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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행여나 찾아줄가. 그님이 아니올가. 기다리는마음....

          

복숭아꽃살구꽃  조회 911 |추천 4 |2016.12.18. 11:56     

                                                              
                                                                 오늘 준비한 음악
                                                              제목 : 진정난 몰랐네



                                                              가수 : 임희숙(任喜淑)


가수 임희숙(任喜淑)은 1950년생(만66세)서울출신으로,덕성여고졸업,한양대 영화과 1년중퇴입니다.


짙은감성의 허스키보이스, 영혼을 울리는 바이브레이션, 한국판“티나터너”.임희숙씨에게 붙여지는 수식어처럼
화산처럼 폭발하는 뜨거운 가창력은 강력한 호소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대중들의 많은사랑을 받았습니다.


1966년 덕성여고 2학년 재학시 당시 최고의 무대였던 워커힐 쇼무대에서 소울,째즈가수로 활동하며 주목받기 시작,
1969년 김희갑씨에 발탁되어 첮음반에서 “진정난몰랐네” 가 크게히트하며 이때부터 활발한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975년 대마초파동으로 6년간 활동정지후 1984년에 재기를 위하여 발표한 “내하나의 사랑은가고”가 또다시
히트하였으며 이두곡은 임희숙씨의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힘겨운 가족사와  대마초파동, 결혼실패와 자살시도 등 힘겹고 굴곡진 삶을 살아온 임희숙씨는 현재는 미혼상태로
두명의 양아들이 있는데 그중한명은 죽은친구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임희숙씨의 대표곡 “진정난 몰랐네”는 가수 조관우씨가 리메이크되어 불려졌는데 2001.04.28 - 2001.10.21까지 6개월동안 50회에걸쳐 방송된 MBC주말드라마 “그여자네집”에서 OST삽입곡으로 또다른 히트곡이 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그여자네집”은 성장환경이 다른 두커플[(부자집딸,김남주)-(가난한집아들,차인표)],[(가난한집딸,김현주)-(재벌손주,이서진)]의 결혼.이혼.재결합 과정을 그린 홈드라마로서 당시 외환위기이후 암울한 시기에 국민들 마음을 뜨겁게 적셔준 주말드라마 였습니다. 나이조금 드신분들 안보신분 거의 없을겁니다. 이 드라마에서 김남주,차인표,김현주,이서진씨 
2001년 MBC 남녀 모든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끝날 무렵 연장방송 한다 안한다로 한동안 긴여운을 남긴 드라마였습니다.




아래영상은 드라마 “그여자네집” OST 삽입곡입니다. 볼륨UP하시고,감정이입하시고,





임희숙씨의 또하나의 대표곡 “내하나의 사랑은가고” .











                                           임희숙(任喜淑)씨 이미지 사진.





  


 





 











.



 

 

 
 







 



잘 보셨나요?  감히 누구도 따라할수 없는 임희숙씨 열창 이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지나온 삶에대한 명암이 자신의 얼굴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임희숙씨의 노래하는 모습에서 굴곡진 삶에대한 무게가 느껴지지요.

이제 금년도 공모주도 끝났고 얼마남지않은 올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메르세데스 16.12.18. 12:30
오늘도 어김없이 음악 다방을 오픈하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천하나 누르고 갑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2.19. 13:02
감사합니다.
메르세데스 님도 남은 올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감기걸리시지 마시고 새해에도 가족분들과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메르님이 아푸시면 이까페도 아품니다.
                                     
 
 
겨울이 16.12.18. 12:37
노래 감사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2.19. 10:38
잘 감상 하셨나요.
앞으로 제 음악다방에서 자주 뵐수있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
              
 
 
동백 16.12.18. 12:47
아득히 멀어져간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호소력있는 임희숙씨 열창 감동입니다.
감사드려요 복숭아꽃살구꽃님^^*^^
                         
 
복숭아꽃살구꽃 16.12.19. 10:51
"내하나의 사랑은가고” 이곡은 많은생각을 하게하지요

가사한번 옮겨봅니다.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노래:임희숙,작사/작곡; 백창우 )

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에 살빛 낮달이 슬퍼라
오래토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것같은 삶에 무게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길로

이젠 그누가 있어 이외로움 견디며 살까
이젠 그누가 있어 이가슴 지키며 살까
아~~ 저하늘에 구름이나 될까
너있는 그먼땅을 찾아나설까
사람아 사람아 내하나의 사람아
이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
                        
 
 
hshong 16.12.18. 15:46
마음의 힐링이 됩니다
옛추억이 아련이....
                          
