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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가고싶은 그섬 청산도에서 생긴일


가고싶은 그섬

청산도에서 생긴일


청  산  도

소재지:전남 완도군 청산면

  여행일시:2018.05.18일~ 05:21일(3박4일) 

      누구하고 : 청산도 바람 하고

  날씨:맑음. 기온:최저16도 최고23도. 바람: 많이



제블러그에 들어오시면 

 

보다 선명하고 큰화면으로 현장감있게 보실수 있습니다.


블로그에 들어오신 후에는 BGM, 즉 배경음악이

두군데서  나오기 때문에 우측 스크롤바를 아래로 당겨서

한군데 음악 플레이를 정지 시키셔야 합니다.

 

제 블러그 들어가는 주소입니다.

↓↓↓↓↓↓↓↓↓

http://blog.daum.net/s11971573



완도에서 청산도 가는 뱃길





청산도 둘레길 코스






오늘의 산행코스


새벽 6시배편으로 청산도 들어가면 7시

도청항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 하고

 

8시부터 산행 시작하여

대선산,고성산,보적산을 거쳐 범바위까지 트레킹을 하고

권덕리, 구장리, 서편제길,봄의왈츠 셑트장,도청항 까지 약 9km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7시간 산행후

오후3시40분 배편으로 완도까지 나와서

 

5시 30분 서울가는 막차타고 올라오는 계획 입니다.


  

  

  

이야기가 있는 생태 탐방로


청산도 슬로길은 청산도 주민들의 마을 간 이동로로 이용되던 길로써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2010년 전체 11코스(17일) 42,195km에 이르는 길이 열렸습니다.

길이 지닌 풍경, 길에 사는 사람, 길에 얽힌 이야기와 어우러져 거닐 수 있도록 각 코스를 조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이야기가 있는 생태탐방로로 선정,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인증 세계슬로길 1호로 지정되는 등.

길이 지닌 아름다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청산도 슬로우길은

전체 11코스 14개의 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코스 : 서편제,봄의 왈츠 촬영지,  2코스 : 사랑길

3코스 : 청산진성, 읍리,  4코스 : 낭길, 구장리

5코스 : 범바위,  6코스 : 느린섬 여행학교

7코스 : 신흥리 해수욕장,  8코스 : 진산리, 갯돌해변

9코스 : 단풍길, 10코스 : 노을길 11코스 : 느림까페 



여행준비


서을에서 청산도 여행을 할려면 소요시간이 있기 때문에

어떤 교통편을 이용하든 당일치기 여행은  불가 합니다.

대중교통이용시 고속버스 5~6시간 배로 1시간, 최소 7~8시간 입니다.


따라서 저는 5월 18일 서울 고속버스터미날에서

오후 17:30분 완도행 막차를 타고 완도까지 내려가,

밤 11시쯤 완도에 도착하여

 

 고속버스 터미날 근처 찜질방에서 3~4시간 잠간 눈을 붙였다가

다음날  새벽 06:00시 첫배를타고 청산도 들어가 트레킹 및 둘레길을 돌아본 다음


청산도에서 오후 15:40분 배편으로 완도까지 나와서

17:30분 서울행 막차를 타고 올라오는 계획을 세워서 버스표 예매 합니다. 

 청산도 여객선 배표는 현장발권이 항상 있으니까 믿고 예매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계획을 세웠지만 어디까지나 날씨가 도와줘야 하는것

5월 셋째주  날씨가 비바람에 천둥번개까지 변덕스런 5월의 날씨 때문에 걱정입니다.


다행이 주말에는 전국이 정상적인 5월의 날씨를 회복한다는 예보에 안심을 하고.

출발 1일전 완도여객터미날에 전화하여 배 출항여부를 확인 합니다.


요 몇일사이 날씨 때문에 배가 뜨질 못했고

내일은 기대를 하고는 있지만 내일일은 내일 가봐야 알수있다고 하며


낼 새벽에 전화한번 하고 내려오라고 하는데..


5월 18일 무작정 강남 센트럴시티 고속버스터미날로  버스타러 갑니다.


준비물은 특별한건 없고 평소 산행하던대로 추가해서

배멀미약.바람막이옷 정도 입니다.


아~ 그리고 배 탈려면 신분증 있어야 합니다. 



 지금 갑니다 




  

금호고속 서을~완도행 17:20분 막차 입니다.

요금은 37.200원 입니다.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완도까지 하루4회 운행 합니다.

 08:10

10:20

15:10

17:20

   

  

 

오후 19:00쯤 정안휴게소에서 15분간 휴식

날씨도 쌀쌀하여 시간상 우동으로 저녁을 해결합니다

    

우동맛이 일본우동맛 비슷하고

우동속에 되지고기 수육이 4점 들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저녁 잘 해결 하였습니다.

  


  

중간에  운전자 수면하는데서 화장실 한번 처리하고

저녁 10시 50분쯤 완도 버스터미날 도착 합니다.

  

  

버스터미날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찜질방으로 갑니다.

서울에서 대중교통 이용하여 청산도가는 블로커들  필수코스 입니다.

어느 블로그님이 약도까지 안내해주어 쉽게 찾아 갑니다.

  

저도 짐질방에서 취침하는거 처음 해보는데

혼자 여행하면서 편안하게 호텔에서 숙식하고 격식차리며 여행할수도 있지만

 이런기회에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잠간 3~4시간 이용하기에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이곳에서 간단히 샤워하고 취침 들어가니까 11시 50분

  

새벽 6시 첮배를 타기위하여

   새벽 4시에 잠에서 깨어  이것저것 준비 합니다.

아침은 청산도 들어가서

어느 블로커가 소개한 전복라면집에서 먹을 계획 입니다

  

  

새벽 5시 찜질방을 나와 

그리 멀지않은 완도 여객터미날로 이동합니다.

