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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2017'여름, 후지산(富士山,3.776m)에 도전하다.(1일차)

    

                                             후지산 알아보기                                              
                     
 
                                                                                        

 

   후지산[Fujisan, 富士山]

                                                                     소재지 : 일본국(日本國),시즈오카현(静岡県 Shizuoka)

                                                          해발 3.776m  산행난이도:상급

                                           산행일시 : 2017.07.22 ~ 07.23(1박2일)(총13시간) 

                                                              함께한사람 : 총17명  

                                               날씨:비.흐림.기온:최저4도 최고10도.바람:거센바람 

                                         

 

                                                               

                                                                         [후지산(Fujisan, 富士山.부사산) 의 제원]

 

2013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富士山)은 일본 시즈오카현[靜岡縣] 동북부와 야마나시현[山梨縣] 남부에 걸쳐진 일본 최고봉으로

높이 3.776m 지름 약 35km ~ 40km 에 달하며 후지산 정상의 화구지름 약700m, 깊이 약240m로서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완벽에 가까운 원추형 성층화산이며

781년에서부터 1707년까지 10여 차례의 화산 폭발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후지산은 일본인들에게 그자체로 신성시되며 세계유수의 예술가들에게 예술적 주제가되어 많은 작품을 만들어낸 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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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는 금녀의 산으로 여성에게 후지산은 오르지 못하고 바라만 볼 수 있는 산이기도 했습니다.

1832년 에도시대 말기 다캬아마 타츠라는 이름의 여성이 남성의 행색을 갖추고 926후지산을 등정한 것이 여성의 최초 후지산 등정기록 이라고 합니다.

 

후지산은 일년중 7.8월 두달을 제외한 모든계절에 눈이 쌓여있고 화산재 지형 때문에 쉽게 오를수 있는 산이 아닙니다.

일년중 무더운 여름철인 7.8월 이기간에는 정상부근에 있는눈이 녹아내려 안전산행을 할수있기 때문이며 이기간에 일본인은 물론이고 세계각지에서 몰려드는

많은 인파로 북적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개인별 컨디션 난조에 따라 5~14%에 해당하는사람이 정상까지 등정을 포기하고 중도에 포기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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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정상에는 최대 탐지거리 600km의 레이더를 갖춘 기상관측소가 있고 센겐다이샤오쿠미야신사가 있으며

7~8월에는 신관이 거주하여 국가의 안전과 산에 오르는 이들의 안전, 가족의 평화, 결혼 등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백두산(2.744m)이나 한라산(1.950m)에 대하여 애국가를 연상하며 많은 애정이 있듯이

 

일본인들은 후지산에 대하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산또는 영원한삶이라는 표현으로 후지산에 대한 일본인들의 깊은 애정과 사랑을 볼수 있습니다

 

최근 학설에 의하면 후지산 인근지역에서 활성단층이 활발해져 크고작은 지진이 자주발생하여 언제든지 분화를 일으킬수 있으며

분화가 임박했다고도 합니다. 따라서 지금 가보지 않으면 또다시 언제를 기약할수 없어 이번여름 후지산 등반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수도 도쿄와 나고야 사이에 시즈오카현과 야마나시현에 걸쳐 있으며  도쿄에서 약100km 떨어져 있어

날씨가 맑은날에는 도쿄에서도 후지산 조망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 한국에서 후지산으로 가는 교통망입니다]

 

               

 

김포공항을 이용하여 나리타 공항으로가면 도쿄.신주쿠를거쳐 요시다구치(노란색 원)와, 스바시리구치(빨간색 원)로 이동하기가 용이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하여 시즈오카 공항으로가면 후지노미야구치(초록색 원)와, 고덴바구치(파란색 원)로 이동하기가 용이 합니다. 

출처 : 일본 후지산 관과정보 사이트 http://kr.mtfuji-jp.com/

 

                                      

 

                                                                 

 

요시다구치(요시다루트) 가는길 입니다. 가장많이 이용하는 코스 입니다.

나리타공항-도쿄-신주쿠-요시다루트 고고메(5합목)  가는길 입니다. 신주쿠에서 버스로 약 3시간 걸립니다

 

                                                                 

 

후지노미야구치(후지노미야루트) 가는길 입니다.

시즈오카공항-후지노미야루트 고고메(5합목)  버스로 약 2시간 걸립니다. 저희팀은  이루트로 등반 합니다. 

 

                                  

 

 

 

 

 

[한눈에 보는 후지산 등산로 입니다]

 

 

 

 

후지산으로 오르는 등반코스는 총 4개코스로 되어있으며

1번 노란색 요시다 루트,

2번 빨간색 스바시리 루트

3번 초록색 고덴바 루트,

4번 파란색 후지노미야 루트. 이렇게 되겠습니다. 

이번에 저희팀은 4번 후지노미야 루트로 등반 합니다.

지도에서 보는바와 같이 정상까지 등반거리가 가장 짧습니다.

따라서 가장많이 이용하는 1번 요시다루트와

그다음으로 인기가 있는 4번 후지노미야 루트의 특징을 소개 합니다.

출처 : 일본 후지산 관광정보 사이트

                                                                                 

 

http://kr.mtfuji-jp.com/

             

요시다 등산로

Fuji-Subaru Line고고메를 거점으로 한 '요시다 등산로' 는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과 등산객들로 붐빕니다.

산장도 가장 많고 중간에 구호소도 2군데나 있어 등산 경험이 전혀 없는 분이나 후지산에 처음 도전하는 분께 추천하는 등산로입니다.

등산객이 많아 길을 잃을 걱정은 거의 없는 대신 혼잡은 피할 수 없습니다.

산 정상에서 보는 해돋이의 장엄함을 놓치지 않으려는 등산객들로 동 트기 전부터 붐비기 시작합니다. 등산과 하산 시에는 각각의 전용로를 이용합니다.

산장 정보 표시

                                                   산장 정보 표시

                                                                  

코스 포인트
 

                                                            

표준코스 타임

                                                           

고고메 해발고도 / 정상 해발고도

                                                            

 

                  

후지노미야 등산로

                                                            

4개의 등산로 중 가장 거리가 짧고 해발고도 차가 적은 최단거리 루트로 요시다 등산로 다음으로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게다가 등/하산로가 동일해 성수기 때는 매우 혼잡합니다.

산장이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안심하고 등산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경사가 심해 고산병에 주의해야 합니다.

후지산 남측에 위치하고 있어 스루가만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산장 정보 표시

                                              

                                                            

코스 포인트
 

                                                    

표준코스 타임

                                                    

고고메 해발고도 / 정상 해발고도

                                                     후지노미야 등산로

                  

                       먼저 1번 요시다루트 : 등산 7.5km  6시간,   하산 7.6km 3시간  이고

                       4번 후지노미야 루트 : 등산 5.0km  5시간,   하산 5.0km 3시간 30분 이렇게 되겠습니다  

                       이시간은 어디까지나 거리에 대한 계산치이고 개인별 시차가 있다는것을 말씀 드립니다. 

 

 

 

                                         

            후지노미야 루트  각 합목간 등반고도 및 소요시간표 입니다.  사진만봐도 산높이에 압도 당합니다

           

                                           준비사항 입니다                                         

 

이번 후지산 산행은 작년부터 저의 든든한 산행친구와 둘이 가기로 작년부터 약속하고서(이번에는 저를 데리고 가는 것임)  

지난5월 어느 여행사에서 프로모션으로 다른 여행사와 비교시  약 30% 저렴하게 나온 상품을 예약을 하였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잘했다고 하고서 상품내용을 살펴보니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이 아니고 '에어서울'(Air Seoul)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노선이였습니다.