 
복숭아꽃살구꽃 16.12.19. 10:50
젊은날 뜻모를 아품으로 이런노래 을프며
마음을 달랬던 지난삶이 아련 하지요.
                      
 
 
모두함께 16.12.18. 16:04
임희숙씨의
'진정 난 몰랐네'를 처음 들었을 때
" 진정 난 몰랐네~~~~"
에서 바이브레이션은 정말 매혹적이었죠

웬지 '그여자의 집' OST로 듣다가
원곡으로 반복 들어봅니다.
그 시절
임희숙씨가 불렀던
'뜨거운 안녕'은
남자가수의 노래를 임희숙씨가 불러도
더 뜨거운 안녕처럼 들리기도 했었었죠.

'내하나의 사랑은 가고'는
망년회 때마다 18번 곡으로 불러 보는 곡인데 ~~~
너무 바쁜 일상속에서
실제는 그렇게 아플일도 없었는데도
년말이 되면 마치 삶의 무게를 털어 보고 싶은 듯
술 한잔 마시면 한 해의 끝자락에서 불렀는데...
....
오늘 임희숙씨의 목소리에는
삶의 무게가 담겨 있어 아련하게 젖어듭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2.19. 11:18
모두함게님의 추천으로 임희숙씨의 "뜨거운안녕" 들어보았습니다.
소울풍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들으니 원곡 쟈니리 와 또다른 느낌 입니다.

가사 한번 옮겨 봅니다.

노래 : 쟈니리(1966) 작사:백영진, 작곡:서영은

또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보내 드리리 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마디
보내고 밤마다 울음이 나도 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또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기러기 다정히 구구 대는데
기어이 떠난다면 보내 드리리 너무도 깊이 맺힌 그날 밤 입술
긴긴날 그리워 몸부림 쳐도 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모두함께 16.12.18. 16:05
복숭아꽃님
좋은 곡 올려 주셔서
좋은 노래 들으며
휴일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소서!
감사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2.19. 11:20
감사합니다.
모두함게님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분들과 함게 늘 행복한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론날 16.12.18. 17:39
기다렸는데 올려 주셨네요
한가하시면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제목 ~ 리버레이터 ~
자유를 위해~
어쩌면 보셨는지도 모르겠네요
                  
 
복숭아꽃살구꽃 16.12.19. 12:53
추천해주신 "리버레이터" 영화 현재 극장상영 하지않는 영화 이더군요
인터넷으로 2500원에 구매하여 일단 제컴에 저장해 놓고 아직 감상은 못했습니다.
상영시간이 2시간인지라 시간을 내서 감상후 감상문 올려 드리겠습니다.
맛보기로 한 5분정도 보았는데 포스가 작난아닐거 같아 기대됩니다.
웅장하고 스팩타클한 전쟁신 저도 이런영화 좋아합니다.
좋은영화 추천 감사합니다.
                      
 
새론날 16.12.19. 12:49
비밀댓글 복숭아꽃살구꽃 공모주는 초보지만 영화는 좋아합니다
혹시 살구꽃님은 좋아하지 않으실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더구나 실화입니다
감사해요
살구꽃님
                        
 
복숭아꽃살구꽃 16.12.19. 13:03
새론날 저는 귀가 얇아서 남의말 잘듣습니다.
누가 좋다고하면 아무생각없이 따라합니다.
마트에서 아줌마들 이거 좋다고하면 덜컹사가지고 집사람한테 맨날 혼납니다.ㅎ
              
