급한 사다리는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ㅋ
여행기 보고 간접체험으로 만족해야할 듯 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렇게 힘든 산행을 해내시니~^^
늘 건강하셔서 오래도록 산행 즐기시기 기원드립니다♡
사량도 무리하게 산행 하시지 마시고
차량을 가지고 들어가셔서 상도에서 하도까지 드라이브도 즐기시고
싱싱한 해삼.멍게.소라 등 회도 드시며 여유있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추억이 찾아들어 과거 제 산행기록을 찾아보니 광주지역 근무시인 96년도에 산악회를 따라 당일치기로
다녀온 적이 있군요.
당시엔 철제계단도 없는 자연 그대로의 등산로로 기억하는데, 10미터도 안되지만 수직절벽을 밧줄을
타고 내려오고(물론 옆에 우회로가 있었지만) 40여도 경사 20여미터(?) 바윗길을 밧줄을 타고 내려온
기억이 납니다. 산등성이 좌우 바다 경관은 정말로 멋졌습니다.
이제는 관절 아끼느라 평범한 둘레길이나 다니고 있으니 복숭아님이 새삼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건강관리 잘하셔서 오래오래 즐겁고 행복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1996년도면 출렁다리.사량대교가 설치 이전 이시군요.
오래된 블러그를 조회하면 당시에 산행 하셨던분들 밧줄타고 산행한 기록을 보았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지금은 현대화 된건가요. ㅎ 그래도 구간별로 위험한 구간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새날다님도 건강하시어 우리 까페에서 오래도록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제 어느 산행기에 다녀오셨다고 말씀해 주셔서 그때부터 공부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렇게 험악하다고 말씀해 주셨으면 다시한번 생각했을텐데..
어쨌거나 동해안 바다님 덕분에 사량도 잘 다녀 오기는 했지만 꿈만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늘 건강하시어 화이팅 넘치는 댓글 다음산행기에도 기대 합니다~~'??'
이게 제가찍은 사진인지, 아니면 동해안바다님 이 찍은 사진 인지 모르지만
예전에 찍은사진 있으시면 올려주셔도 좋은데..
아침 일찍 힐링하는 듯합니다아 글 잘 보고 갑니다 10년 후에도 변함없는 신행 기대합니다 감사합
니다
아무리 백세시대 라고는 하지만 너무 나갔습니다.
하기사 우리 아파트에 84세 되시는분 큰산은 아니지만 동내산에는 다니십니다.
10년후 까지는 몰라도 열심히 다니겠 습니다. 감사 합니다.~~
보기에도 힘들어 보여요.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새로운 걸 찾아 모험을 즐기시는 복숭아님 존경스럽네요~
열심히 산행완주했네요~~
저도산행을 좋아하지만
관절보호차원에서 둘레길코스로~~
지난달엔 홍천가리산 다녀왔는데
강추하고싶은 산이랍니다
복숭아님 좋은산행 많이하시고
생동감있고 멋진후기
기대합니다~~
항상 복숭아꽃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홍천 가리산 공부좀 해가지고 검토해 보겠습니다.
잠간 블로그 검색 해보았는데 그렇게 무식한 산은 아닌거 같습니다.
추천 주셔서 감사 합니다.
엄두도 못낼 난코스 다녀온듯 긴장하며 완주(?)했습니다.
사진까지 담으시며 산행하시는건 훨씬 힘드실터인데.
편하게 눈팅만하는 맘이 죄스럽습니다.
그러나 몸은 많이 피로하고 물리치료 받고 한동안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또 건강함에 감사 합니다.
복숭아꽃님 여러방면으로 다재다능 하십니다
복이 많이 받으셌네요
그복 영원하세요
근데 당시에도 밧줄도타고 수직사다리도 타셨다고요.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젊으셨을 시절이니까 즐거우시겠지만.
지금 산행하시면 아마도 그때와 다를 겁니다.
저는 이제 다시는 가고싶지 않습니다. ㅎ
15년전에 갔었는데 새롭군요
다시금 사량도 다녀온듯한 현장감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지만 뿌듯도 하셨겠어요
앞으로 건강하시어 즐거운 산행 계속하세요~~
암릉 유격코스~긴장감과 찌릿함
칼바위 ~돌부리 능선길~ 넘어지기 쉽상
능선따라 해풍따라 펼쳐지는 옥빛 바다
어찌나 맑던지 바다속 보일듯한 감동과 여운 ...
다시 가보고 싶었던 사랑도 ...