하늘을 보니 구름이 조금 걸쳐있고 비는 오지 않으나

  평소같으면 기분좋은 바람인데 오늘은 기분 나뿌게 붑니다

       

택시를 이용하여 갈수도 있지만

새벽공기와 비릿한 바다내음을 맡으며

걸어서 20분 해안가 도로를 걷는것도 그리 나뿌지 않습니다.

보이는 섬은 '조도' 입니다.

  

   

  

 바다 바람에 우럭을 말리기 위하여  널어 놓았습니다 

  

 

요놈은 홍어 같기도 하고

간재미 같기도 하고..

    


  

해안가에는 바람때문인지,

새벽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어선들이 많이 정박해 있고

저멀리 여객터미날에는 청산도 가는 배인지

여객선 한대가 불이 켜저 있습니다.

 

여행은 항상 설레이는 만남의 연속.

지금 새로운 만남을 위해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터미날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청산도 들어가는 차들이 

배에 싣기위하여 길게 줄서 정차하고 있습니다.

아~ 배가 뜨는 모양 입니다~ 

  


  

아침 5시 30분 완도 여객터미날 도착 합니다.

터미날이 현대식으로 넓고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첮배를 타기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도 이용하고 숨을 돌립니다.

  


  

아~근데 6시가  닥아오는데

창구에서 발권을 안하고 있습니다.

먼가 조짐이 안좋습니다.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 웅성웅성 거립니다.

  



  

지금시간 05:51분 드디어 운항 시간표 전광판에 

 06:00시 청산도행 '청산 아일랜드'호가 대기 라고 표시되었습니다.

가만히 보니 6시 배는 대기 이고 7시20분, 8시는 정상이라고 나옵니다.

  

대기는 머지?

사람들 창구에가서 물어봅니다.

이유는 배에 기체결함 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7시.8시 배는 정상적으로 운행을 하는거냐고 물으니

전광판에는 그렇게 나와 있지만

출항 30분전에야 알수있다고 합니다.  거 참..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 계속 출항여부를 확인 하지만

점점 안좋은 소식만 들립니다.

 

아침 6시 첫배는 선박 선체결함때문에 출항을 못했고 

그이후에는 바람때문에 통제되고 있다는 소식

 

이런 날씨가 계속되면

오늘 오전중에는 배가 뜰수가 없다고 합니다.

참 난감 합니다.

터미날에 있던 사람들 하나 둘 빠져 나갑니다.

  


  

그래도 배는 고풉니다.

터미날에서 마냥 기다릴려면  아침을 해결해야 합니다.

터미날 근처 식당으로 아침식사 하러 갑니다. 

전복해장국 메뉴가 눈에 들어 옵니다.

  


  

전복 해장국 한상 입니다.

밑반찬이 푸집 하니. 역시 전라도 인심 입니다.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전복 한마리, 큰새우 한마리, 꽃게 한조각, 황태, 바다해초..

콩나물이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 합니다.(한상 10.000원)

홍도에 먹은 해물된장찌게 보다 훨 낮습니다.

       

오늘 어찌 될지 모르니 서울가는 막차 예매한거 취소 합니다.

  


  

다시 터미날에 들어와서 출항소식 알아보니 아직도 없습니다.

꼭두 새벽에 일어나서 피곤하기도 하고

저는 아예 터미날 의자에 길게 드러 눕습니다.

 

잠간 눈을 붙였는데 방송소리가 막 들리면서

10시에 배가 뜬다는 방송이 들립니다.

얼른 일어나 보니 벌써  발권줄에 사람들 길게 줄서있고

  

관광버스 관광객들이 많이 와 있습니다. 

  


  


저도 얼른 신분증 제시하고 발권을 합니다.

배삯 6.300원,  너무 쌉니다.

  


  

배타러 나가는 검표줄에서 기다립니다.

시간은 아침 9시 33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검표줄을 빠져나와 청산도 가는 배타러 갑니다.

퀸청산 호 . 약 600명 정도 승선할수 있다고 합니다.

   


  

승용차도 싣고

좌.우 통로를  통하여 사람들도 줄지어 타고 잇습니다.

  


   


드디어 배가 움직이고

완도항 이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참 어렵게 배에 올라 탓습니다. 

 


 

배가 가느니, 못가느니 해서 그런지

사람들 많이 타지 않았습니다.  

  배가 1.2.3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힘차게 가고 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그흔한 갈매기 한마리 안보입니다. 

갈매기 밥도 준비 했는데..

      


  

오전 10시 50분 청산도 도청항에 도착 합니다. 

 사람들이 서로먼저 내릴려고 한꺼번에 쏟아져 내립니다.

 

여기서 시간계획을 다시 세웁니다 


당초 서울에서 출발할때 세웠던 시간계획이 모두 흔들어 져서

   

계획했던 트레킹은 시간관계상 할수 없게 생겼습니다.  

 

일단 청산도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서편제 촬영지와 봄의왈츠 촬영지로 갔다가

  

시간이 되면 다음 행선지 관광후

오후 3시 40분 배로 완도로 나가서

오후 5시 30분 서울가는 막차 타는 계획 입니다. 

 


 

도청항에서 10분쯤 안으로 걸어들어 가면

청산도 섬을 한바퀴 순환하는 버스정류장이 나옵니다,

요금은 1인 1일 5.000원 . 

  


  

  도량리 마을길로 접어듭니다.

  


   

오래된 마을길이 밝은 벽화로

관광상품이 되었습니다.

  


  

 시골집 앞 마당에는 

개 양귀비가 관광객을 맞이 합니다.