 
새론날 16.12.19. 15:54
                          
 
복숭아꽃살구꽃 16.12.21. 11:13
새론날 새론날님 영화 잘보았습니다.
영화가 2시간이다보니 집안일 보면서 30분,1시간씩 끊어보다가 오늘아침 다보았습니다.
주인공 시본 볼리바르는 스페인 제국령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남미해방과 연방국가 설립을 꿈꾸며 베네수엘라
자유를 위하여 투쟁을 벌이던중 측근의 배신으로 최후를 맞이하는 남미 해방역사에 대한 영화 감명깊게 보았습다.
특히 인덱스 산맥에서 스페인군과 해방군과의 전쟁신은 웅장하고 감동이였습니다.
좋은영화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종종 추천 부탁드립니다.
저는 전쟁,첩보,이런영화 좋아합니다. 잔혹한 범죄영화 이런건 좀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론날 16.12.20. 12:18
복숭아꽃살구꽃 어쩜 이리 소상히 감상평 올려 주셨는지요
바쁘신 와중에도 긴 영화 모두 보셨다니 제가 고맙습니다
이제 살구꽃님 취향을 알았으니 종종 추천하겠습니다
흘러간 옛날 영화도 괜찮은지요
                          
 
복숭아꽃살구꽃 16.12.20. 13:33
새론날 흘러간 영화도 괜찮습니다.
                  
 
 
칸타빌레 16.12.18. 18:11
'진정 난 몰랐네'
지금 들어봐도
소울 진한 감동 밀려오니
가히 명곡이라
할 수 있네요..
잘 듣고 갑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2.21. 11:14
임희숙씨의 허스키한 소울풍의 목소리는
어느 누구도 따라할수 없는 독특한 창법입니다.
당대 최고의 무대였던 워커힐 쑈무대에 섰다면 그실력을 알만하겠지요.
                     
 
 
안개비하얗게 16.12.18. 18:52
머리에 커다란 리본을 단 임희숙...저런 모습도 있었군요~
흑인필 나는 부스스 머리모양만이 기억나는데....그 머리모양새에 어울리는 소울틱한 허스키보이스~임희숙~
추억에 젖게하는 음악....잘 들었습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2.19. 11:38
안개비님도 좋아하시는군요.
임희숙씨의 노래는 특이한 목소리로 호불호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가요사에서 임희숙씨를 빼놓을수 없지요.
하루빨리 예쁜손주 보시기 바랍니다.^^
                                      
 
 
로사 16.12.18. 23:37
그토록 믿어왔던 그 사람~ 잊혀진 추억들을 생각나게 하는 노래네요. 그 여자네 집 ost에도 빠져 들었답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2.19. 11:58
"진정난 몰랐네" 이곡을 임희숙씨 영상으로 올리려 했으나.
너무 기교가 많이 들어가 원곡의 의미가 퇴색할거같아 조관우씨 ost 삽입곡으로 올려 드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관우씨가부른 이곡을 더많이 듣고있습니다.
로사님!
자주 뵐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화과 16.12.18. 23:57
우와~~대박선물이네요.
임희숙씨의 저런 모습과 함께 명곡들을 해설과 함께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0^
                          
 
복숭아꽃살구꽃 16.12.19. 11:45
무화과님 앞으로 제 음악다방에 자주 놀러오시면
우리가 젊었을떄 많이 들었던 명곡들 해설과함게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앞으로 자주뵐수 있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
                                  
 
 
호수사랑 16.12.19. 10:37
정말 오랫만에 들어 봅니다. 추억의 명곡...감사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2.19. 11:48
호수사랑님 안녕하세요
저도 오랬만에 들어보았습니다.
앞으로 제 음악다방에서 추억의 명곡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사엘 16.12.19. 17:15
제 감기는 나았는데 옆지기가 감기가 와서 휴일 내내 간호 해주느라 여유가 없어서
저희는 직업상 노출 빈도가 높아서 실은 일반인 보다 더 감기에 자주 걸립니다
음악 다방 이제야 들렸습니다
임희숙 허스키한 목소리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2.19. 17:24
아이고~ 의사분도 감기 걸리시네요.
자녀분들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기때문에 간건아니고 방금 이비인후과 갔다왔는데
그병원이 잘본다는 소문도 있기는 하지만 대기인원이 40명이였습니다.
요즘 감기가 대단하다는데 고생되시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청죽도사 16.12.19. 19:44
차분하게 음악감상 잘 했습니다...감사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2.19. 21:03
청죽도사님 오셨군요.
제 음악다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랬만에 오신 도사님에게 꿀 밀감차 한잔 올립니다
                              
 
 
국화리 16.12.20. 11:45
참 노래 잘하죠? 등이 휠것같은 삶의 무게여~~~ 즐감합니다..감사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2.20. 12:14
국화리님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그렇습니다.임희숙씨 참 노래 잘하지요.
그러나 임희숙씨의 개인사는 노래처럼 삶의 무게가 안타깝습니다.

