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야곡 - 전영♬

 

 

♬서울야곡 - 전영♬ 

  

 

 

 

 

 

 

 

 

 

 

 

 

♬서울야곡 - 전영♬ 

 

 

 

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때
쇼윈도우 글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 속에는 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같이 십자성같이 가슴에 어린다

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엔
찢어버린 편지에는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이 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맘같이 그대 맘같이 꺼지지 않더라

네온도 꺼져가는 명동의 밤거리에
어느 님이 버리셨나 흩어진 꽃다발
레인코트 깃을 올리며 오늘 밤도 울어야 하나
베가본드 맘이 아픈 서울 엘레지

 

 

 

 

 

 

 

♬서울야곡 - 전영♬

 

• 등대
• 2019.02.06 2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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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쯤 가고 있을까와 함께 젊어서 많이 듣던 노래입니다.
건강하시기만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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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꽃살구꽃
• 2019.02.06 21:58
•  수정/삭제

감사 합니다.
등대님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등대
• 2019.02.07 02: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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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마신 커피 한 잔이 잠을 붙들어맸나 봅니다 ㅎ
다행스럽게도 복숭아꽃님의 글을 볼 수 있어 그동안의 걱정이 눈녹듯 사라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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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매
• 2019.02.10 2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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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이 올라왔군요~~
노래 잘 듣고 갑니다~~
새해에도 건강하게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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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꽃살구꽃
• 2019.02.1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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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몸과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열매님 말씀대로 오랬만에 올려 보았습니다. [비밀댓글]

• 건육건정
• 2019.02.11 1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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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복숭아꽃님 글 올린것 보네요. 카페에서 활동을 않하셔서 편찮으시지는 않는걸까 걱정했는데 글을 올리시니 건강하시다고 생각할게요.
그동안 카페에 헌신해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했고 있어요. 신년에 하시는일 잘 되시고 건강한 한해 되세요.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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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꽃살구꽃
• 2019.02.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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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육건정님 반갑습니다.
제가 요즘 몸과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건육건정님 말씀대로 오랬만에 올려 보았습니다. [비밀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