  


  

돌담장 사이로 

우선국꽃이 수줍게 피어 있습니다.

  


 

도락리 마을을 지나 

해안가 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해안가 노송아래서 잠시 휴식후

서편제 촬영지로 이동합니다.

  


  

청보리밭이 노란 보리밭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4월에 왔으면 바람에 물결치는 

청보리밭이 장관인데,,

(다른 블로커 이미지 사진입니다.)

  


  

언덕길 우측으로 봄의왈츠 촬영지가 보이고

가운데 소나무 아래 서편제 촬영지도 보입니다. 

  

  

  

4월에 왔으면 이런 유채꽃도 볼수있는데

우리가 너무 늦게 왔습니다.

 

내년 4월에 다시 와 볼가?

(이사진도 다른 블로커님의 이미지 사진 입니다 ) 

  


  

언덕을 조금 올라오면

이렇게 탁트인 전망과 함께 그림같은 풍경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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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과 바다..

포근하게 감싸여 있는 포구..

그리고 저멀리 수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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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인도 아니고, 화가도 아니지만

멋진 시와 그림이 그려 집니다. 

  


        

제가 언덕길을 올라오면서

도락리 해변 마을풍경에 취해 이곳 저곳 사진을 찍으며 올라가는데

마을 입구에서부터 어느산악회 무리들과 같이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산악회 인솔대장님으로 보이는 이분

저에게 닥아 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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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 사진작가 이신가요?"

제가 웃음을 참고 하는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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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는 아니고요~ 블로그 작가 입니다"

"~ 블로그 작가님~"

<!--[if !supportEmptyParas]--><!--[endif]--><!--[endif]--><!--[endif]-->   <!--[endif]-->

"그래서 말씀드리는 건데요

제가 구미에서온 산악회 인솔자인데

제 핸펀 밭데리가 다 되가지고 그러는데

요 언덕 올라가는 구간 이구간에서

산악회원들 이동사진 좀 부탁 드려도 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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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산악회 멤버들 계속 이동중에

휴대폰 밭데리 바꿔끼고 하는 시간에

중요 포인트 이구간에서

순간포착을 할수 없을거 같아서

하는 말 인거 같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 알겠습니다,

대신 제블러그,까페에 사진 올려도 될가요?"

"괜찮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즉석에서 거래(?)가 성사되고

제가 언덕길 다 올라 올때까지 사진 찍어 드렸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if !supportEmptyParas]--><!--[endif]-->인솔 대장님 산행맴버들에게

저를 블로그작가로 소개 하면서

사진 찍을테니 포즈를 취하라고 합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졸지에 블로그 작가가 되가지고.

블로그작가가 얼어 죽었지

  

네이버 다음에서 활동하는 

파워 블로그 작가들 보지를 못했나.  

  

 

 

근데 이분들 어린애들같이

어찌나 표정이 밝고 순수해 보이는지

제마음도 밝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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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솔대장님 산악회 사무총장님

멤버들 잘 이끌고

젊으신분이 친절하고 순발력있고 멋쟁이 입니다.

  

  

 

"블로그 작가님! 사진 한장요~''

"알겠습니다~!" 찰칵! 찰칵

   

"멋쪄요~ 멌쪄~!!"

자연스럽게 같이 이동하게 되고

음식도 나누게 되고..

   

  산에서,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우리 이웃이고 친구 입니다.

  

여행 마치고 집에돌아와 

이분들 사진 20여장 보내 드렸습니다

 

 

  

  대장님이 찍어준 블로그 작가  사진입니다. ㅋ

 

  

    이곳이 서편제 촬영지 입니다.

 

  

오는길에 완두콩 한봉, 고사리한봉 사서

배낭에다 집어 넣습니다.

 

완두콩 5.000

고사리 5.000

싼거 같은데 잘 모르겠 습니다.

   


  

  

슬로우~ 슬로우~

우리는 빨라빨리 문화가 몸에 베어 있어서..

지금도 빨리 구경하고 배타러 가야지 그생각 입니다.

 

 

 

 

이 일대가 서편제 촬영지 입니다.

근데 저는 그 영화를 보지 못했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 입니다).


오천만 국민이 다 보았다는데

저는 이나이 먹도록 머하고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산으로 강으로 그렇게 떠다니며 

 공사현장 사무실에서 한평생을 보냈습니다.ㅜ

지금 생각하면 참 무식하게 살았습니다.

  

 


  

   

청산도에 살으리랐다.    

   


  

 

순박한 섬마을 사람들,

유채꽃 넘어 서정적이고 편안한 바다.

청산도에서 한달만 있다 갔으면 좋겠습니다.

 


  

 

봄의 왈츠 촬영지 로 이동 합니다. 

이 드라마도 저는 못보았습니다.

'그래!  자랑이다'~  ㅋ

 

 

   

섿트장이  전원주택  입니다.

아마 이곳이 주 촬영지인거 같습니다, 

 


 

블로그 작가님~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뒤돌아보니

아까 사진찍어준 구미에서 오신분들

또 사진한장 찰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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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람이 언제 보았다고

다시보니 반갑 습니다.

   



  

 

2006년도  KBS2TV 에서 방영된거 같습니다.

       다른사람은 모르겠고 한효주 는 알겠습니다.        


  


 

    

봄의 왈츠 촬영지에서  

도락리 바다를 다시한번 바라 봅니다.   


  


  

    

마음이 편안한 유채밭 입니다.  

골프장에서나, 산에 오를때나 

그린색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유채밭 한가운데서

개 양귀비꽃이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습니다. 

  


  

  범바위로  가기위하여 버스정류장 으로  이동 합니다.

 

 

  

평화로운 당리 마을 입니다.

    


 

  순환버스 타는 정류장 입니다.

