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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마로니의 나뭇잎에 잔별이 지면 정열에 불이타던 첫 사랑의 시절

          

복숭아꽃살구꽃 | 조회 212 |추천 7 |2016.11.18. 22:45       

                                                                

                                                                오늘 준비한 음악

                                                             가수 : 최양숙(崔良淑)

                                                             제목 : “황혼의 엘레지



가수 최양숙(崔良淑)은 1937년생(만79세) 함경남도 원산출신, 1.4후퇴때 부산으로 피난하여 무학여중-서울예고-

서을대음대 성악과 진학한후 KBS전속합창단 활동과 드라마 주제곡 발표등 음악활동을 하였다.

그의 음악적 소질은 이미 서울예고 재학시 서울대 음대 주최 전국콩쿠르때 ‘시인’을 불러 대상을 받기도 하였으며.

1958년 “눈이내리네”라는 노래취입도 하였다.

대학졸업후 모교인 서울예고에서 잠시 교단에 서기도하였으며 1961년 예그린합창단에서 활동하며 라디오 프로그램

에서 샹송을 부르며 방송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1962년 결혼후 1963년 작곡가 고 박춘석씨에게 발탁되어 가요계데뷔

그해 오아시스레코드에서 발표한 첯앨범에서 "황혼의엘레지""모래위의발자욱","초연","호반에서만난사람"",세노야"등을

 발표하여 그중 애절한 탱고리듬의 “황혼의 엘레지”가 크게히트하여 인기가수 대열에 합류하였다.

그러나 이노래로 서울대음대 성악과출신이 우리나라 최초 샹송가수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관심과 대중적 인기는 누렸지만 성악계에서는 이단아 취급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1966년 TBC방송가요대상 여자가수상을 받으면서 인기절정에을 누렸으며 그후 해외로진출 라스베거스,파리,이태리,프랑스,벨기에,필리핀,홍콩,일본등 약 2년여간 해외 순회공연을 갖기도 하였고. 그후 1971년 “세노야” 1975년 “가을편지”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노래 황혼의 엘레지처럼 이제 황혼을 맞이한 가수 최양숙씨는 이름그대로 맑고 깊은,그리고 아름다운 삶을 두아들,손자.

손녀들과 황혼의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후배가수들이 리메이크 되어 불리어진 노래지만 

각각의 느낌을 즐겨보시라고 그중 세분의 영상을 올려 봅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volume up 하시고 화려한 선율과 탱고리듬에 감성을 적셔 보시지요.


첮번째:여성4중창단 "오로라" 입니다.

           귀여운외모와 4중창의 하모니가 감미롭고 특히 전주와 간주부분에서 무용수들의 탱고춤이 흥을 부릅니다.






두번째:여성 쌍둥이자매 "윙크" 입니다.

           신세대 가수지만 요즘 트로트곡으로  잘나가고 있으며 노래실력도 수준급이고 어려운 탱고음악 화음도 좋습니다.






마지막:최양숙(崔良淑)님의 원곡입니다.

          음대 성악과 출신 샹송가수가 부르는 노래는 격이 다릅니다. 성악을 하셨어야 했는데..

          1963년 최양숙님이 26살에 취입한 원곡 입니다. 

          우리에게도 26살 시절이 있었지요. 





일본에서 활동할때 발표한 음반 표지입니다             




잘 보셨나요.

위에 세분의 동영상을 모두 감상하신분은 진정한 메니아 이십니다,

그냥가실수 없지요. 댓글로 흔적을 남기고 가셔야 합니다. ㅎㅎ

이번주도 나들이하기 좋은날씨. 편안한 휴일들 보내시기  바라며, 

복숭아꽃살구꽃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춘석:작사 /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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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함께 16.11.19. 16:24
최양숙 앞에서 감히 ...ㅎ ㅎㅎ
비교가 아니되옵니다.
역시 최양숙이지요.

하도 많이 들어서 지금도 귀에 쟁쟁합니다.
황혼의 엘레지는 영원히 최양숙씨 것입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1.20. 21:17
개인적으로 최양숙씨가 성악을 하셨더라면
지금의 조수미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성악가가 되지 않았으가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당시 이노래가 인기가수 순위에서 14주연속 1위를 하였다는 기록도 나와 있습니다.
14주면 4개월째 1위를 했다는 예기인데 그인기를 가늠해볼수 있겠지요.
댓글 감사드리며 성공투자 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함께 16.11.19. 16:23
'세노야'는 양희은씨가 부르면...
정말 노래속에 푹 빠졌었는데요
                         
 
복숭아꽃살구꽃 16.11.20. 21:20
양희은씨 "새노야" 참 좋지요.
양희은씨 목소리 맑고 순수하고 좋아하지 않는사람 없지요.
모두함께님 말씀해 주셔서 양희은 새노야 한번 들어보았습니다.
     