잠간 2시간 비행하는시간에 굳이 대형항공사에 대하여 큰 의미는 없지만 등반 코스가 많은사람들이 이용하는 '요시다 루트' 가 아니고

'후지노미야 루트' 라서 그게 좀 마음이 걸렸습니다.

 

후지산 등반 4개루트중 '후지노미야 루트' 는 정상까지 등반거리는 가장 짧지만 급경사 등반코스로 난이도가 제일 높은코스이고

이런 난이도 때문에 고산병에 걸릴 확율이 높아 그게 제일 걱정이였습니다.  

 

가고싶어하고 설레이며 기다리던 산행 날자가 결정되니 이때부터 은근히 무릅상태가 신경쓰였습니다.

작년 한라산 등반 하산시 무릅때문에 고생한 이력도 있고 해서 동내 재활정형외과 에서 양쪽 무릅에 연골주사를 맞았습니다.

한쪽 무릅에 일주일에 한번씩 3번, 양쪽무릅에 총 6차례 약 2달간 주사를 맞고, 일주일에 두번씩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5.6.7월)

무릅 연골주사는  마지막 주사맞고 한달후 효과가 있다하여 한번도 빠지지않고 맞은결과 다행이 출발 한달전 마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평소 하던대로 저녁 21시부터 23시까지 2시간동안 걷기운동으로 다리근육을 풀어주고(출발 전날까지) 

주말 산행을 하면서 무릅상태를 확인하고 무리하지 않게 조금씩 조그씩 몸을 만들어 갑니다.

 

등반장비 부분에서는  평소 산행장비가 있으니까 특별하게 준비하는건 없지만  그래도 부족한 부분은 일부 보충 준비하였습니다.

간단한 여름옷. 겨울 방한옷. 비올경우 . 한낮 뜨거울 경우 이렇게 여러 기후조건을 감안하여 준비해야 하는것이 좀 번거롭 습니다.

 

특별한 것이 있다면 고산병에 대비하여 병원에서 처방약을 준비하고(평소 다니는 병원에 등반계획 이야기하면 처방해줍니다.

예전에 청와대에서 고산지대 국가방문시 구입하여 별 해괴한 소문이 나돌던 "비아그라" 그런약 입니다.)

고산지대 산소부족을 대비 휴대용 산소캔을 구입하여 갔습니다.(인터넷으로 구입가능 합니다)

 

그리고 이미 후지산 등반을 마친 블로그를 매일매일 검색하면서 준비사항과 등반시 각구간별 특이사항, 적응방법 등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적응하기 위하여 올려진 블로그를 읽으면서 감각을 떨어트리지 않으며 균형을 유지 합니다.  

 

[후지산 등반시 준비시항]

 

1)방수.바람막이 고어텍스 긴팔쟘바(우천,바람대비),여벌옷, 추위대비 얇고 가벼운 겨울방한복 상.하의 한벌

2)등산화 목긴거(반드시 방수용)

3)스패치(화산재 등산화속으로 들어간다)

4)썬크림

5)휴대폰 충전용 110V 콘셑트(일본은 전원 콘셑트가 110V, 휴대폰 예비밭데리도 준비)

6)입술연고(바람에 입술 튼다)

7)100엔짜리동전 20개정도(한국에서 환전안되어 현지 편의점에서 준비)

8)물티슈(화산재 얼굴묻는다)

9)해드램프(예비 건전지준비)

10)산소캔 2~3

11)마스크(화산재 입으로 들어간다)

12)우의

13)끈달린 챙넓은 모자(바람엄청쎄고.뜨거운 햇빛),

14)썬그라스

15)스틱,(5합목에서 나무 지팡이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불편함)

16)겨울장갑(바위산 올라가는데 필요하고,정상에서는 엄청춥다)

17)행동식(쵸콜렛.비스켓.,쏘세지.2리터)

18)비닐봉지(쓰레기수거.구토시사용)

19)고산병 약(한국에서 처방해갈것.현지에서 말도안통하고 고생함)

20)무릅 보호대

21)털모자. 목도리(정상에서 체감온도 영하10)

22)간단한 구급약,소화제,자신이 복용하는약 등.

 

 

준비는 이렇게 해도 현지 날씨에 따라 필요치 않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갇추어야할 사항들 입니다.

준비하지 않아 갑작스런 상황에 닥치면 순간 당황하여  몸과 마음의 균형이 깨져 정상적인 산행이 안됩니다.

 

 

 

                            서울출발, 후지산 등반 1일차(2017.07.22일)                        

모든준비를 마치고 출발일자가 가까워 짐에 제일 걱정인것이 산행시 현지 날씨입니다.

한국이나 일본이 아무래도 여름장마철 우기인지라 등반하는날 장대비라도 오게 되면 어렵게 준비해서 갔는데 참 낭패이지요

출발 일주일 전부터 7월 22일~23일 현지날씨를 체크하는데, 출발 3일전 다행이 비가오지않고 해가보이는 맑은날씨더니, 2일전 흐린날씨,

1일전 오전까지  흐린 날씨더니 저녁에는 비소식.. 아이고.. 최악으로 가는가.. 걱정속에 잠을 청합니다.

 

출발 당일 새벽 05시 기상하여 서울 날씨확인, 잔뜩 흐린날씨에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이어서 후지산 주변 날씨 확인 비소식에 강수확율 50~60%.. 이제 어쩔수 없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볼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출발 전날 모든준비를 다 하였다 하더래도 출발 당일 챙겨야 할것이 많습니다.

세수하고, 밥먹고, 옷입고, 뭐 빠트린거 없나, 휴대폰, 치약, 치솔.. 아침내 바뿜니다.

배낭매고 케리어 끌고 비가와서 우산쓰고 공항버스 정유장에서 동행친구를  만나. 가볍게 하이파이브!! 합니다.

아침 06시에 공항버스 타기로 했는데 제가 늦게 가는 바람에 06시 20분에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합니다. 

비행기 출발시간 아침 09:40분, 출발전 07:20분에 공항미팅이 있는데 시간이 좀 늦었습니다.

 

 

 

 

 

아침 07:20분 인천공항 도착 합니다.

미팅시간 참석 못하고 동행하는 가이드와 전화연락하여 접선완료 하였습니다.

 

 

 

 

'Air Seoul' 화물 탁송 접수대 입니다. 

각자 끌고왔던 캐리어는 화물로 부치고 배낭은 메고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등산용스틱은 비행기 탑승시 휴대불가 입니다(흉기가 될수있어서) 할수없이 캐리어에다가 테이프로 감아 화물로 부치고.

휴대용 산소캔도 비행기 탑승금지품목, 또한 화물로 부치는것도 일인당 한개씩만 가능.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런거 따질시간 없습니다.

 

 

 

 

해외여행 할때마다 언제나 그러듯이 마음 설레이게 하는 면세점 입니다.

여기서 잠시 산행친구는 자기 마눌님 화장품 인터넷 구매한거 찾으러 갑니다.

 

 

 

 

 

 

공항 탑승구 맨끝에 있는 09:40분 시즈오카행 101번 'Air Seour' 탑승구 입니다.

여기 탑승구에 도착하니 승객 대부분 등산복차림 입니다. 아마도 모두들 후지산 등반하는 사람인듯 합니다.

 

 

 

 

 

비행기 출발시간은 오전 09:40분이지만  승객모두 탑승완료후 오전 10:00 시에 비행기 이륙 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시즈오카로 가는도중 비행기에서 후지산조망을 할수 있을가 해서  비행기 창가를 게속 쳐다보지만

제가 앉은 좌석이 통로쪽이라 조망이 쉽지 않습니다. 창가쪽 앉은 승객분도  창가를 바라보지만 날씨가 흐린날이라 볼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가항공이라 기내식 없습니다. 해외여행 하면 기내식 먹는것도 즐거움의 하나인데 아쉽습니다..