 

 이곳에서 순환버스를 타고 범바위를 다녀왔습니다.

범바위 별로 볼거 없습니다.

 사진 분량 때문에 범바위 사진 편집 합니다.

  

  

  


범바위에서 하산하는데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배 출항소식을 들으니

 

오늘 완도로 나가는 배가

오후 340분이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소식에

   서둘러 도청항으로 걸어 갑니다.

  


  

     저멀리 대청항이 보이고

 


  


20분만에 대청항에 도착 합니다.

지금시간 3시인데 터미날에 많은사람이 대기하고 있고

  

오후 340분 배는 바람때문에 취소 되었고

다음 시간 출항하는 5시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가 출항하는데는

해양수산부인 출항승인이 있어야

배가 뜰수 있는데

  


그 출항승인이 30~1시간전에 결정된다고 하니

누구도 장담못하고 마냥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 출항소식이 언제 떨어질지 모르니

멀리 가지도 못하고

근처 회센타에서 구경 합니다.

  

  

 간식을 이것저것 해서

별로 생각은 없지만

조금만 시켜 봅니다. 

  



  

 전복. 해삼. 멍게.

술이 없습니다.(10.000원)

  


 


다시 터미날로 돌아와

배 출항 여부를 확인하는데

오후 5시 배도 기상상태 때문에 뜰수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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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배 630분 배도 뜰수가 없어

오늘은 더이상 출항 계획이 없다고 최종 통보 합니다.

기다리던 승객들 거칠게 항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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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사람들 영업을 위해서 일부러 배가 안뜨는거 아니냐?

이정도 바람으로 배가 못뜬다는게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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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회사에서 해명하는데

과거에는 이정도 바람이면 충분히 출항이 가능 했었는데

세월호 사고이후 규정이 강화되 가지고 이렇게 됬다.

이런 해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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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수 없이 터미날 부스 안내 아주머니 도움으로

청산도 게스트 하우스 와 연락되어

하우스로 이동 합니다.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 합니다.

저도 말은 들어봤지만

  

게스트 하우스 에서는 처음 자보는지라

호기심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가 봅니다.

  

 

 

      

거실에는 여느 가정집 같이

TV와 냉장고 주방이 있고 취사를 할수 있습니다

       

   

 

 

   

  

  방은 2층 침대이고

화장실에서 샤워도 할수 있습니다.

가격은 211인당 30.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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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는 제방에 한분이 오질안아

저혼자 독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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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하우스에 도착하니 여러가지로 불편 합니다.

이곳 청산도는 상가가 도청항 근처에 밀집되어 있고

이곳 하우스는 도청항에서 깊숙히 들어와 있어

상가를 이용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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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도 없고 중국집 배달도 안되고

그저 본인이 가져온 먹거리로 해결해야 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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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같이 오신분중 전주에서 오셨다는분이

컵밥을 하나 주셔가지고 그걸로 저녁을 때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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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다른분들도 각자 가지고온것과

하우스에서 제공한 라면 등으로 해결 합니다

     


  

   

다음날 아침은

하우스 사장님이 끓여주신 미역국과 함께

부페식으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미역국이 홍합을 넣고 끓여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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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보니 하우스에 투숙한 사람이 5팀에 15명정도

서로 눈인사 하며 함께 식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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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팀중 2팀은 방에서 아예나오질 않고

저름포함 3팀 거실 식탁에 앉아 이런예기 저런예기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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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공무원으로 재직중 이시고

정년퇴직   1년남겨놓고 있는 전주에서 오신 부부

가슴 뭉클한 유방암 수술 투병 이야기

지금은 완쾌되셔서 새삶을 사신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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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supportEmptyParas]--> 도로공사 재직중이시고

정년이 7년 남었다는 서울에서 오신 부부

조용필, 백지영, 신승훈, 콘서트 갔다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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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살아온 이야기.

남자들은 영원한 토크 군대이야기

여자분들은 애들이야기  

     <!--[endif]-->

사람이 하루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고

서로의  관심사를 주고받으며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나중에는 서로 휴대폰도 바꾸어보며

 

예정에 없이 돌발상황이 발생하니까

돌아가야 하는 

저마다의 사연들이 나옵니다.

 

출근해야 하는데.

애들 학교가야 하는데

호텔에 짐을 놓고 잠간 놀러 왔는데..

  

그러나 날씨는 그런사정 봐주거 없습니다.

  

 모두들 가족 들에게 전화하며 설명하기 바뿜니다.

 마눌님.딸.사위. 손주놈까지 전화 옵니다

그중에서 손주놈이 제일 반갑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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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기상상태를 계속 확인하며

도청항에 전화하여 출항여부를 확인해 보지만

오늘 출항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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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가 휴대폰으로  기상상태를 확인해 보아도

어제보다 바람이 더불고 안좋은게 느껴 집니다.

내일 아침은 나갈수 있겠지 하며 오늘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후4시 정각 5시에 배가 출항 한다는 문자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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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하우스는 란리 북새통

옷입고, 짐챙기고, 화장실가고, 짐놓고 가는거 없나..

   

하우스 사장님이 도청항까지 태워주셔서 이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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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날에 도착하니 어떻게 소식들을 들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배표사는데 길게 줄지었습니다.

  

  

  

 청산도 게스트 하우스에서

함께나온 일행들과 같이 줄서 있는데

  

배타고 나간다고 생각 하니 기쁘기도 하고

게스트 하우스 동기생들과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고 그렇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서로서로 기념촬영하고 

 폰번호 주고 받습니다.

   

  

 

  

근데 여자분들은 한시간만 예기하면

언니 동생 합니다.ㅋ 언제 보았다고 ㅋ

참 신기 합니다.

  

   

드디어 배가 출항합니다.