복숭아꽃님 덕분~ 꿈틀거리는 생기를 느껴봄니다...
제가 다녀왔는지 푸른솔님이 다녀왔는지 모르겠습니다.ㅎ
말씀하신대로 능선따라 해풍따라 옥빛바다 산행하고 왔습니다.
생동감 있는 댓글 감사 합니다.
가득 담겨있네요..
복숭아꽃님의 멋진 사량도 산행길 잘 감상했습니다~~
스치는 사람들. 불어오는 바람. 산에서 만나는 야생화
물소리,새소리 이모든 만남이 우리를 풍요롭게 하는 여행 입니다.
수우대전망대부터 시작해서 지리산 ,가마봉,옥녀봉 ,진촌까지 넘 힘드셨네요
저도 6월 9~10일 사량도 다녀오고 글 올린다면서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네요.
저는 진촌 면사무소 시작해서~옥녀봉~출렁다리 1.2지나고 가마봉 오르기 전 철계단보고 바로 하차해서
대항으로 내려왔네요.
2시간 반가량 산행하니
저에겐 딱 맞는 코스였어요.
그 좋은 풍경 보려고 갔는데 가다가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출렁다리까지는 봐야겠단 의지로 기를 쓰고 올라갔네요
다녀오고 복숭아님,즐거움님 가시면 좋을것같단 생각이 들었는데 이미 다녀오셨네요.
글과 사진으로만 봐도 바위산이 얼마나 힘이 드셨을지
진촌면사무소에서 옥녀봉 - 출렁다리 - 대항 이렇게 산행 하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근데 진촌면사무소에서 옥녀봉 경사도 만만치 않을텐데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대항 삼거리에서 대항으로가면 0.5km, 진촌쪽으로가면 1.3km인데
대항쪽으로 내려가고 싶은마음 간절 했으나 배시간 때문에 어쩔수 없이 진촌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이직 젊음 패기 용기가 넘쳐나는군요
저도 소시절80ㅡ90년에는 전국의 명산을 2ㅡ3박 산속에서 지고 누볐는데 환갑지나고 보니 꿈만같은 시절로 남네요
이심전심 대단합니다
젊음과 패기는 아니구요 용기와 끈기라고 해야 맞을듯 합니다
산행하시면서 2-3박을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환갑 지났어도 계속 할수 있는데..
사량도는 거주지와 가까운 곳인데도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매번 놓처버려서 참 아쉬운 곳입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꼭 산행하고 싶은 곳이라서 관심있게 잘보았습니다.
소감은 포기하고 싶지만 그러자니 출렁다리의 스릴은 아쉽겠네요~~`ㅋㅋ
진촌면사무소에서 옥녀봉,출렁다리까지만 하셔도 스릴 느끼기에 충분 합니다.
다시 말씀드려 진촌-옥녀봉-출렁다리-대항 이렇게 하시면 2시간
큰부담 없이 스릴은 스릴대로 즐기실수 있습니다.
저희는 고성용암포에서 내재항 도착하는 배를 타서 지리산을 가려고 했으나 선장님께서 초보자는 절대 안된다고 하셔서 차로 한바퀴 돌아 진촌으로 갔네요.
갔다면 큰일날뻔 했어요
저 코스는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샤량도 하일라이트는 다 봤으니까요.ㅎ
┗
복숭아꽃살구꽃 18.07.17. 09:47
탁월한 선택 잘 하셧습니다. 그래도 사량도 스릴은 모두 즐기셨으니..
지금은 차량을 가지고 가시면 상도에서 하도까지 여유있게 즐기실수 있습니다.
현지에서 나오는 해산물도 드시고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아슬 아슬 위험해보이네요;;
그래도 위험하다 판단 되시면 지체없이 포기하고 돌아가시는
복숭아꽃님의 지혜가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실감나는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아마도 올라가는 코스였다면 도전해 볼수 있는데
내려오는 코스는 자칫 위험할수 있어 아쉽지만 포기해야 했습니다.
더군다나 거의 산행 마지막 구간 체력이 바닥인 상태에서 순간 균형이 무너질수 있습니다.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 있음에 감사 합니다.
왜 지아니님이 다리가 뻐근하고, 무릅이 시큰 거리시는지,, ㅎㅎ
그만큼 산행기를 현장감있게 읽으셨다는 표현으로 이해 됩니다.
점점 무더워 지는 날씨에 건강관리 조절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복숭아꽃님 사랑도 구경 정말 잘 했습니다.