 

 

 

 

 오전 10:00시  인천공항을 이륙하여 11:40분 시즈오카(靜岡) 공항에 도착 합니다.

 날씨부터 확인 합니다. 일단 비는오지않고 하늘에는 높은구름이 지나 갑니다. 다행입니다. 

 일본여행은 1997년,1998년 2차례 산업연수차 갔었고  이번이 3번째 일본여행입니다.

 어딜가나 친절한 일본인들  먹고 자는데 큰 불편없고 언어도 어느정도 소통되고 치안 안전하고 그래서 낮설지가 않습니다.

 

 

 

            우리나라 지방공항보다도 작은 공항 입니다.

            정식 공항명칭은 富士山

靜岡空港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 이렇게 되겠습니다.

           시즈오카 사람들 얼마나 후지산을 사랑하는지 였볼수 있습니다.

 

 

 

 

     입국심사대가  4개뿐 입니다.  한국어 안내원이 있어 심사는 순조롭게 진행 됩니다.  

 

 

 

 

   우리와 함게 등반할 일행들 입국수속을 마치고 저마다 자기 짐찾기에 바뿜니다.

   사진 가운데 안경쓰신분 가이드분 이십니다. 인원파악후 공항을 빠져나옵니다.

 

 

 

 

     공항 면세점인지 편의점인지

 

 

 

  대기하고 있는 버스로 이동 합니다.

 

 

 

차량은 25인승 버스이며 년식이 좀 오래된거 같습니다.

함게할 등반인원은  가이드포함 총 17명이므로 좌석은 넉넉하게 이용합니다.

사진 가운데 흰머리 반팔 와이샤스 입으신분 1박 2일동안 우리와 함께한 운전기사 '다니까'상 입니다. 60대 초반으로 보입니다. 12:00시에 출발 합니다.

 

 

 

 

        시즈오카 공항에서 후지산 방향으로 1시간쯤 이동하여 13:00시경 고속도로 휴게소 도착 합니다.

        이곳에서 낼 산행시 간식거리, 미쳐 준비못한 부분 챙기라고 합니다. 

 

 

 

    후지산 돈까스 1.000엔(10.000원)

 

 

 

          명동식당 순두부집 냉면이 980엔(9.800원)

 

 

 

 

    생수 한병에 100엔(1.000원).  음료수는 130엔(1.300원)

 

 

 

  편의점 입니다. 이곳에서 생수2병, 간식빵2개 사면서 1.000엔짜리 지폐주고 100엔짜리 동전 20개 교환합니다.

  낼 등반시 화장실이용, 또는 자판기 이용을 위하여 미리 준비 합니다.

 

 

 

 

 

  휴게소에서 한 30분 휴식후 점심식사 식당이동 도중 시즈오카 주변 풍경들 입니다.

 

 

 

 

    오후 14:00시 점심식사 식당에 도착 합니다. 식당이 소박 합니다.

 

 

 

       오늘 점심메뉴는 생선까스 입니다.  일본와서 처음먹는 식사자리인데

       가이드분 말씀으로는 이집의 생선까스가  맛있다고 하는데 먹어봐야 알겠습니다. 기대 됩니다.

 

 

 

        같이 산행할 일행들 한자리에 모여 자세히 얼굴들 볼수있어 낮을 익힙니다

        30대후반으로 보이는 부부한쌍, 60대초반 부부한쌍, 50대로보이는 친구4명 한팀, 친구3명 한팀, 혼자오신님 2~3명,

        그리고 우리팀, 이렇게 되겠습니다. 사위와 장인이 한팀으로 왔다고 하니까 박수가 터져나옵니다.ㅎㅎ

 

 

 

        각자 받아든 점심 한상차림 입니다.

       좌측으로부터 단호박, 두부, 생선튀김, 가운데 공기밥, 무 오이 짱아찌, 맨우측 일본사람들 즐겨먹는 된장국 입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싱거워 맛은 그닥 이나.  된장국은 맛있습니다. 사람들 리필 주문 많이 합니다. 식사도중 김치도 서비스로 내놓습니다.

 

 

 

        점심에 우리가먹은 생선까스가 900엔(9.000원)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식당 내부모습 입니다. 무슨 식당이 편의점같이 없는게 없습니다.

     가운데 빨간옷 입으신 가이드분 식사대 계산하고 오른쪽 기사분 식사중 입니다.

 

 

 

  한 30분간 식사를 마치고 오후 14:30분 후지노미야루트 5합목으로 출발 합니다.

 

 

 

      차량이동 도중 가이드분 께서 산장도착해서 주의사항, 낼아침 산행시간 , 산행요령등 교육합니다.

      오늘저녁 산장에 도착해서 저녁식사 메뉴는 카레밥입니다.

      그리고 산장에서 물이 없으니까 세수는 물수건으로 닥아내시고, 양치는 가지온 생수로 해야 합니다.

      옷은 이불속에서 갈아입으시고, 낼아침 12시에 기상하여 30분간 준비후 12:30분부터 등반 시작하여

      04:30분에서 05:00사이 정상에서 일출본후 하산하여 07:30분 산장에서 아침식사후

      다시 하산하여 5합목에 대기중인 버스에 10:30분까지 탑승하라는 시간일정을  반복해서 교육합니다.

 

     정리하면  등정시간  12:30분 시작. 05:00시 정상도착,  소요시간 4시간 30분

                   하산시간  05:00시 시작 07:30분 산장도착,  소요시간 2시간 30분 

                   이건 어디까지나 가이드분의 교육시간이고 개개인의 시차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겁니다.

 

 

 

 

      바스를타고 후지노미야 루트 5합목까지 지그재그로 올라가는동안 차안에서도 고도가 높아지면서 서늘한 느낌이 옵니다.

      점점 고도가 올라가니까 아까 휴게소 편의점에서 100엔짜리 동전교환하면서 샀던 빵봉지가 공기압으로 빵빵하게 부풀어 올라 곧 터질거 같습니다.

 

 

 

    

    오후 16:00시 드뎌 후지노미야루트 5합목 주차장에 도착 했습니다. 살짝 긴장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2시간전 기온 30도에서 갑자기 10도 온도에 몸에 한기가 들면서 거센 바람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안개가 잔뜩 깔려있고, 아니 이곳이 해발 2.400m이므로 안개가 아니고 구름 일 겁니다. 구름이 잔뜩 깔려있고 일단 비는오지 않습니다. 다행입니다.

    안개비가 촉촉히 내리고  구름인지 안개인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산행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긴장감이 확 들면서 겁이 납니다.

    출발전 이것저것 여유있게 준비했던것들이 3.776m를 막상 오른다 생각하니 모든것이 다시생각 됩니다.

    생존을 위해서 최대한 배낭짐의 무게를 줄여야 하겠습니다.

    물도 배낭양쪽에 1개씩 2개만, 간식도 최대한 줄이고, 부족하면 각 산장에서 비싸더래도 사먹으면 됩니다. 

    겨울파카 무게가 있어 줄이고 싶으나 그건은 안된다고 하며 산행친구가 자기배낭에 집어 넣습니다. 

    제 배낭속에는 약간의 간식. 보온을 위하여 옷가지, 우비 만 챙기고  혹시 필요할지 모르는것은 산행친구가 배낭에 모두 넣습니다.  

    아무리 젊은사람 이라해도 제배낭 무게보다 배가 더무겁습니다. 외국에 까지 와서 극한 산행을 앞두고 책임감 때문인거 같습니다. 