도청항이 점점 멀어져 가는게 여러가지로 아쉽습니다. 

잘있거라 청산도야

내년 4월에 다시볼가?.

  

 

  

배 안에는 어제 19일날 완도에서 청산도로

2편의 배에 약 500여명이 들어왔는데

그인원들이 한꺼번에 나가기 때문에 배안이 매우 혼잡합니다.

 

그래도 포기했었는데 나가니까

모두들 들좋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배를 타고 나간다고 해도

완도에 도착하면 오후 5시 50분 

서울가는 고속버스 막차가 5시 30분

이미 떠났기  때문에

완도에서 하루밤을 더 있어야 합니다.

 

청산도 여행을 4시간하고

일정은 3박 4일 입니다.

   



   

앞에 두사람 뒤로 5사람

게스트 하우스 동기들   

 

  

완도항에 다왔습니다.

이제 배에서 내리면

하루밤 만리장성 쌓았던 동기생들과

헤어져야 합니다  

  

 

청산도에서 무엇을 그리들 샀는지

저마다 짐보따리 하나씩 들고 내립니다.

저는 내일 새벽에 나와서

건어물하고 이것저것 좀 살계획 입니다.

 

 

도로공사 재직하시고 

서울 강동구에서 오신 부부

헤어지기전 제 팔짱도 꼭 끼워 주시고..

 

  

구미 산악회 대장님 

아이고~ 블러그 작가님~ 또 만났습니다.

이별은 아쉬운것

언제부터 만난사이도 아닌데 모두들 아쉬워 합니다.  

 

  

저는 내일아침

수산물을 사가지고 가기위하여

이곳에서 시장조사 하러 왔습니다.

 

 

이곳에서 회감을 사서 저 뒤에 보이는곳에서

회로 먹기도 하고

회감이나.전복.소라.해산.멍게등

포장해 가기도 합니다.

 

이것 저것 살피고 있는데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리장성을 쌓았던 

전주에서 오신 부부 이분들을 만납니다.

이분들도 전복을 좀 사갈가 해서 오셨다고.

  

점복을 다 고르시고 저에게

아~ 그 전복 해장국집 어디에요?

물어 오십니다.

아~ 저도 저녁식사 안했는데 함께 가시지요.!

 셋이서 식당으로 갑니다.

  


 

전복해장국 3인분 입니다.

어제는 없던반찬 고등어 찜이  나왔습니다.

두번 먹어도 괜찮습니다. 

 

저녁식사 3인분 30.000원 제가 계산 합니다.

이분들한데  하우스에서 컵밥 과 라면 얻어 먹었습니다.

 신세 갚을기회가 없었는데 잘 됬습니다 

  

 이분들과 식사를 마치고 헤어져서

 버스터미날 내일 서울가는 첮차 예매하고

   

터미날 근처 어느 낮선 모텔로 들어갑니다

 피곤하기도 하고 일찍 쉬고 싶습니다.

  

 

담날(21일) 

건어물하고 수산물 좀 사가지고 갈려고

 새벽 6시에 모텔에서 나와 시장으로 가기전에

 

아침식사하러 주변을 살피던중

아침일찍 문을 연 곰탕집으로 들어 갑니다.

분위기로 봐서는 맛있을거 같습니다.

 

 

곰탕 한상 시킵니다(9.000원)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지만

맛은 그닥 입니다.

곰탕이 진하고 담백한 맛이 우러나야 하는데

맛이 싱겁습니다.

 전복 해장국을 먹을걸 그랬나..

 

 

전복 해장국집에서

미역.다시마.멸치.건어물도 판매 합니다.

말린 민어 한마리 삽니다.

  

 

건어물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어제 시장조사 해둔 가게에 도착 합니다.

어제 아주머니 사장님 하고 미리 주문한

전복.문어.해삼.멍게  포장해서 버스에 싣고 갑니다.

 

 서비스로 '톳' 도 듬북 넣어  주십니다.

포장을 다하고 계산 할려고 하는데 사장님 하는말이

 

'나가 시방 마순디~ 현금주면 안되것소~'

 

사장님 전라도 사투리가 어찌나 정겹던지

순간 장난끼가 발동하여

 

'으짜쓰까~

나가 시방 현금이 없는디~'ㅋ

  

' 그라문 할수 없제~'  

  

제가 지갑에서 카드대신 현금 10만원을 주었더니

' 아따 ~서울양반 싱겁기는~'  

하며 한바탕 웃어 봅니다. 

   

사장님이 직접 운전해서 버스 터미날까지

배달 해주십니다.

  

 

  

완도 공용버스 터미날 도착 합니다.

  

 

  

완도에서 서울 하루 4번 운행 합니다.  

    

 

완도발 서울행 8시 20분  첮차 탑니다.

강남 센트럴시티 오후 1시 40분쯤 도착 합니다. 

 집에 도착하여 샤워하고

가까스로 청약 마칩니다.

  

 

이제 완도에서 시장본거 풀어 봅니다.

    

 다시마 쩨리(3.000원)

마른새우 10.000원

멸치 10.000원

(마눌님한테 잘못사왔다고 혼남)

  


 

할머니들한테 산거 

고사리 5.000원

완두콩 5.000원

  


  

민어 말린거 25.000원

크고 살이 오동통 쪄가지고 맛있습니다.

민어정식 한상 먹을려면 몇만원 하는데

가격대비 가성비 괜찮은거 같습니다.

이거 한마리면 성인 4식구 두번 먹을수 있습니다. 

  

손주놈들도 잘 먹고 식구들 잘 드시고(?)

 택배로 2마리 더시켰 습니다. 

 

필요신분 전화번호 입니다,

010-5594-1982번 전복해장국집 입니다.

