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손현희/그대는 바람(1985)

복숭아꽃살구꽃 2018. 8. 7. 15:41

 

 

손현희/그대는 바람(1985)

 

 

 

 

 

 

 

 

그대는 바람 - 손현희 

 

 

 

 

빈 가슴으로 창가에 서 보면
어느새인가 노을은 물들고
노을 저편에 아련히 떠오는
그대 모습에 눈시울 적시네

그대는 나그네..그대는 바람
나의 곁에서 멀어져 간 사람
그대는 나그네..그대는 바람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네

돌아와 줄까 행여나 돌아와 줄까
애타는 기다림으로 창문을 열어도
어디서 인가 무심한 바람불어와
조그만 나의 창문을 닫고 마네

 

 

 

 
오늘은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입니다
이더위를 식혀줄 그대는 바람
오늘은 그대는 오지않고
식은 땀만흐르고
마음은 뜨거워지기만 합니다 그려
맞습니다. 오늘이 입추이지만
이더위를 식혀줄 그대는 오지않고..

손현희씨의 '이름없는새. 이음악도 제 블러그에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곡중 하나 입니다. 감사 합니다.^^
복숭아꽃님 잘 계시죠..그냥 이렇게라도 뵙고 싶어서...늘 건강하세요^^
아~~ 동해안 바다님...
그냥 이렇게라도 뵙고 싶어서.....
무심한 바람이 불어와 저의 창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그대는 바람 나는 나그네..
너무 반가운님 마음에 한순간 울컥 합니다...감사 합니다.
괜시리 이렇게 또 와 봅니다. 복숭아꽃님 목소리(?)듣고선 반가워서요.. 몸서리치던 여름날도 이제 물려 갈 차비를 하는 듯 하고. 올 여름은 여기저기 광풍이 휘몰아친 기분입니다..ㅋ 복숭아꽃님 저 가끔 이렇게라도 놀려와서 안부 여쭤도 되죠?
언제 오실려나..
블러그 대문 활짝 열어놓고 반가운 동해안 바다님 기다립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날을 그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