    일단 짐을다 정리하고 캐리어는 버스에 놓고 배낭메고 양손에 스틱들고 버스와 작별 합니다. 낼아침에 저 버스를 무사히 탈수 있으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표지석 입니다. 

 

  

 

 

   고도적응을 위하여 바로 산행하지않고 한시간정도 이곳 저곳 들러 봅니다. 이곳은 안전센타 인듯

 

 

 

    서기 1,860년 당시 영국공사인 루더포드 알콕(Sir Rutherford Alcock,1,809 ~1,897) 경이 외국인 최초로 후지산을 등반하였으며

    그분의 후지산등반 150주년을 기념하여 2,010년에 이곳 후지노미야 등산로 입구에 기념비를 세웠다고 합니다.

 

 

 

 

          매점.식당이라고 표시되어 있어 들어가 봅니다.

 

 

 

         등반시 필요한 장비 판매하느곳

 

 

 

          간식도 이곳에서 준비 합니다.

 

 

 

            기념품 코너

 

 

 

       등반용 지팡이 판매 1.000엔 ~ 1.300엔(10.000원~13.000원) 

 

 

 

    성조기를 들고 미국인으로 보이는 한무리가 등반을 마치고 하산중 입니다. 아마도 주일 미군 인듯.

    저 위에보이는 계단이 등반 시작점 입니다. 

 

 

 

 

   주차장에서 1시간정도 고도적응후 오후 17:00시 후지노미랴루트 5합목에서 등반 시직합니다.

   오합목은 기온이 영상 10도 정도이며, 100m오를때마다 기온이 0.6도씩 내려간다고 합니다. 계산해보면 정상기온이 영상 2~3도이나

   거센 바람에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정도로 느껴진다고 합니다.

   일단은 봄 여름 등산복 긴팔 상의에.바지. 등산화에 스패츠 착용하고, 우비는 입지않고, 배낭카바만 쒸우고  출발 합니다.

 

   여기서 잠시 5합목(五合目.고고메)이란? 

   후지산등반은 입구부터 정상까지 높이를 10등분하여 1합목에서 10합목까지 구분해 놓았는데

   합목(合目)이란 등잔에 가득넣은 기름이 다 타들어가 불이 꺼질때까지의 거리를 말합니다. 그거리가 대충 한시간  입니다.

   따라서 절반의 위치인 5합목에서 등반을 시작하고 5합목까지는 도로망이 잘 구축되어있어 차량으로 이용해 오르고 있습니다.

 

 

 

    

     고고메(5합목, 合目)을 출발하자마자  갑자기 비가 쏟아집니다. 세찬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쏟아 집니다.

    가던길을 멈추고 서둘러 배낭에서 우비를 꺼내 입느라고 부산 합니다.

 

 

   

    고고메(5합목, 合目.)에서  출발하는 등산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마치 연탄재를 뿌려놓은듯한 화산재 길입니다.

    이런길이 햇빛이 내리 쨍쨍한날은 화산재가 날리어 먼지가  코로 들어가 코속이 새까맣게 되기도 하고.

    환산재가 등산화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스패츠를 착용해야하고, 마스크가 꼭 쓰고 등반해야 합니다.

 

    만약에  비가 너무 많이오면 등산로가 화산재로 진흙탕길이 되어 발이 빠지고 신발이 땅에 달라붙어 등산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다행이 비가 적당히 오고있어 먼지도 날리지않고, 신발도 땅에 달라붙지 않습니다. 착용했던 스패츠는 벗어서 배낭에 쑤셔넣습니다.   

 

 

 

 

 

 

   고고메(5합목, 合目.) 주차장을 뒤돌아 봅니다.     구름이 바다같이 펼쳐져 있습니다.

 

 

 

         화산재 등산로가 지그재그로 이어져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산행 합니다.

 

 

 

 

    위를 올려다 봅니다.  

    위에도 구름이고, 아래도 구름이고, 중간 구름속에 서었습니다.   기분이 묘합니다.

 

 

 

 

   저멀리 나나고메(6합목.六合目) 이 보입니다.  여기까지는 편안하게 왔습니다.

   경사도 가파르지 않고, 등산로도 자갈길이 아니고 편안한 흙길 입니다. 뭐~ 후지산도 별거 아니네~ 잠시 착각에 젖어 봅니다.

 

 

 

     17:30분 나나고메(6합목, 2.490m,六合目) 에 도착합니다. 5합목을 17:00시에 출발하여 30분 걸렸습니다.

     표지판이 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 4개국어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좋던 싫던  한국, 미국, 중국, 일본은 정치.경제.군사.문화적으로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들로 늘 일상을 함께하며 생할하고 있습니다.

 

 

 

 

     구름이 바다와 같다는 이름 "운가이소"(雲海荘) 산장 입니다.

 

 

  

 

    

         산장에서 바라보이는 전경 입니다.  말그대로 구름이 바다와같이 펼쳐져 있습니다. 

 

 

 

   자판기 음료수 한병에 300엔(3.000원) 입니다.

 

 

 

       기념품도 판매합니다.

 

 

   간단한 식사도 할수 있습니다.

 

 

 

    나무 지팡이 1.000엔 ~ 1.300엔 입니다.

 

 

 

       유료 화장실 입니다. 200엔(2.000원), 이분 화장실 이용한듯.

 

 

    

     이정표에 후지산 정상까지 3.8km, 240분(4시간)으로 나와 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후 신나나고메(신칠합목, 新七合目, 2,780m, )으로 이동합니다.

    위로 올려다보니 경사가 산행하는사람을 압도합니다. 

 

 

  

   반바지에  반팔로 등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구름위를 걷고 있습니다.

 

 

 

                 경사가  가파르고  숨이 턱까지 차오름니다.  바람을 맞으며 아래를 내려다 보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외국인 남자 한명이 돌부리에 걸려 우리 옆으로 배낭과 함게 나동그라 집니다. 

                 우리가 크게 웃으니까 본인도 멋적은듯 같이 웃습니다.

                 산행친구가 말을 걸어 봅니다.

                 한참을 예기하더니  외국인 이친구 자기는 브라질에서 3년전 왔으며 나이는 33살 도쿄에서 IT 관련일을 한다고 합니다.

                 브라질에서 일본으로 올때부터 후지산을 오르고 싶었는데

                 오늘은 토요일 휴무날이라 도쿄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아침 10시부터 오르기 시작해서 정상까지 갔다 오는데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근데 우리산행친구  영어로 대화할일이 없어 실력을 몰랐는데 영어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회사 근무마치고 영어학원  공부하고 실무에서 영어를 사용한다더니 많이 늘었습니다.

 

 

 

    화산재 속에서도  생명은 자라고, 그생명은 7.8월 한철을 위하여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이름은 "온다테" 꽃이라고 합니다.

       이 척박한 산에서 백색의 꽃이 앳되고, 순박하고, 가련 합니다.

 

 

 

    바위 길을 힘겹게 올라갑니다.  비가 내려 조금 미끄러워 한발 한발 조심 조심 위험합니다.

    저위에 산장이 보이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지그 재그길을 몇번을 돌아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가깝게 보이지만 한시간 입니다.

 

 

 

     안전 난간대 라고 해봐야 빨래줄같은 나일롱끈으로 표시한것밖에 없습니다.

     발을 헛디뎌 옆으로 넘어지기라도 하면  경사가 있기때문에 저밑에로 데굴데굴 굴러가야 합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산 치고 다른건 몰라도 안전시설 만큼은 부실 합니다. 

 

 

    

  우리가 산행하는 옆길로 산장으로 물품을 싫어나르는 브루도쟈 같은 운반차량이 옆으로 지나 갑니다.