 
 
조와정 16.11.19. 08:50
최양숙씨 부른것만 앵콜로 들었네요 타고난 가수인가봐요
                         
 
복숭아꽃살구꽃 16.11.21. 07:38
근데 조와정 님은 신세대이신데
이노래를 더군다나 앵콜로 들으셨다니 의외 입니다.
그러나 명곡은 세대를 뛰어 넘기도 하지요. 진정한 메니아 이십니다.
불후의 명곡에서보면 요즘 젊으신분들도 예전의 명곡들 많이들 따라부르는거 보았습니다.
앞으로 제 음악다방에 자주 놀러오시면 불후의 명곡 많이 들으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핑크레드 16.11.19. 11:30
추억의 노래, 탱고리듬.감사합니다.편안한 휴일 되세요~~^^
                         
 
복숭아꽃살구꽃 16.11.20. 21:32
핑크레드님 닉 이름이 곱습니다.
저는 운전할때 주로 CBS FM 방송을 주로 듣습니다.
어쩌다 제가 좋아하는 추억의 노래가 나올때 갑자기 울컥 할때가 있지요.
나이가 들었다는 마음이겠지요. 댓글 감사드리며 핑크레드님도 편안한 휴일 되세요.
                          
 
 
새론날 16.11.19. 11:31
분위기와 느낌.
누구도 따라올 수 없네요
원곡을.
그런데 궁금한 점.
살구꽃님이 이렇게 음악에 조예가 깊으신줄은 몰랐는데요.
깜놀했어요
제 수준으로 추천 하나 드리겠습니다
바후발리
인도 영화예요
문제점은 상영관이 적어요
먼저 예고편 보시고 맘에 드시면 꼭 보시라고요
속이 시원해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복숭아꽃살구꽃 16.11.21. 08:04
새론날님이 추천해주신 "바후발리" 영화 잘 감상했습니다.
인도영화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 호기심과 함게 보았습니다,
서울에서는 상영관이 없어 인터넷으로 구매하여 집에서 54인치TV 안방극장 에서 보았습니다.
인도역사상 최대 제작비를 들여서 제작한 영화로 알려졌으며
"마하쉬마티" 왕국의 흥망성쇠를 그린영화로서 남자주인공 "시바"와 여주인공 "아반티카" 와 운면적 만남.
전쟁을 직접 지휘하는"테바세나" 여왕의 카리스마. 웅장하고 스펙타클한 전쟁신.. 감명깊게 잘 보았습니다.
근데 인도 여배우들 참 이쁘네요. 특히 여주인공 "아반티카" 정말 예쁩니다. 남자들은 이쁜것만 눈에 띄니..
좋은영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1.21. 08:06
복숭아꽃살구꽃 이영화 마지막 엔딩장면에서 2편을 기대하라고 그러던데
2편 나왔나요? 저도 기대됩니다.
                 
 
새론날 16.11.21. 11:08
복숭아꽃살구꽃 찾아서 보시느라 고생하셨네요
고생하신만큼 만족하셨는지요
인도 여배우들 정말 매력적이지요?
눈을 보면 빨려 들어갈 것 같아요
2편은 내년 7월쯤 나온다는데 그때 알려 드릴게요
                         
