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한 목소리의 주인공 심수봉은 명지대학교 재학시절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하며
자신이 직젖 작사,작곡한 '그때 그사람'으로 가요계에 얼굴을 알렸습니다.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서는 배철수, 노사연, 임백천 등 쟁쟁한 참가자들과 경쟁을 벌였는데
아쉽게 입상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때 그사람'은 대학가요제 수상곡 보다 더 큰 인기를
몰며 당시 가요계의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겨울 나그네는 심수봉이 작사,작곡한 1989년 작품입니다. 심수봉의 겨울나그네는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가
연상이 되는데요, 한없이 쓸쓸하고 고독한 슬픔이 전해져와 마음이 에리고 먹먹해져 옵니다.
[겨울 나그네]
겨울이 좋아 좋아 하얀 눈이 좋아
말없이 앉았다 가는 사람 추억을 묻고서
그대와 앉았던 그날 그자리 기쁨과 슬픔 모두 버리고
사랑 이루지 못한채 하얀 겨울 속으로
그님 떠나 보내 놓고 다시는,다시는 올수 없는 그겨울
그대와 앉았던 그날 그자리 기쁨과 슬픔 모두 버리고
사랑 이루지 못한채 하얀 겨울 속으로
그님 떠나 보내 놓고 다시는,다시는 갈수 없는 그시절
[겨울장미]
철이 없어 그땐 몰랐어요 그 눈길이 무얼 말하는지
바람불면 그대 잊지못해 조용히 창문을 열면서 나는 기다려요
겨울에 피는 흰장미여 아직도 나를 기다리나
감춰진 마음보고싶어 햇살을 향해 피었는가
사랑의 말 내게 들려줘요 그리움이 나를 반기도록
바람불면 그대 잊지못해 조용히 창문을 열면서 나는 기다려요
겨울에 피는 흰장미여 아직도 나를 기다리나
감춰진 마음 보고싶어 햇살을 향해 피었는가
사랑의 말 내게 들려줘요 그리움이 나를 반기도록
바람불면 그대 잊지못해 조용히 창문을 열면서 나는 기다려요
bindol 2016.10.11 19:57
복숭아꽃님 마음 ,향기 느끼면서
새해 첫 주말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비밀댓글]
여기서는 그렇게 적혀 지네요
놀러왔습니다.
정겨운 음성의 노래들 속에 복숭아 꽃님의 마음도 있습니다.
모두함께 드림 [비밀댓글]
대학 가요제 때의 모습으로 보니 싱그럽습니다.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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