 

 

 

      왔던길을 뒤돌아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어디 앉아 쉴수있는 의자도 없습니다.

      그져 아무데나 궁둥이 앉을만큼 편편한 돌위나 땅바닥에 주져앉아 쉽니다. 

      저아래 나나고메(6합목, 2.490m, 六合目) 운가이소(雲海荘) 산장이  가깝게 보이나 1시간가까이 올라왔습니다.

 

      근데 아까 시즈오카 공항에서 부터 우리팀17명 말고 한국인 또다른 한팀이 아까 5합목에서부터 우리팀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올라갑니다.

      그분들끼리 한국어로 큰소리로 말하며  우리팀에게 계속 말을 걸어오느데 반갑기도 하지만 너무 큰소리에 귀에 거슬립니다.

      남의 나라에 왔으면 좀 조용히 하시지..  나중에는 우리가 묵었던 산장에서 같이 잠도자고 다음날도 같이 산행하게 됩니다.     

 

 

     

       올려다보니  신나나고메(신칠합목, 2.780m, 新七合目) 보입니다.

      다온거 같습니다. 어찌나 반가운지..그래도 두바퀴를 돌아가야 합니다.

 

 

    

     신칠합목 으로가는 마지막 경사길 입니다. 경사가 가팔라 위험한데 내려오는사람도, 올라가는사람도 조심 조심 한계단씩 올라갑니다. 

 

     그런데 이곳 일본사람들 후지산 등반도중 오르는사람. 내려오는사람 교차하게되면 어른이나 아이나 "곤니찌와(안녕하십니까)" 계속 인사를 합니다.

     저한테도 마주치는 사람마다 "곤니찌와" 하면서 인사하는데 아무 대꾸하지않고 지나치려니 좀 멋적어서 자연스럽게 인사나누게 됩니다. 곤니찌와~

 

 

   

     18:40분 신나나고메(신칠합목, 2.780m, 新七合目) 다왔습니다.

     6합목(2.490m)에서 17:40분 출발하여 고도 290m, 산행거리 1km를 한시간 걸렸습니다. 숨이 턱에까지 찹니다.

 

 

 

     우리가 하루밤 숙박하게 되는  신나나고메(新七合目, 2,780m) 고라이코(御來光) 산장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이분 너무 힘들어 호흡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앉을 의자가 없어 그냥 땅바닥에 주져앉아 가뿐숨을 몰아쉽니다.

 

 

 

           저아래 나나고메(6합목, 2.490m, 六合目) 운가이소(雲海荘) 산장이  보이고

           밤이 되기전에 하산하는 팀들 보입니다.

 

 

 

              내일 새벽 올라갈 정상을 한번 올려다 봅니다.

 

 

 

        산장좌측 방향.  구룸바다가 장관 입니다. 

 

 

 

   날이 더 어두워지기전에 동영상 하나 찍어 봅니다.

 

 

 

     조금 휴식을 취한후 산장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우리 일행들의 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표를 보니 우동 800엔(8.000원), 차종류 500엔(5.000원), 소주 650엔(6.500원)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저녁 식사 메뉴는 카레밥 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찬밥.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닙니다.  흰밥에, 카레복음, 짱아치, 된장국, 입니다.

           낼아침 산행을 위하여 빨리먹고  화장실가고, 물티슈 세수하고, 생수로 양치하고, 잠을자야 합니다. 산장에서 숙박 하는사람 화장실 이용 공짜 입니다.

 

 

 

           우리가 잠을 자야하는 숙소 이렇게 생겼습니다. 나무로 만든 1층 침대 입니다.

 

 

 

    2층 숙소 침대 입니다. 사라리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산행친구와  저는 2층 우측 구석에다 미리 장소를 정해 놓았습니다. 가운데는 아무래도 불편하니까..

    그런데 돌발상황 발생합니다.

    휴대폰 밭데리를 교환할려고 하는데 아뿔사!!  5합목에서 배낭정리할때 짐을 줄이면서 밭데리를 미쳐 챙기지 못하였습니다. 순간 당황...

    다행이 산행친구가 110V 콘셑트를 가지고 와서 산장에서 휴대폰 충전을 할수 있었습니다.

 

 

 

   

      이곳 산장의 숙박비가 잠만자면 5.000엔(50.000원). 아침.저녁숙식제공 7.500엔(75.000원). 주말에는 10.000엔(100.000원) 이렇게 되겠습니다.

      좁은방에서 남.여가 빽빽이 석어 자야하고, 여름이라 이브자리가 눅눅하고 잠을잘수 없습니다. 밤에 추위를 대비한듯 이불이 두껍습니다.

      얼른 생수로 양치하고, 물티슈로 얼굴 문질러 세수하고,  등산복 상하의 옷 입은채로 19:30분 자리에 누워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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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듣고 계시는 음악는 대만의 국민가수 등려군((鄧麗君)이 1985년 12월 15일                                         일본 NHK 동경 concert hall 에서  불렀던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번안곡으로 라이브 실황음원 입니다. 

 

 

 

 

                                   등려군(鄧麗君.1953~1995)그의 히트곡 "야래향(夜來香)" “첨밀밀(甛蜜蜜)”등에서 우리에게도 익숙한 가수 입니다. 

                                     1953년생으로 70~80년대 동남아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많은 활약을 하면서 세계적인 가수로 활약 하였으나

                                                       19955월 태국 여행중 한 호텔에서 호흡곤란 증세로 갑자기 사망하였습니다.

                                           당시 그녀나이 42세로서 비보를 접한 홍콩,대만,중국 국민들은 통곡의 눈물속에 장례를 지냈으며

                                                                      이후 중국인들의 마음속에 영원한 연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베와같이 17.08.19. 12:08

우와! 국가 프로젝트 보고서 수준이네요.
사진들속에 복숭아님 있겠죠.
여러번 읽어봐야 되겠습니다.
아뭏든 부럽네요.담편 기대해봅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19. 13:20
제 블러그에 먼저 작성후 복사하여 까페에다 올리는데
까페의 글을 쓰는스페이스면 좁아 글이 짤리고 사진을 축소하다보니 사진들이 길어지고 넓어지고 그럽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면 원본 사진을 시원하게 보실수 있습니다. 이번 등정기에 제사진은 없습니다.ㅎ
 
 
행복 17.08.19. 12:54
대단하십니다요.
 
복숭아꽃살구꽃 17.08.19. 23:10
그리 대단한것도 아닌데..감사 합니다.
 
 
천사엘 17.08.19. 14:01
장조림 불에 올려 놓고 긴글 읽다가 깜빡 태울뻔 했어요~~ㅎ
후지산 구름바다 경치 인상 깊고 화산재 속에서핀 온다테?꽃 유난히 청조해보입니다
9000원하는 생선까스 맛 궁금합니다( 생선까스,초밥을 제일 좋아 합니다)된장국만 맛있다고 하셔서..
무엇을 이루고자하는 열정, 도전 정신 진짜 멋지십니다
추석연휴에 서유럽 여행도 어찌 가나? 두려운 저에게는 귀감이됩니다
긴글 정성껏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 추천후 글 읽었습니다(글쓰는것과 후지산 등반 어느쪽이 더 힘드셨을까요?~~ㅎ)

 
복숭아꽃살구꽃 17.08.19. 23:46
아이고~ 장조림 태울뻔~ 큰일날뻔~ㅎ
근데 저도 생선까스 기대했었는데 간이 싱거워서 맛이좀 그랬습니다.
반면 된장국은 섬섬하니까 리필들 많이 해서 먹었습니다.
추석연휴 서유럽 여행 행복하게 다녀오시고 후기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글쓰는것도 후지산 등반에 만만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생선까스 한상 대접합니다.ㅎ
 