이집에서 건어물, 미역.다시마 도 판매하고.

서울하고 비교하여 많이 저렴 합니다.

  

  

 

전복 제일큰거 10마리 50.000원

문어 1 kg에 20.000원, 2kg 40.000원

해삼,멍게  10.000원 

합이 100.000원.입니다 

'톳'은 서비스로 넣어 주셨습니다  

 

다른식구들은 회를 안좋아해서 

전복.해삼.멍게 회는 우리 산행친구하고 먹고

전복죽,문어는 손주놈들,마눌님.딸님.

  

이용하실분 전화번호 입니다.

010-9807-1900,061-554-0393

   

당일치기로 전국택배 보내준다는데

생물이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말로는 걱정 말라는데, 싸기는 쌉니다.

  

 ------------

  

청산도,완도 여행후기 여기까지 입니다. 

이번여행은  무박 2일 계획 하였는데

돌발 상황이 발생하여 청산도길은 4시간 걷고

본의 아니게 3박 4일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일상에서 벗어나

이런 돌발 상황이 새로운 경험과 만남으로

 좋은 추억과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거 같습니다.

     

제블러그에 오셔서

 여행후기 빨리 안올리냐고 하시는분도 계시고

 썼다 지웠다 하며 블러그 작성하는거 보셨을 겁니다.

  

이작업도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읽어주시는 회원님들 생각하면

소홀히 작성 할수는 없습니다.

   

 지난주말 꼬박 이틀걸려서 작성 하였는데

마음에 안들어

이것 저것 수정하느라고 늦었습니다.

  

그런데

댓글도 안주시고, 그냥 가시면 

 

 섭 하지라 잉~ ㅋ

 

짧지않은 긴글 

함께해 주셔서 감사 드리고. 

새로운 6월을 기다립니다.

  

감사 합니다. 


- END -

   


 


 



 김트리오/연안부두



 
공모37년사 18.05.31. 20:11
음악 좋고 멋진 풍경에 복숭아님도 사진으로 나마 뵙고 아주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젊어서인지 음악에 몸이 마구마구 앗~~싸~~ㅎㅎ 저도 나중에 얼굴 한번
보여 드릴게요.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4:08
저도 공모님 따라 마구마구 앗~~싸~~ㅎㅎ
진정 그날이 언제일지 기다려 집니다.
공모님이 오시니 너무 좋습니다.감사 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51
안개비하얗게 언제 단둘이 만났어요?
에그머니나~
 
 
복숭아꽃살구꽃 18.05.31. 20:32
까페에 사진 올리는거 게시글당 50장이 한도 입니다.
근데 제 블러그에는 100장 넘게 올렸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다음측에 문의하였으나 그분들도 규명을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크기를 축소하면 100장 까지 올릴수있는데
100장을 50장으로 짤르고 짤르고 하여 게시글이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제 블러그에 들어오시면 큰사진으로 100장정도 선명한 사진으로 현장감있게 보실수 있습니다.
다음까페 산행기 올리는거 너무 힘듭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51
안개비님!
청산도 여행을 계획이시면 가능하면 차를 가지고 들어 가셔서
1박2일 일정으로 넉넉하게 다녀 오실것을 권 합니다.
이게 관전 포인트가 11군데인데 일일히 순환뻐스타고 하실려면 좀 피곤 합니다.
그리고 저기 위에 말리고 있는놈은 우럭이고 아래 이놈은 가오리인가?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ㅎ
 
 
로사 18.05.31. 21:05
청산도 구경 잘 했습니다 ㆍ연육교가 없는 진짜 섬은 날씨따라 제약이 많지요 ㆍ 전복가격이 싸 졌다더니 정말 그러네요 ㅎ보신하시고 더욱 건강하세요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47
네~ 올해 전복이 많이 싸졌습니다.
원인이 중국 수출을 못해서 그렇다는데 어민은 울상이고 소비자는 반색하고
이게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로사 18.06.03. 12:42
복숭아꽃살구꽃 중국 수출량은 미미하다는 기사를 본거 같아요 ㆍ 전복양식이 돈이 된다니 서 ㆍ남해안 양식장이 너무 많이 생산되서 아닐까요 ㆍ
 
 
뮤즈 18.05.31. 21:38
청산도 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행가실 때마다 여행지의 특산물을 사시는걸 보면 참 자상하신듯합니다~
인상도 좋으신걸 보면 좋은 분 맞을 듯 ㅎㅎㅎ
세세하게 올리신 글 읽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여행기 덕분에 한 번도 못가본 청산도엘 다녀온듯 잘 봤습니다~
비록 계획대로 되지 않으셨지만 덕분에 좋은 사람들 만나고 추억이 더 쌓이셨겠네요~
오늘도 좋은 밤되세요~~~^^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52
잘 보셨습니다~.
복숭아꽃 인상만 좋은게 아니라 사람도 좋습니다.ㅎ
근데 지가 좋다고 하면 머해 남들이 좋다고 해야지. ㅋ
 
 
동해안바다 18.06.01. 13:25
복숭아꽃님의 산행 여행기는 은근 중독입니다~~ 사진, 글,거기에 유머까지..타고 난 것같습니다~ 큰마음까지도~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하는 복숭아꽃님은 가왕 조용필 못지않는 우리카페의 영원한 젊은 오빠십니다~~아참! 제가 블러그에 잠깐 들렸다가 바쁘게 나오느라 인사 못 드려서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떼찌하면 달게 받겠습니다~~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뜻하지 않게 긴 일정이 되어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흐르는 정이 참 좋습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53
저도 동해안 바다님 댓글 은근 기다려지고 중독입니다.
근데 조용필과 비교하시다니 너무 나가셨습니다.