제 다리가 아픈 것 갔습니다.
남편과 3년쯤 전에 통영에 갔을 때,
겁도 없이 섬 이름이 예뻐서 "사랑도를 가보자"고 떼를 썻다가,
쉬운 곳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다음에 가겠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오늘 복숭아 꽃님 글을 뵈니 그 때 갔더라면 결국 올라가지도 못했겠습니다.
덕분에 오늘 사랑도 구경 정말 잘 했습니다.
여러번 느끼는 것인데요,
오르시는 길에서나 , 내려 오시는 길에서나
사진 한 컷에 여유와 자연과의 호흡하시는 모습이,
항상 멋지시고 여유로운 복숭아 꽃님의 모습으로 느껴집니다.
닭의 장풀은 처음 보았는데, 꼭 장 닭이 벼슬을 꼿꼿하게 새우고 있는 모습같습니다.
또 사모님께서 정성껏 담아 주신 일용할 양식(?)을 보여 주시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집으로 가시는 길에는 더 많은 양을 채워서 담아 가시는 모습도 정말 알콩달콩 멋집니다.
아마도,
'집으로 가시는 길에 마늘 파시는 할머니를 만나셨더라면,
마늘을 사가지고 가시려고 하시지는 않으셨을까?' 를 생각하며 실실 웃어 봅니다.
복숭아꽃님!
더욱 건강하시고 ,
멋진 블러그 작가님으로 성공하시고
성투로도 대박 나시옵소서
비나이다 비나이다 ! [비밀댓글]
일주일만 오셨는데 너무 반갑습니다.
버스에서 그할머니 마늘 10kg이나 되는것을 산행 마치고도 그걸 제가 사가지고 갈수가 없습니다.
다만 그할머니까 제에게 눈빛을 주시는데 제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사량도에서 산행 하실생각 아예 하시지 마세요.
그러나 차량을 가지고 들어가면 여유있고 멋있는 여행이 될거 같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체력이 뽀송뽀송한 20~30대?^^
그렇지만 무릎 무리하면 안되시니 아껴서 산행하셔야 할듯요~
험한 산행하면 월악산이 떠오릅니다~
대학교때 친구들과 월악산에 갔는데 하산길에 친구 한 명이 못내려가겠다고 해서 난감했던 기억이 ~
내리막 경사는 심하고 친구는 훌쩍거리며 못내려오고 ㅠ
어찌어찌해서 내려는 왔는데 참 힘들었던 월악산~^^
가면 더 반갑고...
공감백배입니다~~^^
혹여 기회가 되면 사량도는 여유있게 차량으로 가는걸로 해야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언제 카페 봉사 하시고 또 언제 산행 하시고 또 글도 올리시고. . .
그 부지런함을 누가 따라갈까요
게으른 저는 부끄럽다 못해 고개가 푹 숙여집니다
어려서부터 조금 높다 싶으면 아예 포기하고 말았던 저는 살구꽃님 덕분에 온갖 산을 두루
다녀봅니다
그런데 이번 사량도행은 사진만 보아도 아찔하고 숨이 가쁘며 미끄러질것 같습니다
제가 조금 기운이 난다면 산행은 못한다 하더라도 버스타고 배타고 살구꽃님 안내따라
한번 다녀오고 싶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북부 '사파'
울 살구꽃님께 딱 맞을 것 같은데요
저는
케이블카를 탔지만. . .
이산, 저산 구경 시켜 주시는 살구꽃님께 감사 인사 드리면서.
강릉에선 어찌나 더웠던지 쉬러 갔다가 도리어 축만나고 왔지요
산행기 다시 보니 점심 식사가 너무 소박하던데 그리 드시고도 그 험한 길 다니실 수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내년 청산도 갈 생각을 하며 잘 이겨내려합니다
늘 힘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감상잘하고 갑니다
잘 보고 연구해서 가까운 시일내에 한 번 가보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제가 가기위한 계획표를 써 주신 것 같이 느껴집니다만 , 많은 박수를 드립니다. 추천도 드립니다.
그러나 여기서 저는 사랑도 가는것은 포기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고 무릎의 고통을 덜어주는 길처럼 느껴집니다. 하하하
한가한 일요일이지만 푹푹 더운데 , 선생님의 글을 뵈니까 ,부끄럽기는 하지만 제 능력 밖으로 느껴져서
더 대단하신 분으로 느끼며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많은 산행에서 즐거움도 함께 하시길 더불어 힘찬 박수드립니다.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