 
새론날 17.08.19. 13:46
헐!!!
완전 대박.
아이들 말로 쩐다.
기다리고는 있었지만 이럴 수가.
후지산 등정 설명회라도 열어야할 수준입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19. 23:27
일본 떠나기전 먼저다녀온 블로그 50개는 읽었을 겁니다.
설명회가 필요하면 아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덩게르크"는 극장영화를 보지못하여 오늘 인터넷 구매하여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일전에도 제가 말씀 드렸지만 우리에게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시고 싶으신거 미루지 마시고 하나 하나 이루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론날 17.08.20. 14:42
복숭아꽃살구꽃 공간을 뛰어넘어 이렇게 존경스런 분을 만나뵙게 되다니요
어떨 땐 섬세한 감정 표현이 그 어느 여자 못지않고 그런가 하면 산이 좋아라 추진하고 실행하시는 모습에선 강인한 힘과 열정을 보여 주시고..
이렇게 훌륭한 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고 끌어주시는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잊지않고 덩케르까지 챙겨 보시는 살뜰함.
부디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카페 지켜 주세요
 
새론날 17.08.20. 14:47
새론날 등려군 춤과 노래 나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mint 17.08.19. 14:24
복숭아꽃님 예전
직업이 궁금하네요ㅎ
치밀함과 꼼꼼함 그리고
다방면 지식~ 열정
근데 복숭아꽃님이 사진속에
없어서 서운하네요
 
복숭아꽃살구꽃 17.08.19. 23:34
"기독교든 불교든 종교에 몸담지마세요ㅠ 이카페 지키셔야지요~~"
예전에 오대산 산행기에 재치있는 댓글로 웃음을 주신 mint 님.
적은나이도 아니신데 순발력이 남다르십니다.
제 프로필 볼거 없는데..
 
 
물과소금 17.08.19. 15:21
제주에 있으면서 첨으로 한라산 등산을 해봤습니다.솔직히 등산을 왜할까 생각 했습니다.그러나 대반전 등산 뭔가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뭔가 매력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아내와 같이 등산을 하기로 했습니다.나중에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정말 멋지십니다~~~~~이찌방~~
이모티콘상세보기
 
복숭아꽃살구꽃 17.08.19. 23:40
소금님께서는 제주에 사신가 봅니다. 한라산 등반도 만만치 않지요.
아직 젊으시니까 기회가 많으시겠지만 저처럼 미루다 너무 늦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제 등산에 입문하셨으니까 안전산행 하시고 산행기도 종종 올려주시기 기대 합니다.
 
 
골뱅이짱~♥ 17.08.19. 15:40
저도 복숭아?님 몹시 궁금합니다 ㅋㅋ
이과 계열이신거 같구~~....
ㅋ 스므고개 ~~^^
참~멋지신 분인건확실해요~~^^
 
복숭아꽃살구꽃 17.08.19. 23:47
선그라스가 잘 어울리시는 짱님
저는 이과계열도 아니고, 멋진사람도 아닙니다. 그저 동내 아저씨 입니다. 죄송합니다.
우리 까페에서 활기차고 웃음이 넘치는 활약 감사합니다.
 
 
골뱅이짱~♥ 17.08.19. 15:41
블러그요???
 
복숭아꽃살구꽃 17.08.19. 23:47
네~ 제블러그에 한번 놀러 오시지요.
 
 
칸타빌레 17.08.19. 20:06
우와~대단한 등정기입니다..
완벽& 치밀하시면서
열정적인 모습!
복숭아꽃님 정말 대단하시고 멋지십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19. 23:53
제성격에 꼼꼼하고 계획적인것은 있지만
저는 칸타빌레님이 더부럽고 존경 스럽습니다.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칸타빌레님의 영역을 따라갈수가 없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0. 00:03
안개비님은 아드님만 두분이시니..
그나 저나 올여름에 안개비님 아버님 고향 청도에는 다녀 오셨는지요.
저는 청도에 가지는 못했고 집사람 고향친구들이 밭에서 막 수확한 싱싱한 복숭아 올여름 벌써 두박스
보내주어서 얻어 먹엇습니다. 경북 청도 오지 사람들 참 순박합니다. 좋은밤 되시기 바랍니다.
 
 
절영도 17.08.19. 21:04
와우! 대단! 대단하십니다.
그 힘든 산행 중에도 가녀린 꽃에까지 신경을 써주시는 복숭아꽃님의 감성에 무한 감동입니다.
온다테꽃, 이 척박한 산에서 백색의 꽃이 앳되고, 순박하고, 가련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네요.
나머지 등정기가 기대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겠네요.
하지만 얻어오신 것이 더 많은 산행이리라 믿습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0. 00:27
온다테꽃을 보느순간 동물이 됬건 식물이 됬건 생명력이라는게 참 대단한걸 느꼈습니다.
순간적인 생각에 분명 화성에도 무언가 생명체가 있지않을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음 등정기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0. 00:10
등정기가 너무 길었지요.
근데 쓰다보니 이것 저것 챙기다보니 길어 집니다.
아모레님도 건강하시어 오래 오래 우리까페에서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윤이아빠 17.08.19. 22:13
와 대박!!!!

정말 생생한 여행기네요!!!

완젼 젊게 사시네요!!
 
복숭아꽃살구꽃 17.08.20. 00:15
나이 숫자보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같은 나이, 같은 년배라 할지라도 마음가짐. 생활방식에 따라 삶의질이 개인차가 많은것 같습니다.
유니아빠님도 젊게 사시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편 17.08.19. 22:20
손주 돌봐주시는 자상하시고 정많으시며 아는게 참많으신분이시다 라고 상상 했는데 이런 멋진산행도 하시고이렇게 나누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다음편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0. 00:18
내편 님도 손주분들 있지요.
근데 손주놈들 어찌그리 이뿐지.. 참 인생에 새로운 행복이지요.
좋은밤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클로버 17.08.20. 12:48
진짜 요즘 애들 말로
리스펙트하네요.
훌륭하십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0. 00:22
리스펙트가 무슨말인지 몰라 검색해 보았습니다.
너무 과분한 덕담 감사합니다. 그리 대단한것도 아닌데.. 편안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동해안바다 17.08.20. 06:20
산행에 산행후기까지.. 대단하시고 완전 멋있으십니다~~ 곧 복숭아꽃님 사진으로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0. 23:29
사진을 볼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ㅎ 감사합니다.
 
 
봉추 17.08.20. 08:41
힘든 등정 코스를 생중계하듯이 꼼꼼하고 자상하게 사진설명을 첨가하니 실제로 내가 힘들게 오르는 것 처럼 긴장되고 실감이 납니다.
정상 정복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0. 23:32
저는 꼼꼼하고 보시는분은 산행하는것 처럼 실감나고 그렇군요.
감사 합니다.
 
 
부풀려 17.08.20. 09:12
산행하시라,사진 찍으시라 힘드셨을텐데...후기까지...멋지십니다.항상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복숭아꽃살구꽃 17.08.20. 23:31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시기 바랍니다.
 