제 블러그 20016년도 처음개설하고 하루 방문객수10명 안팍이더니
그동안 입소문,눈소문,귀소문 듣고 찾아오시는 블로커들 요즘은 제법 많아졌습니다.
평일 60~70명, 주말에는 100여명 다녀 가십니다. 아마도 대부분 우리까페 회원님들로 추정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 오셨다가 그냥 휭~ 가십니다. 오셨다는 인사라도 주시면 좋을텐데..
 
 
메이 18.05.31. 22:43
드디어 그리운 청산도 여행기를 올리셨네요. 유머러스한 입담에 구수한 남도 사투리까지 척척 구사하시다니.. 이제부터 명실상부 유명블로거로 등극하신겁니다요~ ㅎ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53
블로그 작가 얼떨결에 나온소리가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그리고 내실있게 해 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54
우리까페 큰 어른이신 채운님!
평소 투자 노하우에 많은걸 배우고 있습니다.
저야 그져 왔다리 갔다리..ㅎ 앞으로 많은 가르침 바랍니다.
 
 
단지 18.06.01. 07:27
청산도 영화 한편을 너무도 재미있게 빠져들어 본것 같습니다.
몇년전에 다녀왔지만 복숭아꽃님의 맛갈스런글과 사진은 제기억과 합하여 더욱더 청산도 추억을 생각나게 그려집니다
여행기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도움 잊지않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55
본인이 한번 다녀온곳 이렇게 다시보면 새롭지요.
저도 이렇게 후기 남겨두고 한 일년후 다시보면 감회가 새롭고 그렇습니다.
제가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후기를 작성하는것도 그런 이유도 있습니다.
 
 
함짓골 18.06.01. 08:23
홀로 여행도 대단한데 이렇게 사진까지 찍으시며 산행기 준비하시는 열정에 그저 탄복할 따름입니다.
늘 건강하셔서 좋은 글, 좋은 곳 소개 계속 부탁드립니다 ㅎ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55
이제는 홀로 여행하는게 오히려 편합니다.
마음 가는대로 움직이고, 마음가는대로 생각하고
가면 가는가 보다~ 오면 오는가 보다~ 그리 생각 하면 됩니다.
 
 
라라 18.06.01. 08:52
여행기 재미나게 보았습니다~~내년봄 공모주 없는날로 청보리밭 단체 소풍갈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57
정말 내년 4월 손 없는날
청보리밭, 유채꽃밭 단체소풍 한번 가볼가요? 까짓거 못할것도 없지요.
우리가 이나이에 서방님, 마눌님이 무섭나? 아들.딸 자식새끼들이 무섭나? 무서울게 없습니다.
 
 
프리티피그 18.06.01. 09:42
복숭아꽃님을 만나는 분들은
온라인에서 뿐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해피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넘 행복해 보여요^^
매번 기행문 올려 주신 덕분에 멋진 풍경과 맛난 음식으로 눈 호강합니당.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셔용~~~^^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57
만난 음식 이랄거는 없고
제가 산행을 하거나 여행을 하면 그지방 특산물 한가지는 꼭 사들고 옵니다.
그리고 선물은 금반지 다이야도 좋지만 먹는것이 최고 입니다.
 
 
국화리 18.06.01. 10:47
아 멋지십니다....저는 2009년 8월에 다녀왔는데 이국적인 느낌에 봄의 왈츠 촬영셋트가 너무 멋져 완도 까지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 사진을 많이 찍고 나왔습니다. 그당시 청산도는 관광객이 썩 많지 않았고 주로 경상남도,전라남도분들이 많이 왔었고 경기 서울에서 온분들은 너무 멀어서 적었습니다.특이했던것은 초분 (사망시 고기잡이배 떠난 식구들이 올때까지 대충 짚으로 덮어 간단히 묘를 만든것)을 볼수있었고 척박했던 삶을 보여주는 구들장논이 있었던 것입니다.4월 유채꽃이 필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더군요 그당시 중학교까지만 있었고 택시는 4대밖에 없었습니다. 괜챦으시다면 제가 찍었던 사진 몇장 올려도 될런지요?
 
서원 18.06.01. 11:17
넵.국화리님,
사진방에 올려주세요.
저도 보고 싶습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41
올려주신 멋진사진 잘 보았습니다.
저도 범바위 까지는 갔다왔는데 까페 사진올리는 분량 때문에 편집 햇습니다.
그러나 제블러그에는 올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청산도 여행중 궁금한게 저위에 청산도 둘레길 지도를 보시면 '국화리' 라는 지명이 있습니다.
그 '국화리' 하고 '국화리님' 닉네임하고는 연관성이 없지요? 있다면 벌써 말씀을 하셨을텐데..
 
국화리 18.06.03. 14:14
복숭아꽃살구꽃 네 맞습니다...당시에 이국적인 그섬이 마음에 들어 아이디를 그렇게 정했습니다.
지리, 국화리, 신흥리, 당리 이런곳이 기억에 남는군요...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4:26
국화리 정말요?
아~ 그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이쯤되면 저도 좀 예리한 편이지요. ㅎ
앞으로 청산도 한번 더 가봐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국화리도 꼭 가보아야 하겠습니다.
아래사진은 당리마을 전경 입니다. 얼마나 정겹던지..
 
 
갈색바람 18.06.01. 11:19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돌발 상황에 잘 대쳐하시고 멎진 삶을 사시는것 같아 부럽습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58
돌발상황이 오히려 행복했습니다.
때로는 이런 돌발상황도 경험을 해볼 필요도 있는거 같습니다.
 
 
서원 18.06.01. 11:33
복숭아님,
1박 2일 여행이 바람때문에
3박 4일로 연장되버렸네요.
오시는 날 청약 못 하실까봐 모두들 걱정 했지요.