가슴시린 노래가사 옮겨봅니다.

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에 살빛 낮달이 슬퍼라
오래토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것같은 삶에 무게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길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주 뵐수있기 바랍니다.
                                  
 
 
미스터 스파크 16.12.21. 16:37
복숭아꽃님! 올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항상 감사드립니다.
저도 임희숙씨 노래 좋아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십시오.~
                          
 
복숭아꽃살구꽃 16.12.21. 16:43
대단히 감사합니다. 임희숙씨노래 언제들어도 좋지요.
미스터 스파크 님도 올한해 수고많으셨구요,
새해에는 좋은날만 있으시고 공모주도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 음악다방에서 자주 뵙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절영도 16.12.21. 16:51
갔다와서 여기저기 숙제하고 있습니다 ㅎ
내하나의 사랑은 가고,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특히 노랫말이 좋더군요.
등이 휠것같은 삶에 무게여~

좋은 노래, 해설 자주 부탁드립니다.
혹,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이 나왔었나요? ㅎ
우리의 안개비님 노랜데 ㅎㅎ
기대해 봅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2.21. 17:07
아이구 잘 다녀오셨군요. 저도 2008년도에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다녀왔습니다.
홍콩야경 참 좋지요. 먹는것도 다양하고 길거리 음식도 맛있고.. 즐거우셨겠습니다.
우순실 '잃어버린우산' 공부해서 한번 올려드리겠습니다.
새해에는 좋은일만 있으시고 공모주도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내하나의 사랑은 가고'를 듣고 싶어 또 놀러 왔습니다.
여기서는 저절로 저의 닉네임 '모두함께' 대신 이니셜이 적어지는군요
까페글을 내릴려고 하니 너무 아쉬워 이곳에 옮겨놓았으니.
어쩌다 생각날때 들어오시면 그때 그사연과 함게 감상하실수 있겠습니다.
저는 아이디가 다음과. 까페가 똑같아 구분이 쉽지만 아이디가 다르신분을 닉네임이 다음 아이디로 표시됩니다.
이제 gslkorea님이 모두함게님으로 알았으니 앞으로 잘 모시겠습니다.
누추한곳까지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이곡을 다시 들어보고 갑니다.
이음악은 작년12월 저의 음악다방 문 닫을당시 조회수가 911건으로
다른음악 200~300 건에비해 회원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곡 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누구나 한번쯤 있을법한 삶의무게에 자신의 삶을 반추해 보지 않을가 생각해 봅니다.
지나간삶은 흘려보내시고 이제는 모두함께님에게 늘 행복한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에서의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노래가 삶의 깊이 때문에 원곡 보다 훨씬 좋습니다.
복숭아꽃님!
많이 편찮으신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아무런 답글을 쓰시지 않는 아픔을 먹먹한 아픈마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제발 큰 탈은 없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드려 봅니다.
..
늘 연말이면 망년회라는 명목의 모임이 많았던 시간들이 새삼스럽기도 합니다만
한 해를 보내면서 항상 불렀던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를 듣고 싶어서 여기서 한참 놀다 갑니다.

마이크 대신 컴퓨터에서 노래를 따라 불러도 제 목소리는 갈라져 나오고,
임희숙씨의 목소리는 가슴을 저리게 합니다.

몇 번을 반복해서 들어도 ....
미소 지으며 복숭아꽃님께 감사의 마음 전해 드립니다.
복숭아꽃님 덕분에 좋은 노래 잘 듣고 갑니다.

원래는20일에 병원으로 가려고 했으나,
하루 일찍 올라 가야 해서 ...
불쑥 불쑥 들어와서 당산나무 밑에서 공기놀이 하는 어린시절의
편안한 마음으로 놀다 갑니다.

복숭아꽃님!
빨리 평강 찾으시며 평안하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늘 많은 것을 아무 조건도 없이 베풀어 주셨고 ,
저는 아무런 보답도 없이 잘 받아 먹었습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비밀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