 
엘리스 17.08.20. 11:09
참 생생하고 멋진 등정기입니다. 평소에도 열정적인 분이셨는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정말 배우고싶고 감동적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0. 23:33
감사 합니다. 굳밤 되시기 바랍니다.
 
 
g1819 17.08.20. 11:15
매사에 귀감이 되시는 살구꽃님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작은것도 살피시는 세세한 등정기 고맙습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0. 23:34
감사합니다. 좋은 한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새날다 17.08.20. 11:50
정말 모든 면에서 대단하신 분이라는 감탄사가 나오는군요.
건강을 수반한 도전정신, 등반 후기 작성에서 보여주시는 열정 등등.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 멋지게 사시기 바랍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0. 23:36
새날다님도 보통년세는 아니신데
새날다님도 더욱 건강하시고 멋지게 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원 17.08.20. 12:24
60이 넘으신 나이 임에도 마음 먹으면 후지산도 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몸소 실천하시는 복숭아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준비물중 연골주사부터 맞으셨다는 부분에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실은 저도 몇 일 전에 양쪽 무릎에 연골주사 두 대 맞았거든요. ㅎ )
머리속에 담은 생생한 후기 들려주실려고 사진과 함께 글 작업까지 하시느라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다음편이 무척 궁금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0. 23:46
아~ 서원님도 무릅 연골주사를 맞으셨군요. 지난번에는 허리가 이번에는 무릅..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실 안맞아도 되는데 혹시나 해서 예방차원에서 맞고 갔느데.
그래서 사고없이 등반을 마쳤을수도 있겠지요.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서원 17.08.21. 10:46
복숭아꽃살구꽃
저도 예방차원입니다.
아직은 걷기도 잘하고 짱짱합니다.ㅎ
 
복숭아꽃살구꽃 17.08.21. 22:36
서원 다행 이십니다.
앞으로도 오래토록 짱짱하시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소금장사 17.08.20. 13:26
방대한 자료가 논문 수준이십니다.
대단하십니다.
준비 관련도 상세하게 나와 있군요.
통상 2400m 이상이면 고산소증이 가장
문제되겠습니다.
즐감했습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0. 23:45
고산병 증세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2400m 에서는 안나고
보통은 3.000m 이상에서 많이 난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 산행에서 고산병 증세로 고생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핑크레드 17.08.20. 15:16
연골주사 부터 준비하셨다는 글을 보면서 글, 사진이 더 깊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참으로 커다란 열정과 용기를 가지신 복숭아꽃님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더욱 건강하시어 하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0. 23:52
연골주사 이번에 처음 맞아 보았습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은 그효과가 1~2년 간다고 합니다.
앞으로 1~2년 산행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시기 바랍니다.
 
 
icansaveu 17.08.20. 19:20
생생한 등정기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모든일에 열심이신 님이 존경스럽습니다.
편안히 누워 후지산 잘 다녀왔습니다 : )
 
복숭아꽃살구꽃 17.08.20. 23:55
요즘 아이캔님 잘 안보이셨느데.. 어디 휴가라도 다녀 오셨는지..
우리까페 보물이신 아이캔님 아무쪼록 건강하시어 오래토록 뵐수있기를 바랍니다.
감사드리며 좋은밤 되시기 바랍니다.
 
 
로사 17.08.20. 22:33
무슨일이든 열정을 다하시는 모습 존경스럽스럽습니다 ㆍ 우리 까페의 귀하디 귀한 보물이시기도 하고요ㆍ 저도 오르 내리는 등산객들과 곤니찌와를 외치며 산행하고 싶어지지만 부럽기만하네요ㆍ 힘ㆍ 열정ㆍ 순수함까지 겸비하셨네요~^^
 
복숭아꽃살구꽃 17.08.21. 00:04
로사님 곤방와~
글을 자주 쓰다보면 본인은 모르겠지만 읽는사람은 그사람의 이면이 조금 보이지요.
솔직히 제가 좀 촌스럽 습니다. 그런데도 로사님 과찬의 댓글 감사 합니다. 사요나라~
 
 
건육건정 17.08.21. 09:20
이곳 카페이서 젋은 축에 속하는 저도 복숭아꽃님의 열정에 존경을 보내며 갔다오고나서의 후기도 어쩜 이렇게 꼼꼼하게 쓰셨는지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1. 22:41
건육건정님은 젊으시니까 조급해 하시지 마시고 .
살아가시다 보면 기회가 많이 옵니다. 건정님의 건승을 기원 합니다.
 
 
노을 17.08.21. 10:40
복숭아꽃살구꽃님 건강히 잘 다녀오셔서 이렿게 후기까지 올려주시는 님께 무한한 감사를 보냅니다.
전 댓글만 달줄알았지 컴퓨터를 잘못해서감히올리는건 엄두도 못냅니다.
건강과 열정 모든것을 갖춘 님께 찬사를 보냅니다.
존경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1. 22:48
저도 컴퓨터 잘못해서 독수리 입니다.
이렇게 댓글쓰실정도면 얼마던지 엄두를 낼수 있습니다.
나이 들수록 뒤로 물러서시면 나중에는 넘어지십니다.
80대 어른이 보았을때 노을님은 꽃다운 청춘 이십니다.
늦지 않았으니 하시고 싶은일 미루지 마시고 계획을 세워서 차근 차근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국화리 17.08.21. 10:48
이렇게 꼼꼼한 산행기를 올려주시다니 ...감탄 감탄....체력과 무릎이 부실해 후지산은 엄두도 못내고 6-700m산만 오르는 저로선 부럽기만 합니다..몇해전 북알프스쪽 가미코지를 걸은적이 있었는데 북알프스 쪽도 높은 산이 많아 많이들 가더군요. 멋진 산행기 감사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1. 22:57
아~ 북알프스 가미코지 다녀 오셨군요. 스고이 데스~!
북알프스에 대하여 여러 블로그를 살펴 보았는데 참 멋있는산이라 생각 합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사실 후지산은 멋있는산 하고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기다림a 17.08.21. 11:43
후지산이라면 그야말로 화산재로 구성되여있는 산으로만 알고있었는데 이토록 아름답다니요~!!
더욱 감탄하게됨은 산행기입니다.
마치저도 동행한듯한 착각속에 뭏쳐 힘드셨다 하실때는 같이힘들고 아름다운 구름을 바라보실때는 같이들떠짐니다.
(저도 산을좋아해서요..ㅎ) 존경합니다.
그렇지만 복숭아꽃님 사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ㅎ
 
복숭아꽃살구꽃 17.08.21. 23:01
7합목 까지는 보시기에 그렇게 느낄수 있지만
2일차 등정기 보시면 아름다운 산하고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근데 참.. 제프로필 볼거 없는데..
 
 
겨울이 17.08.21. 17:21
산행일정과등정기 잘보았습니다.존경하고감사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1. 23:04
평소 겨울이님의 봉사활동 늘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어 오래토록 뵐수있기를 바랍니다.
 
 
갈색바람 17.08.21. 17:47
자세하고도 멋진 등정기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멋진삶을 사시는것 같아 부럽습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1. 23:07
제삶이 그렇게 멋진 삶이라고는 생각치 않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합니다.
갈색바람님도 얼마던지 먼진삶을 사실수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뮤즈 17.08.21. 20:09
여자는 바라만 볼 수 있는 산이었다니 말씀만 들어도 험한 산인듯 합니다^^
넘 자세하게 써 주셔서 제가 다녀온 듯 합니다~
멋지신 삶이 부럽습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1. 23:17
뮤즈님 안녕하세요.
"여자는 바라만 볼 수 있는산" 이라는 뜻은
산이 험하니까 여자를 배려하여 하는말이 아니고
신성한 후지산에 여자가 오르면 부정을 타니까 올라가지 마라. 그런뜻 일겁니다.
그래서 “다캬아마 타츠” 라는 여성이 남장을 갖추고 산에 오르지 않았을가요.
근데 정말로 부정타서 일본에 지진이 많이 나는걸가? ㅎ 좋은밤 되시기 바랍니다.