특유의 소탈하심과
부드러움으로 청산도까지 가서 웃음 나누어 주시고...
아줌마들 멋지게 사진도 찍어주시고..
넘 재밌습니다.
사진 올리고 글쓰고
여행기 쓰기가
쉽지 않은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58
네~사진올리고 글쓰고 쉽지않은 일 입니다.
그래서 다음.네이버 파워 블로커들 존경 합니다.
그런 파워 블로커들은 일정한 수입도 있습니다만 저는 회원님들 댓글로 만족 합니다.
제 블러그에도 요즘 음악을 좋아하시는분들, 산을 좋아하시는분들
어디서 소문을 듣고 오시는지 오신분들이 또오시고 그럽니다.
처음에는 별생각없이 시작한게 이제는 시간과 공이 더들어 갑니다.
 
 
동백 18.06.01. 11:34
사실 청산도 기행 내내 기다렸습니다.
복숭아님 바쁘시구나 생각에 아쉬워 했는데
청산도 다녀온듯한 현장감 감사드립니다.
온통 멋스러움이 충만하신 복숭아꽃님! 짱입니다요~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59
처음에는 제블러그에서 한번 작성 복사하여
우리까페에 붙이기하여 올리는데 이번에는 그게 안되어서
까페에서 다시 작성 하였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icansaveu 18.06.01. 11:35
아 그 어려웠던 청산도 여행 후기 이군요!!
'블로그작가님'
이렇게 편히 앉아 실감나게 보고갑니다
다른작가 사진이지만
청보리밭 멋질것 같네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감사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43
네~ 저도 청보리밭 은근 기대했었는데 가보니 누런 보리밭 이였습니다.
그래서 다른님 블로그 사진 올렸습니다. 우리 내년 4월 청보리밭 한번 가보실가요. ㅎ
 
 
서원 18.06.01. 11:37
저는 울릉도 들어가서
태풍만나 2박 3일 여행이
4박 5일로 나온적 있어
그 기분 알것같습니다.
바람아 ...바람아 ..멈추어다오
를 얼마나 불렀는지..ㅎ ??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4:16
맞습니다.
제가 자연환경중 바람부는 날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번 청산도에서는 그바람이 야속하였습니다.
그러나 공모주 바람이 최고 입니다.
아래사진은 바람부는 청산도 입니다.
 
 
칸타빌레 18.06.01. 14:12
청산도~!
도전하고 싶은 여행지인데..
복숭아꽃님께서 주신 정보와 함께 언젠가 가보고 싶네요

'지금 갑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멋진 여행기 감사합니다 ~~~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3:59
늘 말씀드리지만 우리에게는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습니다.
손 없는날 기다리지 마시고 지금 가십시요.
 
 
무화과 18.06.01. 14:51
복숭아님 청약 못하실까봐 걱정하고 궁금했었는데
자세히 올려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넉넉하신 마음씨에 여행길이 한결 풍요로워 보입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4:02
무화과님이 걱정해 주셔서
무사히 청약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평소 깍쟁이들도 여행을 하다보면 넉넉한 마음씨가 됩니다.
 
 
샤프란 18.06.01. 17:44
저번 산행기에 이어 이번 청산도 여행기도 한 편의 드라마입니다
때론 어제 일도 잘 기억 안날 때가 있는데~
이렇게 재미나고 길게 여행기를 쓰시는 것도 능력입니다
복숭아꽃살구꽃님은 멋진 '블로그 작가' 맞습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4:02
얼떨결에 블로그작가 소리 듣습니다만
이렇게 후기 남겨두고 한 일년후 다시보면 감회가 새롭고 그렇습니다.
제가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후기를 작성하는것도 그런 이유도 있습니다.
 
 
겨울이 18.06.01. 18:50
청산도 여행 잘 보았습니다.즐거운 삶을 사시는것같아 행복해 보입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4:02
감사 합니다.
즐거운 삶은 자신만이 만들수 있습니다.
겨울이님도 행복하고 즐거운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청죽도사 18.06.02. 10:02
저도 4년전에 3박4일 다녀 왔습니다...빗소리 들으며 민박하고 전복 27개를 사서 3명이 9개씩 버터구이로 해먹은거 지금도 아른 거리네여~~~
 
복숭아꽃살구꽃 18.06.04. 14:59
점복 버터구이 해먹으면 맛잇습니다.
저도 이번에 산 전복이 제법큰놈들이 되가지고
회로먹고,전복죽에, 버터구이 이것저것 해먹었습니다.

 

 
새론날 18.06.02. 19:22
얼마나 세세하게 올리셨는지 다음 떠나는 사람은 준비하지 않아도 거저 다녀 오겠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4:03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 입니다.
새론날님도 더 늦기전에 한번 다녀 오지요. 감사 합니다.
 
 
자유롭게 18.06.03. 16:26
저는 5년 전 쯤 3월말에 청산도 다녀왔습니다. 시기적으로 유채꽃과 청보리를 볼 수 있는 적기였죠. 하지만 복숭아꽃님 여행기 읽는 동안 제 청산도 여행은 깡그리 잊었습니다. 드라마틱하고 정감어린 복숭아꽃님 여행기가 저를 다시 청산도로 이끈 느낌입니다. 까페에서 잘 이끌어주심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복숭아꽃살구꽃 18.06.03. 17:50
5년전 자유롭게 청산도에 다녀 오셨군요.
금년도의 축제시기가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였었는데 제가 시기적으로 좀 늦게 가는바람에
청보리밭도 유채꽃도 보질 못했지만 그래도 무의미한 여행은 아니었습니다.
다행이 아슬아슬하게 청약한 세종메티칼 잊지못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