 
복숭아꽃살구꽃 16.11.21. 11:51
새론날 네 만족했습니다.
2편이 내년7월이라니 아직 멀었네요.
알려주시면 고맙지요.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메르세데스 16.11.19. 13:04
ㅎㅎ 여기나 저기나 댓글 ..글만 쓰다가 음악도 덤으로 듣고 갑니다...추천꾹..누르고 갑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1.21. 08:05
글쓰시고 댓글달기도 힘드실텐데
제 음악다방까지 찾아주시어 댓글에 추천까지 눌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메르세데스님이 건강하셔야 이까페도 건강해 집니다.
환절기 건강하시라고 꿀차한잔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투영 16.11.19. 13:25
성악전공했다는걸이제사알았네요
역시 원조가 최고네요
바쁘시게일하시면서 이런취미가있으시다니
깜놀람!
멋지십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1.20. 22:04
저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성악을 하셨으면 아마 세계적인 성악가가 되셨을겁니다.
인기라는것이 한순간인것을 제 개인적론 좀 안타깝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사엘 16.11.19. 13:41
투자 하다보면 계산이 앞서서 감성이 메마르기 쉬운데 북숭아꽃살구꽃님이
갈증을 해소해주시는것 같습니다
매주 올려 주신음악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1.20. 22:10
왜 살림 잘하는집 가보면 집안 구석구석 파리낙상할 정도로 반짝반짝 하듯이
우리까페가 그런식으로 구석구석 반짝반짝 빛납니다.
이게다 천사엘님의 손길이 닿아서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천사엘님의 정성에 그져 머리숙여 감사드릴뿐 제가 별로 도움도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화과 16.11.19. 20:17
흘러간 가요 중에서 곡이 아름다워 한 번씩 들어보기도 하였는데
오늘에사 최양숙님과 함께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아끼는 곡이 될 것 같습니다. 꾸벅~~
                         
 
복숭아꽃살구꽃 16.11.21. 08:08
음악감상 하실때 가수의 이력이나 노래의 탄생배경등을 어느정도 알고 들으시면
가사, 음정, 감정이입 등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릅니다.
앞으로 제 음악다방 자주오시면 추억의 명곡 자주 올려 드리겠습니다. 저도 인사드립니다 꾸벅~~.
                
 
 
절영도 16.11.19. 22:42
와! 복숭아꽃님께 이런 솜씨도!! 부럽습니다. ㅎ
                          
 
복숭아꽃살구꽃 16.11.20. 22:52
그리 어려운것도 간단한것도 아닙니다.
되도록이면 정학한 전달을 위하여
자료찾고 사실관계 학인하고 그럴려면 이작업도 한 2-3일 걸립니다.
가능한 많은분들이 공감할수있는 음악을 찾다보니까 간단치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g1819 16.11.20. 06:50
윈곡과 비교되지 않네요~ 귀가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1.20. 22:51
그렇습니다. 모든음악은 원곡이 제일입니다.
가수분들 예전에 히트했던 노래 나이들어 부르는거 보면
너무 기교가 많이 들어가 듣기 불편한경우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가급적이면 원곡을 올려드리는데
때로는 새로운 재미를 드릴려고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의소리 16.11.21. 00:16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
뚜루루루~~여운이 귀에 들리는 듯 합니다.
전 밤늦게 이 글을 봐 낼 들어볼려구요.
감사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꽂님!!
                          
 
복숭아꽃살구꽃 16.11.21. 07:47
마로니의 나뭇잎에 잔별이 지면
정열에 불이타던 첫 사랑의 시절
영원한 사랑 맹세하던 밤 아아아 아아아아 흘러간꿈 황혼의 엘레지

황혼이 되면 지금도 가슴을 파는
상처에 아픈 마음 다시 새로워
눈물을 먹고 이별하던 밤 아아아 아아아아 흘러간 꿈 황혼의 엘레지

가사도 음정도 애절합니다.
늦은밤에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안개비하얗게 16.11.21. 08:46
저도 주말 내내 아이들과 함께 하느라고...
이제사 음악 듣습니다
아아아아~~흘러간 꿈~~~
그옛날엔 이런 가사들 그냥 흘려들었는데 새로운 감성으로 듣습니다.....감사합니다~~^^
                         
 
복숭아꽃살구꽃 16.11.21. 09:59
저도 토요일 산에갔다와서 다리가 후덜덜한데
어제 손주놈두놈들과 놀아주느라고 지금도 허리가 휘청합니다
집사람은 친구네 결혼식가고, 사위는 회사 영어시험 보러가고, 딸은 주말근무 나가고 완전독박썼습니다.
그리고 요놈들이 유난히 저를 따릅니다.
애보는거 잘해야 본전입니다. 감사합니다.
  
 
안개비하얗게 16.11.21. 10:32
복숭아꽃살구꽃 너무 자상하신 할아버지로 연상되는 복숭아꽃님~~~주말동안 독박아닌 대박이셨을거 같은데요?
손주들 사랑 독차지하셨을테니까요~~ㅎㅎ