 
뮤즈 17.08.22. 00:11
복숭아꽃살구꽃 헉~
저런 의미가 있었군요^^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ㅎ
일본 지진에선 빵 터졌습니다 ㅋㅋ

 
 
프리티피그 17.08.22. 00:31
스마트한 사위님과의 산행기로 눈이 호강하는 호사까지 누리게 해 주시는 복숭아꽃님의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 늘 건강하셔서 오래도록 뵙고 싶어요~~~!!
 
복숭아꽃살구꽃 17.08.22. 23:00
네 사위와 함게 하니까 많이 의지되고 든든 합니다.
프리티피그 님도 늘 건강하셔서 오래도록 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코코 17.08.22. 16:08
와~~정말 대단하네요!!
사진과 글이 넘 생생해서, 저도 같이 다녀온 듯 한 기분 입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2. 23:02
대단한건 아니지만 간단한 일도 아닙니다.
마음맘 먹으면 누구나 가능한 일 입니다. 감사 합니다.
 
 
마이다스 17.08.22. 23:27
너무나 꼼꼼하게 적으신 등정기 벌써 2부가 기다려집니다.
그리고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2. 23:38
2부 곧 올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밤 되시기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3. 21:58
후지산 산행하면서 우리 대장님 생각 많이 해 보았습니다.
우리 대장님이 산행하면 설악산 날다람쥐처럼 그렇게 산행할수 있을가?
문제는 그렇게 산행하면 100% 고산병 증세가 옵니다. 여기서는 최대한 천천히 가야 합니다.
우리대장님하고 까페 회원님들하고 내년여름 후지산 등반 한번 도전해 볼가요? ㅎ
 
 
희망찬 17.08.25. 22:42
와!!! 정말 대단하신 님께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산행기를 꼼꼼하게 써주셔서 저도 산행하는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모든면에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카페에서 오래도록 님의 글을 보고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7.08.26. 00:36
희망찬님 ! 이게 얼마만 인가요?
그동안 몇달간 안보이셔서 이제는 아주 못보는가 했습니다.
이렇게 뵙게되서 너무 반갑구요. 요즘도 라인댄스 영어회화 열심히 배우러 다니시지요.
안보이시는 동안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 오셨는지요.
어디에 계시드래도 항상 건강하시고 우리까페 잊지마시고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반갑습니다. 이제또 언제 뵐수 있을지..
 
 
lamp500 17.08.28. 10:32
읽는동안 제가 후지산 등반을 하고 온줄 알았습니다.
복숭아꽃님 대단하십니다.
2부도 기대가 됩니다.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면서 산행하십시요.
연골 주사 맞으신것 보니 준비가 완전 철저하셨네요.
부라보~~입니다.
살구꽃님 완전 짱~~입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복숭아꽃살구꽃 17.08.28. 21:32
젊으신 lamp500님 한테 칭찬을 들으니 저도 기분 짱 입니다.
윗글에 2부도 올려 드렸습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좋은 활약 기대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부럽습니다.
사모님께서 선생님을 자랑스러워 하시는 모습도 상상이 갑니다.
사모님께서는 사위도 엄청 사랑하실 듯 싶습니다.
딸만 잘 챙겨 줘도 고마운데
장인과 함께 더불어 등산하며 즐기는 사위가 얼마나 든든하고 고마울까 짐작이 갑니다.
비상 짐을 챙겨 담는 사위를 보며 제가 든든하고 뿌듯한 마음이 드는데
사모님께서는 얼마나 믿음직스럽게 대할지 ~~~~ㅎㅎ

지난 번 한라산 등정기에서 하산시 무릎이 불편하셨던 내용이 있어서
후지산 등정하신다고 하실 때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더구나 감기 기운도 있다고 하셔서.
그런데 이렇게 철저히 준비를 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다~~~~~~"라는 말 밖에는 다른 표현이 없습니다.

복숭아꽃 살구꽃 선생님 글을 대하면 항상
제가 많이 존경하는 분 조순 경제부총리 얼굴이 떠오릅니다.
따뜻하시고 온화하시지만 빈틈이 없으시고 본인에게는 엄격하시지만 남에게는 많이 너그러우셨던분.
지혜와 따뜻함이 넘치시면서도 항상 겸손하시고 칭찬으로 후배를 격려하시던 분.
산신령같은 이미지를 가지셨으면서도 항상 거목처럼 우리를 지켜 주시던 따뜻하신분~~~
그런 따뜻함이 늘 느껴집니다.

저는 엄두도 못내는 후지산 등정을 이렇게 조용히 미소지으며 읽고 감상 할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께서 늘 건강하시기를 빌어드립니다. [비밀댓글]
아이고~ 과찬을 넘어 조순 경제부총리 와 연관지으시다니 너무 나가셨습니다. ㅎ
덕담으로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리고 모두함께님도 후지산 등정 충분히 가능합니다. 미리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올해는 이제 어렵고 내년여름 한번 도전해 보시지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글을 읽으면서
다시 마추피추에 가 보기로 마음 다져 봅니다.

지난 번 중국 구채구 여행 갔을 때
산소 캔에 의지(?)해서 겨우 올라갔으나
정상 부근에서 호흡을 못하는 중국인에게 산소캔을 건네 주고는
정상에서 부터 내려오는데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남편은 그 후 부터는
고산증도 못이기면서 산소캔을 남에게 줬다고 야단하시며
마추피추 여행은 엄두도 못내게 야단을 하시는데
다시 여행을 준비해 볼 마음이 생겼습니다.ㅎ ㅎ ㅎ ㅎ..

인생은 60부터라 하였으니
이제 60초반인 저는 시작하는 마음이면
후지산이야 꿈도 못 꾸고 이렇게 감상하는 것 만으로 엄청 감사드리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미션'에서 나오는
브라질 국경의 이과수 폭포는 실제 모습을 보고 와야 할 듯합니다. ㅎ~~

이런 설레임을 선물해 주신 후지산 등반기를 써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비밀댓글]
아~ 중국 구채구 에 다녀오셨군요.
저는 가보지는 않았지만 중국에 있는 산들 어마어마 하잔아요. 잘 다녀오셨습니다.
그리고 마추피추 여행 여행을 준비해 볼 마음이 생기셨다니. 잘 하셨습니다.
이제는 모두함께님 마음가는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80대 어른이 보았을때 60대 모두함께님은 꽃청춘 입니다.
자신감 가지시고 하시고 싶은거 조급해 하시지 마시고 하나 하나 차근차근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꽃 청준!
깔깔깔 웃습니다.
맞습니다.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살다가
58세가 되면서 부터 나이를 느끼기 시작했으니 꽃청춘이 맞습니다.
열심히, 더 부지런히 살렵니다.

비밀인데요.
복숭아 꽃 살구꽃선생님을 생각하면
조순 경제 부총리님이 먼저 떠 올라지지만
손주 얘기 하실때는
산타할아버지 이미지도 떠 올라요.ㅋㅋㅋ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ㅏㄷ. [비밀댓글]
늘 드리는 말씀 입니다만 우리에게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 마음 가는대로 편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모두 함께님도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후지산의 뜻은 "영원한 삶"이라 하지요.
오르기 힘들었던 후지산 등반의 추억 영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산행후기 상세하게 적으셔서 마치 가본듯한 착각도 듭니다.
뱃부여행 간적이 있는데, 여행코스로 후지산 가까이 갔지만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그날은 바람이 우리들 쪽으로 불어서 지독한 유황냄새때문에요..
사진과 동영상까지 보며 흥미롭게 후기글 잘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구름바다가 환상적인데요..
눈 감으면 그 구름바다가 보이실것 같습니다.
아~ 지금도 눈에 밟히는 하산길 구름바다.. 평생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
다행이 등정하는 동안 날씨가 많이 도와주어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
늦은밤 찾아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굳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